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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무원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공무원 · a******
작성일2021.11.23. 조회수653 댓글12

25살에 들어와서 내년이면 10년 채우는데,
한계가 왔는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전문성이 없고 늘 새로운걸 머리에 넣어야하는데 한계가 왔는지 머리가 안돌아가네
작년에 일때문에 우울증발병해서 몸도 많이 안좋아졌은데 결혼하고 많이 나아졌다가 .. 요즘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앞으로도 먼저 나오지 않는 한 30년은 더해야하는데 점점 더 자신이 없네. 팀장 부서장자리에 앉으신분들 정말 어떻게 그 세월을 견뎠는지 대단한것같아.
혹시 그만두고 본인 경험담 말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그만두고 다른일 하고있는데 괜찮다. 후회한다 이런거
결혼은 했고 애는 아직없는데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이직같은 게 할 만한지 졸업후 해온게 이거다보니깐 막막하다..
#공무원 #공무원연금공단 #공기업

댓글 12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l******

공기업도 마찬가지고 순환근무에 새로운것 새로운사람 맨날 바뀌지만 어딜가나 장담점이 있다고 생각함..이직한다하더라도 거기는 과연 단점이 없을까;;

공무원 · a****** 작성자

무엇을 해야할지 경력이 많이 찼는데도 막막해요. 일도 일이지만 숨이 막혀서 앉아있기가 힘들어서요

작성일2021.11.23.

삼일회계법인 · 그*******

휴직 하시고 한숨돌리세요! ㅎㅎ

한국철도공사 · 한******

근데 공무원에서 어디루가요.?

공무원 · a****** 작성자

저도 그걸몰라서 경험하신분들 조언 듣고싶었어요. 나이안보는 기업 찾아서 취준하거나 정 어려우면 계약직이나 기간제 공고 계속 찾아다녀야조

새회사 · 순*******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으로 이직해야 하는데 실상 경력직으로 이직하긴 힘들고(경력직 to 자체도 부족하거니와 신생 기관 아니면 거의 계약직임) 그렇다고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하자니 급여나 처우가 너무 하락하니...
차라리 휴직 해서 몸 좀 추스린 다음에 일하는건 어때? 너무 열정적으로 책임감 느끼면서 일하니깐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야?

공무원 · a****** 작성자

조언 고마워요. 사실 공기업 공공기관같은데는 욕심이죠. 운좋게 합격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다 시작해야하니깐. 그냥 그만뒀는데 잘살고있다. 생각보다 나쁘지않다 이런얘기를 듣고싶었나봐요.

새회사 · 순*******

부자나 전문직이 아닌 이상 공뭔처럼 안정적인 급여와 정년 보장 받는 직업은 드므니깐... 첫 직장이 공무원이면 공공기관이 그나마 대안인데, 거기도 대민서비스, 내부 총질, 낮은 급여(회바회겠지만) 이런 고충은 동일하니 차라리 휴직하고 다시 복직하는게 어떨까함... 힘들게 공부해서 입직한 공직 생활인데, 좀 더 생각해 보길 바람

LG전자 · 떡******

일때문에 우울증올 정도면..

경찰청 · :******

송구하지만 공무원만큼 맘편하게 살려면 맘편한곳이 있을까요..

공무원 · i******

공기업 어때요? 공무원은 우울증 진짜 너무 많아요.. ㅠㅠ 질병휴직 면직도 많고.. 맘편한 거랑은 정말 거리가 먼 직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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