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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임종이 얼마 안 남았어

공무원 · t*****
작성일03.28 조회수21K 댓글120

사랑한다고 말했고
나의 어머니라 고마웠고
다음에도 나의 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고백했어.

이제 또 뭘 하면 될까

어머니 임종이 얼마 안 남았어

댓글 120

새회사 · n*****

블라에 처음 댓글달아봐.
곧 있으면 아버지 기일인데, 임종때 생각나서 글 남겨.
나는 기도해드렸던 것 같아. 그리고 많이 사랑하고 감사했다고. 사는 날까지 아빠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살겠다고..
그리고 사진이랑 동영상 많이 남기라고 하는데 의식이 있으면 남겨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남겨도 좋아. 우리아빠는 항암치료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모습이 너무 가슴아파서..찍지 않았어. 그리고 아빠도 그런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 유품 딱 하나 남기고 건강했을 때 모습을 기억하고 살아가고 있어 나는. 충분히 슬퍼하고 많이 표현해드려. 지금 힘내지 않아도 돼.

베스핀글로벌 · 덕**

힘내 마음 굳게 먹어...장례식치를때 바빠서 울 시간도 없다....힘내...

새회사 · 에******

좋았던 기억, 추억, 고마웠던 순간, 해주셨던 말들 다 두런두런 해봐요. 다 듣고계신대요.

새회사 · h******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내면서 행복했던 순간들 이야기 많이 해드려요.
그리고 나의 어머니로 와줘서 감사했다고..
다음 생에는 나의 자식으로 만나서 어머니께 받은 그 무한한 사랑 돌려주겠다고도 말해드려요.
마음 잘 추스르기를 바랄게요.

인천교통공사 · i*********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이런거 찍을 정신이랑 커뮤니티에 글 쓸 생각한다는게 신기하다ㅋㅋ 장례식장 브이로그가 ㄹㅇ괜히 있는게 아니네

한화 · c*******

너무슬퍼 눈물나ㅠㅠㅠㅠ
매일 아침에 일어났을때, 저녁에 잘때
안아드리고 뽀뽀하고 아이컨텍하면서 아침인사 저녁인사 하자.

새회사 · i*******

읽는 내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라면..
정말 엄마가 내 엄마여서 내 인생 하나 따뜻하고 행복했다 말할 것 같아요

경찰청 · i*********

이제 너가 행복하면돼 행복하게 잘살꺼라고 말씀드려.. 아기낳고보니까 나는 진짜 나때문에 우리아들이 안슬퍼했으면 좋겠어 내가 죽는거보다 내가 죽어서 우리아들이 슬픈게 더 싫을꺼같아 그냥 행복하게 잘살면 효도인거같아 힘내자 화이팅

제주항공 · !******

우왕 ㅜㅜㅜㅠㅠ

영림산업 · 촉******

종교가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천주교 신부님을 모셔서 [ 근처 성당 혹은 천주교 지인 통해 ] 어머니께 대세를 드리고 싶다고 하고 마지막 가실 때까지 어머니의 영혼을 축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랑표현 많이 해주시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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