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쨌거나 민희진은 하이브에 고용된 피고용인이고 피고용인 상태에서 생성된 창작물은 회사 소유가 됨. 일반적으로 그렇고 계약에 따라 다를 순 있는데,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고려해서 회사에서 지분을 어느 정도 준것. 그러니까 지분 만큼만 민희진꺼인거지. 만약 뉴진스가 잘 안되었다면? 손실은 하이브가 먹는 것. 그런데 손실은 회사의 것 수익은 나의것 이런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없는 행태야.

2. 근데 하이브가 곤란하다고 하는 부분은 민희진이 요구한 것들인데, 어도어 풋옵션 행사시 지분가치를 영업이익의 13배에서 30배로 변경해달라, 풋옵션 행사를 18% 지분 중 13%만 할 수 있으니 나머지 5%도 풀어달라. 이걸 풀어서 쓰자면 내 지분을 더 늘려달라는거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예를들어 뉴진스의 20%가 내꺼인데 이거 내가 키운거니 4~50%는 내껄로 해달라는건데.. 결국은 돈 이야기임. 뉴진스가 1조 벌어오면 2천억이 내껀데 4~5천억 내꺼 해달라는거. 결국 돈 문제임

3. 노예계약, 유리천장 그런말 하는데 1000억 주는게 노예계약인가..? 본인이 방시혁 같은 대우를 받고 싶으면, 애초에 시작할때부터 내 자본을 투입하고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됨. 노 리스크로 이정도면 파격적인 대우 아닌가 싶다. 자신있으면 1000억 받고 나가서, 네임벨류도 있겠다 투자자 유치하고 자기자본 넣고 회사 차려서 새로 키우고 내가 투입한 자본만큼 수익 먹으면 됨. 자신있으면 100% 자기자본으로 하던가. 그런데 회사 차릴 용기는 없고 이미 대박난 뉴진스를 어떻게든 내새끼 만들어서 데리고 나가고 싶은걸로 밖엔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