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가 문화예술을 다루는 사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을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마음이 좋지 않다.

부패한 경영진
프로젝트를 향한 뒤틀린 오너십
자존심을 위해 문화를 더럽히는 의사결정
단기 성과만 바라보는 표절과 자가복제
새로 투입된 이사가 자기 몫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정치질
온갖 작당질로 해쳐먹고 그래서 법적으로 문제있음? 돈 벌면 된 거 아님? 하는 마인드

다 게임업계에 먼저 나타났던 관행임. 민희진이 법적 공방을 이길 가능성은 낮고 그만큼 업계의 쇠퇴도 가까워질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