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적당히 기준. 근데 지금 유치원생 비용이라서, 쓴이님 아이가 다닐때는 돈이 더 많이 들거야.
영유 - 180 (영유마다 물론 차이남) 수학 - 25 (주1회 하나만 다닐때) 태권도 - 주3 12, 주5 15 (이것도 역시 학원마다 다름) 피아노 - 태권도랑 비슷 미술 - 주 1회 기준 15~30까지 다양. 미술은 차이 큼 학습지 - 구몬 한글, 연산 하면 8.5
가격은 정확하지 않은데.. 영유 보내면 대충 250 정도 잡으면 될듯. 근데 4,5년 후엔 200 후반대 잡으면 될거야
닥수 분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그리고 요즘 굳이 영유 안보내도 영어 얼마든지 배울 수 있잖아.
예전엔 유치원생 영어 배우려면 잉글리시에그나 디즈니 월팸, 튼튼밖에 없었다고 ㅎㅎㅎ
물론 강남에 영유 보내는 사람들 흔하지만, 안보낸 사람도 당연히 많고. 영유 나와도 초등 고학년 되면 일유 나온 아이에게 따라잡힌(?) 아이들도 흔해.
난 우리 애들 영어 같은반에 영유 출신 아이들 많아서 ㅎㅎ 가성비 있게 잘 키웠다 싶어. 근데 난 주변에서 영유 보낼까 말까 고민되면 그냥 보내라고 해. 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다 낫잖아. 만약에 나도 울 애들 영어 잘 못했으면.. 보낼걸 그랬나 후회했을지도 모르지.
여아 둘 키우고 현재 중1, 초6인데 둘이 합쳐 학원비 월 200 정도 드는듯 서초동이고, 반포 라이딩 대치 라이딩도 꽤 했는데 우리 애들은 그런 학원이 잘 안 맞는거 같아서 걍 집 앞에 보내고 더 만족 중.
사람마다 다 달라서, 더더더 마니 쓰는 사람도 있고, 걍 하나도 안 보내는 사람도 있고 그래 결국 아이마다 맞는게 다 다른거 같아. 그걸 찾아가는 과정에선 당연히 부모가 더 노오력을 해야 할 거고
우리 애들은 대형학원도, 소규모 학원도, 과외도 이것저것 시켜보며 동네 학원에 안착한듯 대치 학원들은 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많고, 학원 자체에서 요구하는 학습량이나 시간이 넘 빡세서 애 잡겠더라고;; 그래서 조금 다니다 포기함
그래도 좀 네임드 학원들 레테를 보고, 그 시스템을 맛보고 하는 것 정도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아이들끼리도 'xx 학원 다닌데' 하면 '아 공부 잘하는구나' 하게 되기도 하고 반면 그 안에서도 경쟁이 되니까, 애가 잘하면 우쭐하겠지만 더 잘난 애가 오면 눌릴 수도 있겠지
우리 큰 애가, 좋은 곳 좋은 반에서 의기양양하게 다니다가, 더 잘하는데 1년 어린 애가 미국에서 이민 와서 같은 반 들어와 순식간에 발림. 그 후로 확 공부 열의 꺾이며 몇달간 잘 못하더라고;; 동네 학원에서 다시 빌드업해서 더 좋은 학원에 합격시켜서 라이딩 해주는데, 아이가 첨에 붙었을 때 자신감도 찾고 신나하더니, 공부는 걍 동네 학원이 더 좋았다는 거야. 그래서 좀 다니다 그만두고 다시 동네 학원 다니며 행복해 함.
우리 아이가 삽질했지만, 난 그 전에 아이가 다녔던 다른 학원들도 다 훌륭할 거라 생각해. 걍 우리 아이에게 안 맞았을 뿐. 결국 그걸 찾아내는 과정이 좀 걸릴 수 있고, 거기선 부모가 잘 도와줘야지.
난 어릴 때 학원 과외 전혀 안 하고 혼자 했는데.. 그게 내겐 맞았던거 같아. 그치만 아인 또 다른 인격체니까 내 방식을 강요하면 안될거고 ㅎㅎ
암튼 아일 위해 이런고민저런고민하는 것도 머리 아프지만 행복해. 13개월이면 근데 걍 놀아주지 그래 ㅋㅋㅋ 넘 먼 미래다 ㅎㅎㅎ
난 흙수저라 양가 도움은 전혀 없이 내집마련을 했는데, 대출만 어마어마하게 해도 네임드 아파트 못 가고 턱걸이로 1동짜리 썩어가는 쩌리로 감 ㅋㅋ 근처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비하면 확실히 자산에서 발림 근데 부모가 어떤진 몰라도 애들 레벨에서 뭐 특별히 더 사치하거나 더 비싼 옷으로 도배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거든. 놀 때는 걍 다 같이 놀고. 쩌리 아파트라 해서 따 시키거나 그런 것도 없음
아 글고 보니 NC면 판교 살고 있나 ㅎㅎ 내가 판교 봇들마을 살다 아이들 초 저때 서초동 왔음. 아이들 노는 수준에서 주눅이라든가 그런데선 뭐 차이 못 느낌
쓴이 댓글내용보니까 나도 요즘 정확히 비슷한 고민하는데... 우리도 애 하나인데 학군지에서 키우고 싶어서 이사 고민중야 근데 우리 부부는 쭉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 할 예정이라... 적당히 학원은 보낼 수 있겠지만 엄청난 서포트는 못해줄거같은데 괜히 강남들어가서 나중에 애가 넘 주눅들까봐 그게 걱정돼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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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OFT · j******* 작성자
?
