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개발 억제 밎 공급정책 무관심에 따른 가격상승'
로 정리할 수 있다.

표심의 근본과 지지층 전반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총자산이 적은 서울 외곽과 변두리 지역 그리고 경기도 전반에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발 및 공급정책 역시 외곽과 주변 신도시 등에 집중된다.

서울시민 입장에서 생전 들어보지도 가본적도 없는 동네들이 언급되기 시작한 시점이 대부분 민주당 집권시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실 날 뽑아준 동네에 개발을 몰아주고 싶은건 당연지사 논리요, 균형개발이란 좋은 명분도 있으니 이는 당연한 섭리에 가깝다.

그리고 이 경향은 금번 총선에서 민주당 집권시에도 동일하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지방이 개발된다고 서울살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고 그 수요가 어지간해서는 줄지 않는다는데 있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은건 인간의 기초욕구에 가깝기 때문이니까.

정작 모두가 살고 싶은 서울내 역세권과 학군지의 공급량은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재건축/재개발 역시 우선순위에서 밀려가는 와중에도 그 수요가 줄지를 않으니 가격이 오르지 않을수가 없다.

분산되지 않는 서울 주거에 대한 수요는 결국 부족한 공급속에서 그 가격 논리를 새롭게 정의하며, 또다시 도심과 비도심간 오묘한 계층논리를 생성할 가능성이 높다.

와중에 장/단기채 시장금리 역시 이미 안정적으로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니, 이번 총선이 서울 부동산 시장에 어떤 논리를 투영해 동일한 혹은 다른 결과를 빚어낼지 기대가 된다.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항상 저점을 잡았던 내 투자원칙 #2 (부동산)
https://www.teamblind.com/kr/s/LJhxfANB

부동산: 항상 저점을 잡았던 내 투자원칙 #2 사실 기준금리인하는 그 자체의 독점적 인덱스로 판단될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니야.이미 시장금리는 인하전망을 고려한 금리고 반영되어 있어그러니 주담대를 3%의 좋은 금리로 받을 수 있는거고다만 실제 인하한다면 불확실성이 제거되니 저금리 기조의 강세가 유지되는 펀더멘탈이 단단해 지는 건데 중요한건 인하라는 결과가 아니라 인하를 단행하는 연준의 판단근기에 있지인하한다는건 경기가 더이상 높은 기준금리를 견디기 어렵다는 뜻인 동시에 물가안정기조의 흐름이 teambl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