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찌 생각해
같이 아이 봐주신지 일년차부터 친정아빠 경제력
내 연봉 등등 물어보더라고
그때마다 "아이 뭘 그런걸 물어보세요~"했는데
어느날 또 물어보길래 "따님은 어디은행 다녀요? 연봉은요"했더니
정색하면서 자기는 모른대
그래서 내가 "아니 따님이나 사위한테도 못물어보시는걸
왜 저한테는 예의를 안갖추세요"했더니
독립심 키우려 안물어본거지
그게 무례하다 생각해서 안물어본게 아니라면서
변명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저한테는 그게 기본 예의라 사람들한테 안물어보는 것들중 하나이니 선 좀 지켜주세요"했더니
"아니 왜 돈얘기에 예민하시지" 하면서 담 부터 조심한다하시던데
그냥 교체할까?
어찌 생각해?
다른건 다 잘하긴함
집안일 안시켜도하고 아기 학습지도 가끔 봐주시고
경제교육도 시켜주시고
네살인데 한글도 다 가르침
댓글 81
SK텔레콤 · 무**
교양거리네.. 아줌마들 그럴게사는거야
GS칼텍스 · l********
관계끝났는데이미 ???
공무원 · l******
나도 돌봐주시는 분이 아이들 미술치료도 나가시고 애를 잘 보셔서 틈틈이 부르는데, 간혹 좀 말이 너무 많으시고 내 생각에는 좀 과하다 싶을 때가 있거든. 내 생각과는 좀 다르실 때도 있고. 근데 아이와 잘 놀아주시고 아이가 안하던 행동을 한다거나 그런 것도 잘 캐치하시고 항상 아이한테 기본적으로 존댓말 쓰시고 해서 그냥 계속 쓰고 있어.
진짜 괜찮은 사람이 흔하지 않아서 어지간한 거는 내 돈 쓰지만 참고 쓰는 게 있어
경찰청 · i*********
근데 쓴이랑 이정도로 마찰이 있으면 시터도 기분 상하지 않았을까? 혹시 그게 아기한테까지 영향가진 않나?
딜로이트안진 · j*********
잘 사는 편이야? 궁금해서 미치겟어서 그러는듯 이런 여자는 이런 집은 얼마벌까 이러면서
간호사 · 김**
시터님한테 하는 이야기는 각색되어 다른집에 퍼진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해... 내동생집 산후도후미님은 오셔서 변호사집도 가보고 의사집도 가보고 어디도 가보고 누구네 남편이 자상하네 애기가 안닮은거같네 이런 이야기 미주알고주알 다하심ㅋ동생한테 좋게 잘 대해드리고 엄마 올라오신다고 둘러대라 했는데 어디가서 또 동생네 이야기 안하시나 모르겠네
참고로 일은 매우 손빠르시고 야무지셔서 겁나잘하심ㅋㅋ 동생이 아쉬워함
현대자동차 · i*********
허위정보를 알려주면 됨
그럼 님은 님 정보도 오픈하지 않고 상대 기분도 안나쁘게 하고 상대는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무례한 것에 대해 벌을 받을 가능성이 생김
새회사 · 초*******
마자 이게 젤 현명한듯
국민은행 · l*********
교체! 하시고 저한테 소개즘.. ㅜ
라인플러스 · f********
남이니까 물어볼 수 있지 않나
나는 시터님이랑 연봉도 까고
시터님이 전에 일했던 치과의사는 00벌더라 00사더라 막 시시콜콜 얘기하시는대
그집 시어머니가 돌에 얼마를 해줬네 뭘 사줬네
음.. 불편하지만 걍 아줌마니까 그러려니함
당연히 우리집 연봉도 다음집가서 다 까이겠거니 하고있음ㅋㅋㅋ
NAVER · 민**
시터 어디서 구하였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