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내부에서 엄청난 동요가 있어

20년차도 넘는 팀장들이 스스로 사표쓰고
고참급 대리, 과장들은 탈출러쉬
신입들은 ot중 50%는 탈출

임금체계는
몇 푼 오르지도 않지만 승진때마다 다시 똑같아져
예를들면 모든 대리 1년차는 이전 고과와 상관없이 동일한 연봉이야

인원 충원은 안돼서
전국 홈플러스를 두명이서 하는데
한명이 육아휴직썼다고 상무가 대놓고 욕해서 난리났지
하지만 아무 일도 없더라고
충원을 제대로 못한 회사잘못 아닌가?
인력난 오뚜긴데ㅋ

연차수당은 또 어떤데
우리 사원들 연차수당 나와도 6만원도 안된다?
통상임금이란 개념을 아주 잘 활용해서 직원들한테 최소한만 주게 세팅했어

그 흔한 복지포인트 없고
임직원몰은 쿠팡보다 비싸
임직원몰 이익 안남는다고 가격올린 회사야

부모노릇 못할까봐 학자금은 70%만 지원해주고
그마저도 그 전에 대부분 짤리지

포괄임금제로 간신히 경쟁사라고 부르는 회사들 연봉 맞춰놨고

작년 역대실적을 냈어도 직원들한텐 경기침체 운운하더니
배당금은 올려서 한몫챙겨가시고

목사 데려다가 축도도 받는다

그리고 월례조회때는 오프라인으로 모아놓고 구호도 외치고
여사원들 불러다가 책상 탕탕치면서 노래도 시켜

마지막으로 회장님 1년에 한번 순회하는데
쇼하지 말라고 하시더니 어떤 매장 보고 왜 쇼 안하냐고 뭐라하고

잘못하면 몇사람 목 날라가는건 우스우니 하루를 위해 밤새 매대바꾸고 회장님 5분보고 가면 다시 하루를 날리며 매대를 복구시키지

회장일가 지분이 60%인가 그래서 노조도 안먹히고 함씨네 왕국이야 여긴 ㅎㅎㅎㅎㅎ
그래서 갓뚜기인가?
함=갓

언론플레이 보면 진짜 역겨워

형들 회사는 어때?

P.S. 언론사 취재 환영

+추가
딸 유튜브에서 오뚜기 제품 홍보하면 80%는 유료광고임

+추가
명예회장님 돌아가셨을 때 직원들 강제로 동원해서 육개장 나르게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