공무원 · c********
강남 여부는
의사가 아닌 이상
연봉이 아니라 수저가 결정하는거 아님?
몇몇 투자 대박난 사람 제외
SK텔레콤 · I*******
유치원생 적당히 기준.
근데 지금 유치원생 비용이라서, 쓴이님 아이가 다닐때는 돈이 더 많이 들거야.
영유 - 180 (영유마다 물론 차이남)
수학 - 25 (주1회 하나만 다닐때)
태권도 - 주3 12, 주5 15 (이것도 역시 학원마다 다름)
피아노 - 태권도랑 비슷
미술 - 주 1회 기준 15~30까지 다양. 미술은 차이 큼
학습지 - 구몬 한글, 연산 하면 8.5
가격은 정확하지 않은데..
영유 보내면 대충 250 정도 잡으면 될듯.
근데 4,5년 후엔 200 후반대 잡으면 될거야
SK텔레콤 · I*******
근데 나 영유 안보낸 초딩 키우고 있어서 ㅎㅎ
영유가 200 가까이 든다고 들었는데 저거보다 더 비쌀수도 있음… 영유가 애프터 얼마나 듣느냐에 따라서 비용 차이가 크다는거 같아.
다른 학원들도 요즘 시세는 더 올랐을수도..
NCSOFT · j******* 작성자
와 친절한 댓글 넘 고마워!! 진짜 몇년뒤 영유까지 보내면 300은 들겟네..
영유 안보내도 괜찮앗어? (나도 별로 보내고싶은 맘은 없어서)
SK텔레콤 · I*******
닥수 분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그리고 요즘 굳이 영유 안보내도 영어 얼마든지 배울 수 있잖아.
예전엔 유치원생 영어 배우려면 잉글리시에그나 디즈니 월팸, 튼튼밖에 없었다고 ㅎㅎㅎ
물론 강남에 영유 보내는 사람들 흔하지만, 안보낸 사람도 당연히 많고. 영유 나와도 초등 고학년 되면 일유 나온 아이에게 따라잡힌(?) 아이들도 흔해.
난 우리 애들 영어 같은반에 영유 출신 아이들 많아서 ㅎㅎ 가성비 있게 잘 키웠다 싶어. 근데 난 주변에서 영유 보낼까 말까 고민되면 그냥 보내라고 해. 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다 낫잖아. 만약에 나도 울 애들 영어 잘 못했으면.. 보낼걸 그랬나 후회했을지도 모르지.
의사 · l********
여아 둘 키우고 현재 중1, 초6인데 둘이 합쳐 학원비 월 200 정도 드는듯
서초동이고, 반포 라이딩 대치 라이딩도 꽤 했는데 우리 애들은 그런 학원이 잘 안 맞는거 같아서 걍 집 앞에 보내고 더 만족 중.
사람마다 다 달라서, 더더더 마니 쓰는 사람도 있고, 걍 하나도 안 보내는 사람도 있고 그래
결국 아이마다 맞는게 다 다른거 같아. 그걸 찾아가는 과정에선 당연히 부모가 더 노오력을 해야 할 거고
우리 애들은 대형학원도, 소규모 학원도, 과외도 이것저것 시켜보며 동네 학원에 안착한듯
대치 학원들은 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많고, 학원 자체에서 요구하는 학습량이나 시간이 넘 빡세서 애 잡겠더라고;; 그래서 조금 다니다 포기함
그래도 좀 네임드 학원들 레테를 보고, 그 시스템을 맛보고 하는 것 정도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아이들끼리도 'xx 학원 다닌데' 하면 '아 공부 잘하는구나' 하게 되기도 하고
반면 그 안에서도 경쟁이 되니까, 애가 잘하면 우쭐하겠지만 더 잘난 애가 오면 눌릴 수도 있겠지
우리 큰 애가, 좋은 곳 좋은 반에서 의기양양하게 다니다가, 더 잘하는데 1년 어린 애가 미국에서 이민 와서 같은 반 들어와 순식간에 발림. 그 후로 확 공부 열의 꺾이며 몇달간 잘 못하더라고;;
동네 학원에서 다시 빌드업해서 더 좋은 학원에 합격시켜서 라이딩 해주는데, 아이가 첨에 붙었을 때 자신감도 찾고 신나하더니, 공부는 걍 동네 학원이 더 좋았다는 거야. 그래서 좀 다니다 그만두고 다시 동네 학원 다니며 행복해 함.
