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은 무사해서 다행이고
엄마도 목숨 건져서 다행인거 아는데
7개월 아이 안고 쿠션처럼 뛰어내린 아빠 생각하니
너무 눈물이 많이 나 ㅠ
근데 나라도 그랬을거같아 그래서 더 슬프고..
가끔 생각하거든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사고가 나면 우리부부 중에 한명은 꼭 살아서
아이들을 잘 키워내길 바란다고..ㅠㅠ
진짜 가족을 구해준 산타가 되준 아빠..
아이들이 안다쳐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을까..ㅜ
가족에게 남은 크리스마스가
슬픈 크리스마스가 아니길 바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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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근로복지공단 · <*******
선택지가 그거 하나일때 심정이 어땠을까ㅜㅜ 너무 슬프다
서울대학교병원 · 자********
ㅠ ㅠ이거 진짜 너무 안타까워
새회사 · i*********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성전자 · i********
하...
스타트업 · i*****
하 진짜 이런 사건이나 후원금좀 모았으면 ㅠ
CJ · b********
ㅜㅜ 지하철인데 울고있어 가슴이 너무 아프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계양전기 · 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트업 · g*******
아이 키우는 아빠 입장이라 더욱 슬프네요. 3층에서 화재가 났고, 계단실은 온통 화염과 연기로 접근 조차 불가했을 때(그렇기에 방화문은 항상 닫혀있어야 합니다), 그 상황이 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사 보니 10층 거주자도 가족 대비시키다 11층 계단 중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뛰어내리는 것밖에 선택지가 없어 보였을 거에요. 명복을 빕니다.ㅠ
새회사 · a*****
ㅠㅠ 우리집도 4층이고 2살 아이가 있어서 정말이지 너무 이해가고 슬프더라... ㅠㅠ
정말이지 남은 아이들이랑 엄마가 너무 큰 상처 안받길 ..
계양전기 · 인*******
아오 열받아 미친할배
스타트업 · i*****
하 저 미친할배땜에 애먼 사람들이 고통받는구나
계양전기 · 인*******
몰상식한 인간때문에 열심히 사는 2가정이 풍비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