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얼은 방법 몰라도 알아서 잘되니
평범남 기준으로 알려준다.

1. 여자는 맛있는걸 좋아한다.

남자가 정말 맛있는 음식 먹고 아 맛있네 하고
음식에 대해서만 극찬을 한다면
여자는 그 순간이 '행복'이다.

맛있는거 하나가지고도 친구랑 전화하기도 하고
수다떨 수 있는게 여자임

굳이 레스토랑 이런거 찾지말고
떡볶이, 곱창, 닭발, 껍데기 잘하는 집 찾아놓고
가서 맛있게 먹어주고 같이 행복해 해주면 된다 ㅎㅎ

마무리로 그 지역 제일 잘하는 마카롱집에서
시그니쳐 종류 몇 개 사서
오다주웠다 건네주면 그린라이트

2. 자기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알아라

여자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
배울 점이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존경이라는건 남자가 생각하기에는
뛰어난 성과라든지 재능이라든지 그런걸 떠올리겠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건
우왕 대단해~ 하고 말지
이성적으로 잘 꽂히진 않는다.

여자가 말하는 존경이란
반전 포인트가 있거나
이 사람은 이런 면에서는 확실하구나 하는

'그 사람만의 개성이자 장점'을 말한다.

학창시절 여자들이 의외로 꽂히는 남자 모습 기억나지?

샤프심 굴리면서 몰두하는 모습
체육시간에 땀흘리고 땀닦는모습
들어주거나 받쳐주거나 예상외의 배려나 섬세한 모습
이런거 뭐 대단한거 하나도 없음

예를 들어 여자가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남자가 추진력 있게
김밥천국 갔다가 동네 공원 갈 지언정
메뉴선정 시원시원하게 해주고 손잡고 동네공원으로
리드하는 '태도'에서 여자는 존경심이 피어오른다.

한 가지 확실히 잘하는걸 자신있게 드러내라.

3. 잘 들어줘라

너가 얼마나 잘났는지는
너가 설명을 안해도 알아서 드러나고 보이기 때문에
지금 너랑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거다.

얼마나 멋있게 이야기할까 재밌게 썰 풀까 보다는
어떻게 공감 더 잘해주고 잘 들어줄 지를 고민해라

여자가 남자한테 하는 최고의 호감 표현은
너 정말 멋있다 잘한다 최고다 이게 아니라

'너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편하고 재밌어'

이거다.

너 자랑거리 하는거 잘 들어준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냥 듣고 맞춰주고 있는거고 그게 지속되면
피로감을 느끼면서 이 남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들어주고 또 들어주고 맞장구 잘 쳐줘라.

마지막으로
여자 아니니까 쪽지하지 마 ㅎㅎ

연애상담이나
남자심리 여자심리 궁금하면 그건 들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