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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다.

작성일05.14 조회수267 댓글23

오래 아팠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여전히 살아가는 나 그리고 아빠
퇴근하고 집에 부랴부랴 가서 아빠 저녁을 챙겨주고
밀린 집안일 빨래 설거지를 하고
아빠의 기분을 살피고 시덥잖은 농담 몇마디하고
방으로 들어온다
11시가 훌쩍 넘어 누우면 온몸이 아파온다
살갑지 않은 아빠를 닮은 나도
아빠에겐 살갑지 않은 그저그런 평범한 30대의 딸이겠지
오늘따라 아빠가 우울해보여서
이번 여름엔 아빠와 단둘이 휴가를 가보려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휴가지 추천 받아요 🙂

댓글 23

공무원 · l*********

떠나신 분도 남으신 분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감사합니다 ㅎㅎ

POSCO · 대*****

엄마가 좋아하는 장소에 다녀오는걸 추천해요
저도 20년전 초등학생때 엄마 돌아가시고 그때 그 느낌이
뭔가 글에 드러나는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항상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쓰니님 어머니와 저희엄마도 같은 바램일거에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오 감사해요ㅎㅎ 엄마가 좋아했던 장소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POSCO · 대*****

아빠는 알고계실거에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메모 ㅎㅎ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 · 돼******

맥락을 읽어. 아버지랑 가사분담 이야기하는게 아니잖아.

의사 · !*********

넌 진짜 무슨 생각으로 사냐....

삼성전자 · l********

생각 못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그렇지못해 ㅠㅠ 노력해야지~

공무원 · l*********

살갑지 않다고 했는데 쓰니는 쓰니 입장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거 같다. 힘들겠지만 기운내
강원도 고성,인제 추천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고마워ㅎㅎ 강원도 고성 좋다~생각해볼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i*********

6년전 나를 보는거 같아서 맘이아푸네..
엄마 오래투병하시고 아빠 혼자남겨져서 너무 안쓰러웠는데
함께하는 시간 많이갖고 했더니(저녁 같이먹고, 헬스장 같이다니고, 옷사러갈때 일부러끌고 나가고했음ㅎㅎ) 이제는 나도 동생도 아빠도 조금은 나아졌어..!
우리는 그래서 일본 조용한 소도시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음!
온천욕도하고 자연경관도 맘껏보고했더니 아빠도 리프레시 좀 하셨던거같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맞아 안쓰러운마음이야 ㅠㅠ 나도 그래서 같이 여기저기 가보려고 하는데 아직 좀 적응이 안된다ㅠㅠ
추천고마워 ㅎㅎ

의사 · !*********

토닥토닥 머시따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감사합니당!!

효성 · 지*********

착하다. 그 마음이. 좋은 사람 만나 잘살거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고마워요 ㅎㅎ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 또****** 작성자

ㅠㅠ 힘들지 힘내.. 그냥 나는 슬픈만큼 울고 슬퍼하고 그렇게 지냈어 어느날은 괜찮았다가 어느날은 또 무너지고
아직 극복중이긴 한데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는거 추천할께 .. ㅜㅜ 많이 힘들면 내가 얘기 들어줄께 언제든 쪽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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