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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힘들때

대우건설 · a*******
작성일2021.09.02. 조회수734 댓글5

20대 후반 남자야..
결혼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와 동생을 챙기는 가장이 되었고 빚도 많이 떠안았어
가족들 끝까지 챙길마음이고
때가되면 나도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싶어
나에게 정말 큰힘이되어주었고 힘든시기에 한땐연인이었고 헤어진후에도 서로 가장힘든시기를 함께했어서 이성으로서는 아니어도 서로에게 힘이되어주자고 좋은사이로 지냈던 누나도 이제 집안에서 재촉하는 선자리로 나와 멀어질거같아 누나랑은 14살차이야..
각자인생이 있기에 존중하지만
잘모르겠어..내가 의지해왔던사람이 떠나가는게? 아니면 이제 결혼하고나면 속터놓을 사람이 없어서 불안한건지.. 둘다 맞는거같기도해
만날때도 너무 좋았어 누난 아이같기를 원치않고
난 아기를 원했기에 서로 그부분이 맞지않아
이별했지만 이후에도 좋은사이가 지속되긴했어
누나가 말하더라
어머니가 늦기전에 제발 선보라고 우셨다고..
말하는누나도 나도 맘이 편치않았지만 응원하겠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다른삶을 살아도 항상 내편이있다 생각하라했어
나 아직 젊지만 어린나이부터 가정사 경제적 너무 힘들게살아왔어.. 더힘든분들도 있겠지만
아무리 친한친구여도 다 말할수 없는게 있더라.. 가족한테도 못털어놓는..
누나가있어 버텼지만 이젠 응원한다고 쿨한척보내줬지만 솔직히 마음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걱정되고 두려워..
나 엄청 긍정적이고 밝은데 그러면서도 고민많고 외로워하는 성격이야
나 힘내서 행복하고싶어
좋은사람만나야지 당연히.. 근데 그건 시간이 지난후자나.. 지금 한동안 가까운미래 나 많이 힘들거같은데
조언좀 부탁해 형 누나들..

댓글 5

간호사 · ?*****

14살차이? ..

DL이앤씨 · i*********

슬프겠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더라

경찰청 · 🚔**********

누나가 좋은거야? 누나의 경제력이 좋은거야?

코레일유통 · 전****

힘내 형 나도 부모님 부양 부담, 빚, 30대 , 가장 사랑하고 속마음 털어놓은 전전 여친 등 …
나도 요즘 우울감과 무력감이 말도 못해
특히 돈도 못모아둔 나에게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건 사치인가 하는데 그냥 마음 내려두고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너무 나를 조이지 않으려고
힘내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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