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뭘하며 살 수 있을까요..

30살
집안 사정으로 사회복지 전공과 완전 관련없는 물류에 급하게 계약직 입사해서 반 년만에 도전해서 정규직달고 그렇게 2년이 지나버렸어요.

갖고 있는게 사회복지 1급 면허1 워드1 이게 다인데
삶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건지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는지 예전엔 일이 나름 즐겁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요.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너무 현타도 오구요.
툭하면 눈물날라하고 울컥하고 정말 비유가 웃기지만 군대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는 느낌을 받아요.

누군가 조언해줄 사람없을까요.
뭐를 좀 해보면 좋을지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보면 좋을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작은 티끌하나라도 좀
길을 좀 알려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행복하시길

댓글 7

새회사 · k********

자산을 잘 사모아가세요
투자수익률이라도 개선시켜야죵..

삼성전자 · i*******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을때는 운동 + 저축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그 두가지 소소하게나마 목표 세우고 달성해보세요! 카뱅 26주적금도 괜찮아요!

휴젤 · H******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근데 진짜 다들 그렇게 삶 ㅋㅋ 생각을 비우셔요. 의미없는 생각이 많으신 듯.
억지로 일에 재미붙이려고 안 해도 돼요. 그냥 좋아하는 취미생활 찾아서 그걸 하기 위해 돈을 번다, 와 같은 내 일주일, 한 달 생활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셔요.

농협물류 · 돈*******

물류는 원래 사람때메 빡세요 그냥 본인의 취미생활이랑 돈모아서 연애도하구 그럴수밖에 없죠 사회복지도 빡셀겁니다.

새회사 · f********

이런 글 볼때마다 어찌 감히 무엇을 준비해보세요 라고 말할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저마다 관심, 능력이 다르다 보니..
쓰니 그런 고민들이 결국 다음을 만들어 낼겁니다. 나도 그랬고.
뭘하든 끈기있게 조금 더 잘해야해요!

삼성중공업 · l*********

꼭 무엇을 해야만 행복한가요?
잠시 쉬어가는 틈도 있어야지요.
지금 마음 같아선 그 어떤것을 해도 만족하지 못할것 같은데.. 채찍만 가하지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래요. 지금껏 잘 살아 오셨으니 본인 믿으시길 바래요.
우울증으로 가지 않길 위해 스스로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그래야 다음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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