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회사 · 개******
작성일04.29 조회수583 댓글66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 되서 일단 글은 지웁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말들, 흘려듣지 않고 잘 고민하여 후회하지 않을 판단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66

싸이버로지텍 · 내********

인생의 최대목표가 결혼인거같네; 같은 여자인데도 이런 방식이면 그다음에 만날 남자들도 도망갈듯
이다음에 누굴 만나더라도 이런 일방적인 통보에 화답하며 그래 결혼하자 라고 하는 사람은 아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고 그게 님을 힘들게 할걸요? 인생이 결혼한다고 어디 골인하는게 아닌데 생각 깊게하세요

새회사 · 개****** 작성자

남자친구한테 나는 이제 결혼하기에 딱 적령기고, 결혼생각이 있는데 너는 어떠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 라고 통보했는데^^그래서 남친이 한달의 기간을 달라고 해서 준거고^^이게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고 남자들이 다 도망갈 방식이라면 선생님의 방식은 도대체 어떻길래 이렇게 말을 하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 조언은 없고 앞으로 만날 사람까지 저주하시는 그 인성에 깊이 감복하며 앞으로 선생님의 앞날에도 그 인성이 계속 함께하시길 길이길이 기원합니다^^아 자녀에게도요^^

싸이버로지텍 · 내********

이야 인성보니 결혼글렀소 노처녀 독수공방 가자~!

새회사 · h*****

내일재택 이분말 조금은 일리가 있어...
굳이 악담으론 듣지마...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새회사 · 개****** 작성자

그쵸ㅠㅠ 일단 단호하게 얘기는해봐야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새회사 · 개****** 작성자

비혼주의는 아니고 저처럼 결혼생각이 뚜렷한 사람은 아닌듯해요...언젠간 하겠지 라고 하더라구요

새회사 · 개****** 작성자

아 이말이 진리인데...

SK하이닉스 · t********

그 남자한텐 걍 결혼해도 될지 안될지 아직 확신이 드는 사람이 아닌거같음 안바뀔거같아 걍 헤어지는게 나을듯

변호사 · 추******

걍 남자틴구가 너 좋아하는데 돈이 없어서 결혼하자고 못할거같아서 그러는듯

새회사 · 개****** 작성자

아 그래서 물어봤어요 집때문에 그러냐고, 집은 내가 해간다 했어요ㅋㅋ근데 그거 아니래요

변호사 · 추******

남자친구 가정환경이 어떤데?? 니가 집해갈정도면 걍 왠지 상견례같은거 하면서 결혼 빠그러질거같다고 남친이 좀 자조?? 했을수도
내가 친구 상담해주다보니까 집안환경 좀 안좋은데 좋은 집안애들 만나는 애들이 저런거 무서워해서 결혼 이야기 못꺼내는 경우 맘ㅎ더라

새회사 · 개****** 작성자

일단 남친 집이 못살진 않아! 우리집이랑 비슷할걸? 집도 화목하고 부모형제와도 사이가 좋고.. 여러모로 집안 환경이나 분위기는 둘 다 비슷해. 그래서 진짜 돈문제나 집안 문제는 아닌 것 같고..정말 모르겠어ㅠㅠ

치과의사 · 틀****

남자는 1년만에 갑자기 결혼 생각 들진 않을텐데 남자는 준비가 충분해야 결혼 생각이 드는데 지금까지 별 생각 없었다면 1년안엔 거의 불가능

새회사 · 개****** 작성자

ㅠㅠㅠ뭔말인지 너무 잘 알거같음

대웅제약 · b********

근데 남자 30초는 결혼 생각 한번도 안해봤으면(막연히 머 서름 몇살쁨 하겠지 정도) 한달음 좀 짧지않나... 생각보다 쓰니처럼 진지하게 한달을 안보냈을 것 같기도 함 . 한달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지맘 어영부영 하면 지나가기도 하잖아 . 그정도 까지 쓰니가 진심인줄 모르고 생각 없이 있다가 쓰니가 진짜 진지하게 그만 만나자 하니까 자기가 잘 못 했다 싶은데 ㅎㅎ 한 두달 시간 더 줘도 되지 않을까? 말하는거 보니 똑부러 지는 성격 같은데 한 두달 더 주는 동안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있을거 아닐 것 같고 ㅎㅎ 노력 하는거 보고 아니다 싶음 그전에라도 얼마든지
헤어질 수 있으니. 생각 보다 남자들이 여자들 처럼 면밀하지 못함 ㅎㅎ

