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뿌리산업인 섬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국내 섬유산업이 침체하자 국방섬유소재로 새로운 활로를 뚫어보려는 취지에서다. 국방섬유소재 시장은 핵심 소재에 대한 기술열위 및 범용소재에 대한 가격열위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데다 진입장벽도 높아 그동안 중소 섬유기업의 진출이 어려웠다. 20일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3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