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형태 : 창세기전3를 인생 역작 중 하나로 꼽는 나에게선 이분의 일러는 그냥 독보적이고 충격적인 그 자체였음. 그래서 블소도 정말 각 잡고 했는데, 엔씨 가족단이 그냥 일러 컨셉 맘에 안든다면서 내쳤다며, 그 결과 현재 시프트업은 업계에서 가장 핫한 루키가 되었음

2. 린저씨 : 아이온, 블소가 점점 노후화 되면서도 엔씨의 매출을 지탱해준건 다름아닌 린저씨들인데, 린저씨들조치 혀를 내두를 과금체계라면 오랫동안 사랑해준 고객에 대한 보상이 아니고, 바닥까지 긁어먹을 심산이었던거 같음. 넥슨의 클래식 게임 정책과 상반되게, 장수 게임으로 돈을 더 털어먹는데 혈안이 되어 있음

3. 블루홀 : 리니지3 개발진이 나가서, 차린 회사가 이제
엔씨를 뛰어넘어버림. 택진이형 연봉좀 나눠주면서 플젝좀 잘 유지해줬으면 어땟을까 싶음. 비슷하게 웹젠에서 떨어져 나가서 웹젠을 뛰어넘은 회사가 현재의 펄어비스

4. 사업팀 : 제품 세일즈가 당연히 중요한건 맞는데, 소비자의
니즈를 개발팀에 잘 전달하는게 사업의 역할이지, BM설계를 줜같이하면서도 유저 불편 사항은 다 유료재화로 박아버리면서 확률 조작까지 시켜놓고 묵인하는건 좀.. 특히 사업 출신이
PM으로 가는 게임 플젝은 하나같이 다 개 줜망 퀄리티로 나오는거 보면 사업팀의 대가리가 크면 개발이 망하는게 당연한 결과라고 봄

5. 채용 : 이미 업계에서는 현업에 지쳐서 공무원짓하러 가는 곳이 엔씨라는게 국룰임 그럼에도 꾸역꾸역 고연차 사원을 경력으로 뽑는게 이해안됨. 조직장 밑에 수석 역할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눈이 초롱초롱한 크루로 가득해야 하는데, 대부분 썩은 동태 눈깔라고 있는 유부들로 가득 차있는게 현실. (어린이집 복지가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