우리 아이가 삽질했지만, 난 그 전에 아이가 다녔던 다른 학원들도 다 훌륭할 거라 생각해. 걍 우리 아이에게 안 맞았을 뿐. 결국 그걸 찾아내는 과정이 좀 걸릴 수 있고, 거기선 부모가 잘 도와줘야지.
난 어릴 때 학원 과외 전혀 안 하고 혼자 했는데.. 그게 내겐 맞았던거 같아. 그치만 아인 또 다른 인격체니까 내 방식을 강요하면 안될거고 ㅎㅎ
암튼 아일 위해 이런고민저런고민하는 것도 머리 아프지만 행복해. 13개월이면 근데 걍 놀아주지 그래 ㅋㅋㅋ 넘 먼 미래다 ㅎㅎㅎ
NCSOFT · j******* 작성자
응ㅎㅎ 아직은 먼미래고 내 교육관도 아직 정립되진 않았지만 의사형처럼 아이 맞춤으로 해주고싶엉..
나닮으면 우리애도 하라는데로 하지도 않을거 같기도 하고 ㅋㅋ
궁금햇던 이유는 우리가 내년쯤 강남으로 이사갈정도의 목돈이 생기는데
진짜 강남에서 살게되어도 우리애가 다른애들한테 주눅들지않고 행복하게 살수있을까 그게 참 궁금하더라구 ..
유튜브나 떠도는 얘기들 들어보면 정말 만만치 않은 동네같아서;;(연봉2억으론 강남 못살아요 라던가..)
남편 말로는 강남이라 주변모두가 학구열에 불탈텐데 나도 덩달아 거기에 휩쓸려서 애 잡을거 같고 부자들도 많이 살거같은데 맞벌이 직장인인 우리는 상대적으로 불행해질것 같다고 너무 걱정하길레;;
매수만하고 직장근처 전세살면서 애 스트래스받지않게 키워야하는건가 고민도 되어서.. ㅎㅎ
댓보니 우리남편 그런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것같기도 한데 ㅎㅎ
의사 · l********
난 흙수저라 양가 도움은 전혀 없이 내집마련을 했는데, 대출만 어마어마하게 해도 네임드 아파트 못 가고 턱걸이로 1동짜리 썩어가는 쩌리로 감 ㅋㅋ 근처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비하면 확실히 자산에서 발림
근데 부모가 어떤진 몰라도 애들 레벨에서 뭐 특별히 더 사치하거나 더 비싼 옷으로 도배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거든. 놀 때는 걍 다 같이 놀고. 쩌리 아파트라 해서 따 시키거나 그런 것도 없음
아 글고 보니 NC면 판교 살고 있나 ㅎㅎ 내가 판교 봇들마을 살다 아이들 초 저때 서초동 왔음. 아이들 노는 수준에서 주눅이라든가 그런데선 뭐 차이 못 느낌
LG전자 · i*********
쓴이 댓글내용보니까 나도 요즘 정확히 비슷한 고민하는데... 우리도 애 하나인데 학군지에서 키우고 싶어서 이사 고민중야
근데 우리 부부는 쭉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 할 예정이라...
적당히 학원은 보낼 수 있겠지만 엄청난 서포트는 못해줄거같은데 괜히 강남들어가서 나중에 애가 넘 주눅들까봐 그게 걱정돼
기업은행 · [******
목동으로 오세요
NCSOFT · l********
목동은 어떤 분위긴가요
삼성전자 · 유****
초등학교 시간당 비용은 정해져 있음.
따라서 커리큘럼을 먼저 짜고 어디까지 교육할건지
결정이 중요함.
해양경찰청 · 평*******
지금부터 책 많이 읽히고 주말마다 도서관 다니고 잠잘때 책 많이 읽어 주세요 최선입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 · q*****
걱정마시길 다양해요 방과후만 하는 경우도 있고요 애나름 진짜
NH투자증권 · Y*****
와이프 전업이라 외벌이구
이래저래 한달에 1300~1400만원 정도 가처분 소득이 주머니에 들어오는거 같은데
애들 교육비 뒷바라지하면서 살다보니 정말 밥만 먹고 산다....
물론 아이들 교육비에 약간의 특수요인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빚없는 자가가 있어서 주담대 상환부담이 없으니 겨우 생존이 가능한거라 생각함...
교육욕심땜에 강남행을 고려하는건데
세후 월소득이 아주 여유있고 아이 한명 정도라면 모를까
난 내 경험상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