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2년전에 일이 너무힘들어서
스폰지밥의 월요일 좋아를 입밖으로 내뱉을때
"월요일... 좋...아... ㅠㅠ..." 하면서 놀았거든?

친구들한테도 월요일마다 "와!! 월요일이야! 월요일좋아"
를 스폰지밥 짤 보내면서 자주 그랬거든?

근데 그걸 시작한지 지금 2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짤은 보내고 있지 않지만 월요일만 되면
내 머리속에서 월요일은 좋은 날 이라는게 박혀버림.

모든 일주일 통틀어 월요일이 내 텐션이 제일 좋은 현상이 생겨버림.
그리고 동시에 '나는 내가 일하는 모습이 제일 멋져' 라는게 박혔더니 진짜 그런거 같은 착각이듬 현실은 거북목 오징어가 작업 하고 있을 뿐인데...

회사 사람들도 왜케 월요일부터 하이텐션이에요 ㅋㅋㅋ
라는 얘기 자주듣는데 나도 내가 신기함.
언제부터였지? 생각해보니까 이때문인거 같아서 신기해서 글씀요.

다들 한 달 동안만 해바바 그리고 후기좀 알려줭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