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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확신이 없는 남자 글 있길래

새회사 · 나********
작성일2021.01.02. 조회수2,234 댓글21

저도 생각나서 써봐요
나이만 서른둘 먹어서 많아지고 있네요
긴 연애 실패후 지금의 남자친구와 연애중입니다.

나이가 들고 하니 이래저래 생각도 많긴하지만 지난 젊은 세월동안 너무 연애에만 힘 쏟은것 같아서 스스로 이루어낸 커리어가 너무 초라하네요. 그런 경험을 한 이후로는 결혼에 딱히 급하다는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구요.

이전에 지금 남자친구랑 얘기한적 있는데 경제적문제나 준비같은것때문에 결혼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제마인드는 결혼 생각없다고 스스로 최면 걸고 있고 또 남자친구에게 일부러 얘기해요. 생각없어진다고...

헌데 또 한편으론 준비된 사람이 있으면 맘만 맞는다면 아이도 빨리 낳고싶고 집에서 가족들에게 요리도 해주고 싶거든요...(요리 베이킹 엄청 좋아함)

이런 양가감정이 들면서도 현실때문에 결혼을 회피하는 내자신이 웃프고 아니면 진짜 짝을 못만나서 진행을 못하는건가 싶고 그러네요 올해 21년엔 부디 무언가 성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

댓글 21

삼성SDI · 박*****

본인의 감정에 솔직하세요. 나중에 괜히 후회하지 마시고

한국교직원공제회 · i*********

경제적 문제가 크지...ㅠ

새회사 · 오*****

저 사이에서 줄타기한다고 생각 ㅠㅠ 확신이 없으니 고민이야 나도

이폴리움 · c*****

기원합니다아아ㅏㅜㅜ

새회사 · 나******** 작성자

여기분들 말처럼, 결혼 얘기를 꺼냈던적이 있는데 집마련...때문에 적어도 몇년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요새 같이 지낼수있는 방법 얘기를 꺼내던데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어서... 도통 모르겠어요 속시원히 고민 털어놓고 얘기할 남자친구 그릇이 안되어요. 토라지고 기분나빠하니...

삼성바이오로직스 · ㅇ***

결국 문재 앙 때문이네 ㅋㅋㅋ 남친이 무슨 죄

새회사 · 나******** 작성자

서울아니고 지방이라서 집 엄청 저렴해요 ㅠㅠ 제가 오죽하면 집을 사겠다고 얘길할까요...또르르

삼성바이오로직스 · ㅇ***

연애의 시작은 여자가, 결혼은 남자가 정하는거지 ㅋㅋㅋ

새회사 · 나******** 작성자

요새 절실히 공감합니다.

한국가스공사 · l*********

글쎄.. 결혼도 여자가 정하는거같은데
요즘 여자들 콧대를 엔간해선 남자가 못맞춰줄거같음

작성일2021.01.02.

새회사 · 나******** 작성자

여자도 여자나름이지...

삼성전자 · T*****

돈이 중요하긴한데, 진짜 확신이들면 돈은 안중요하지..

새회사 · 나******** 작성자

저도 동감합니다... 결국 서로 확신이 없는것인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d*******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 정확히해 결혼하고싶으면 솔직하게 얘기하고 남친 생각 없으면 서로 갈길 가야지 시간은 계속 가고 있어 아깝다

새회사 · 나******** 작성자

네...뜨끔하네요

서울특별시 · !*********

시간 버리지말고, 결혼 할 준비된 사람 만나요.
지금 같은 상황으로 시간 흘려보내지말고..
나이 29, 32, 34...에 같은 이유로 시간 흘려보내다가 뒤늦게 정신 차린 케이스가 나다 나 ㅠㅠ
사람은 좋은데 결혼이 그려지지않고 상대방은 준비될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해보이고..
아직 결혼시장에 뛰어들기에 늦은 나이 아니니
결혼해서 아이낳고 싶으면 지금 관계 정리하고 다른 사람 찾으세요.

어영부영하다가는 출산을 못해요...

새회사 · i********

극공감
나도 어영부영 확신은 없고 지금 삼사년 만나는 중인데 결혼 결심했다가도 확신 없어서 흔들리고.. 근데 다른 사람만날 자신 없음
내나이는 먹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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