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둘이야..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다행이지.. 쓰다가 자각해버려서...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남이랑 가조쿠랑 또 다르잖아.
나한테 감정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있어 하소연하는 걸텐데 뭔가 그런거 나한테 바라지마 벽치는 느낌도 받을 것 같더라고.

근데 가족된지 오래(?)되서 그런가 그런거 이제 나한테 안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나한테 F행동을 기대했지만 T로 대하고 있는 나를 자각해버렸지.

SK하이이엔지 · 그**

그니까 가족보다 동료직원들을 더 많이 보다보니
여기도 지겹고
집들어가면 집에 있는 사람 하소연하니 지겹고
그냥 만사가 지겨워진거지
걍 힘내라 말 길게 할 필요없이
어디 나가서 스트레스 해소나 혀~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자초지종 잘 모르면서 날 까려는 건가?
전지적 작가 시점이세요?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휴직중이라 아는데 육아, 가사 병행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야. 그것에 대한 과장이 많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

새회사 · x*****

T발 C여서 송구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뭐랄까 심정적으로 거리가 멀어진 느낌은 있어.
오늘 같은 경우는 비난하겠다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시하고 싶었는데 그것 또한 기분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더라고.

그리고 가정이 굴러가는데 기여하는 정도를 보면 모든 면에서 내가 하는 기여도가 커. 금전적인 것, 가사일 등. 그럼에도 나는 존중 받지 못하고 본인의 것만 존중 받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 이런 부분을 지적하면 존중하지 않은적이 없다는데 난 받은 적이 없는 것 같거덩.

근로복지공단 · c*********

에효 ㅠ 애가 둘이라니 글쓴이도 와이프도 둘다 힘들어서 상대가 얼마나 힘든지 안 보여서 그런것 같아 넘치기 직전 컵처럼 둘다 찰랑찰랑 차 있어서.... 에효 ㅠ 나도 애 키우니 나만 힘든것 같다가도 남편 보면 아휴 쟤도 힘들겠지 하고 넘어가고 그러다 터지기도 하고... 뭐 남편도 마찬가지지만....
휴직중이라고 하니 애들 어린이집 다니는 시간에라도 나가서 잠깐이라도 기분 전환해.... ㅜ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와이프 휴직일 때는 내가 피곤해하는 걸 이해못해줘. 야근은 절대 불가야. 회식은 내가 철판 깔아가며 안갔어. 근데 본인은 야근도 자주하고 회식은 있을 때마다 가더라고.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T는 나쁜게 맞네요ㅠ

국방과학연구소 · 수********* 작성자

내가 못난지라 내가 받은 대우에 따라 못난 대응을 하고 있을 뿐인데, 나도 받지 못하는 공감을 나만 상대방한테 해주라는 뜻인가?

지금도 충분히 호구의 삶같이 느껴지는데, 나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