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상사가 있는데 인간적으로는 괜찮아
배려심도 있고 좋은 사람이고 나도 내 직속상사라 잘지내고 싶은데 문제는

내 사생활을 너무 캐내듣 매일 물어

예를 들면 오늘 약속이 있냐? 누구만나냐? 어떤 친구? 어떤 분야? 초중고? 남자? 애인? 썸? 이런식으로 묻고
이런식으로 누굴만나고 어딜가는지 계속 물어봄.
무슨 얘길해도 누구한테 들었는지 꼬치꼬치 물어서 내가 부담스러울 지경;;; 전회사도 누구랑 연락하는지 연락하는 사람은 있는지, 우리 가족도 무슨일하고, 어디사는지 위치뿐아니라 아파트 이름도 물어봄. 내 생일 장난으로 비밀이라니까 이력서 뒤져보셨더라....

그래서 이게 친해지려는것보단 내가 저러는 이유가 이해가 안되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거리두게되서 그런데, 좋게 우리 업무적으로 먼저 친해지고 그 이후 사적인것도 얘기하면 안되냐고 하면 남상사랑 사이가 더 안좋아질까? 저는 성격이 이러니 이해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