새회사 · 개****** 작성자

선생님...촉 진짜 좋으시네요. 일단 지금부터 들어오는 소개팅은 다 받겠다고는 했어요ㅋㅋㅋㅋㅋㅋ(근데 말만 그렇지 못받을 것 같아요...어떻게 받아요...)
선생님 명쾌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삼정KPMG · A******

그…머랄까 30초는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서
많은 남자들이 지금 여친 괜찮지만 가장이 될 준비는 안된 마음? 남자에게 결혼이란 자유로운 취미생활, 내돈 내가쓰는 생활, 퇴근후 맘대로 약속잡고 술먹고 친구만나는 생활 등등 이런 생활과 종지부를 찍고 이제부터 내돈을 남과 나누고, 내 시간을 남에게만 쓰고 (친구, 지인 새로 못사귐), 남은 인생 이직과 퇴사 자기개발보단 현 직장에서 계속 돈버는..그런 생활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는거라서… 특히 주변 친구지인 영향 많이 받는데 주변애들이 솔로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는 친구가 많이 없다면 결혼결심 어렵지

쓰니가 좋고나쁘고가 아니라 그냥 가장이 될 마음의 준비가 안된거야. 충분히 이해가지 않아? 막말로 쓰니한테 지금부터 엄마로 살 미래를 상상하라고, 결혼=엄마, 주부로서의 삶이라고 하면? 쓰니도 진심 고민될걸? 남자들한텐 결혼이 곧 여자가 겪는 임출육과 비슷한 무게일 수 잇어. 그래서 많은 남자가 애안낳으면서 결혼하는거 노이해라 말하는거고. 아빠될 마음, 가장될 마음은 어려운 거자나

거기다 단순히 집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젊은 나이에 결혼 결심하는 남자라면 거의 주변에서 너 신데렐라 됐다 대박났다 싶을정도로 만나기 어려운 여자를 만났을때야 하는 말임…

경찰청 · 2******

눈물의여왕 보고 와서 그런가 홍해인 삘이네 쓰니.
근데 사람마다 신중할수는 있음.
나는 지금 와이프 3년 사귀고 처갓댁에서 안할거면 헤어지라는 말 듣고 1년 뒤에 결혼 했는데,
막상 헤어지기 싫어한다면 더 만나볼 필요는 있는듯.
바로 돌아서는 것도 본인 마음이 거기서 거기인거 아님?
남자가 선수 삘 아닌거 같은데 진중한 스탈이라 그렇다고 생각함.

경찰청 · 2******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먹음.

변호사 · 추******

와 난 안할거면 헤어지라는말들으면 프로포즈준비하다가도 다 엎고 손절칠득

경찰청 · 2******

그렇게 보니까 워딩은 쌔긴하넹 ㅎㅎㅎ 그래도 지금 결혼 4년차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건 맞는듯. 내 경우에는 내가 결혼 준비가 안된 상태라서 자신있게 하자고 말을 못한것도 있었음.

바이널씨 · E*********

남자연하나 동갑 커플이 자주 봉착하는 문제인가..
이거 쭉 2~3년 더 사귀다가 걍 헤어지면 최악인데..

쓰니가 말한것 처럼 빈말을 안하는 스타일의 남자면
진짜 어영부영한 생각으로는 본인한테 확답을 못할거야..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하니까..

30동안 아직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해본적이 없다면
그냥 일단 생각할 시간 한두달 가져본 후에 남친이
생각이 정리되면 만나서 대답 들어보기로 해..

그래서 남친 마음에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보고나서 헤어지는게 그래도 후회는 덜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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