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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룩옵틱스 · !*********
작성일04.18 조회수244 댓글11

만약에 진 태드록이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고
오펜하이머의 꽃을 버리지 않았으면

오펜하이머는 진이랑 결혼했을까?

키티에게 매력을 느끼고 하룻밤새 아이가 생겨 결혼하고..
아내를 아끼는 마음이 있는 건 맞지만

연출만 봤을 때 진짜 사랑했던건 진인 것 같아
아닌가? 정말 사랑했으면 떠나지 않았으려나

이념 및 정치적 상황때문에 여자를
버린 것 같은데

남자들 시선 궁금함..

— — — — — — — — —
이게 왜 핫글인지 모르겠고…(어리둥절임..)
찾아보니까 오펜하이머는 진한테 두번 청혼했대..
실제로는 결혼하려고 했던 거..

댓글 11

공무원 · l********

걍 오펜하이머가 존나 바람둥이었음

룩옵틱스 · !********* 작성자

영화 연출만 저렇게 하고 실제로는 바람둥이었던 거임?

삼성전자 · i*******

걍 존나 줏대없는 새끼같던데

룩옵틱스 · !********* 작성자

아 이 여자도 매력있고 저 여자도 매력있다?

LG전자 · 파*****

결혼하기엔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마음이 잘 맞는 사람 느낌이었는데. 키티 안만났어도 진이랑 결혼은 안했을거 같애

룩옵틱스 · !********* 작성자

키티랑 결혼하기 전에 진 쫒아다니고 맨날 꽃을 눈앞에서 버리는데 매번 꽃 갖다바치잖아 그래도?? 결혼 두번+불륜인 키티도 받아줬는데 진은 연애만 했으려나. 로스앨레모스?? 에서 못나오는 상황에서도 진 만나러 아묻따 나가버리고..

마음 잘맞는 건 오히려 키티라고 생각했거든.. 이념 하나로 사람이 죽고, 멀어지고, 관계를 잃는걸 이해못하는 키티였으니까…

LG전자 · 파*****

개인적인 생각이지안 맨날 꽃을 갖다 바친건 오펜하이머가 바람둥이라서 진을 정복하고 싶었던 심리가 아닐까 싶어. 오히려 진이 받아줬으면 금방 다른 여자한테 가지 않았을까. 몰래 진을 만나러간건 진의 정신적인 불안정함이 걱정되어서 그랬다고 생각함.

키티는 불륜으로 만나긴 했지만 의지할 수 있는 여자라서 그렇지 않았을까. 영화 전반적으로 오펜하이머의 모습이 카타르시스는 좋아하지만 내성적인 겁쟁이처럼 보였거든. 키티와 마음이 맞는건 진과 마음이 맞는것과 형태가 달랐던거 같애. 단순히 누굴 더 사랑했나로 말하긴 어려운 느낌이었다고 할까

룩옵틱스 · !********* 작성자

확실히 키티는 오펜하이머를 겁쟁이 같은 모습에서 끌어올리려 하지… 첨엔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음..

나는 진의 정서적 불안정함을 걱정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아닐까 했는데.. (+ 그외에 이성적 끌림을 표현하는 장치들..) 동정심이랑은 종류가 다른 것 같았고, 과학자가 아닌 사람, 타인을 조롱하기도 하는 오펜하이머가 정신이 불안정한 여자를..? 동정심이 아닌 사랑이었기 때문에 걱정한 거라고 생각했어. 걱정돼서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라…사랑해서 걱정되는 사람….? 자기 아이도 연구를 위해 남에게 맡기는 사람인데…(애 울 때 아무도 안달래주고 친구에게 보내서 해결할 때.. 차안에서 울때 아무도 안달래는 모습..)

타인에게 관심이 덜한 사람이 진에게만큼은 관심이 많았고 관심을 주는 시간이 길었으니까.. 영화에서 비춰지는 오펜하이머가 남에게 관심을 가질 때는 대부분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였고… 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데 진은 목적 자체인 느낌이었어

오펜하이머는 진을 채워주고 싶어했는데 진은 늘 거부했고.. 키티는 오펜하이머의 불안정함을 채워주는(정확히는 채워주는 거랑은 거리가 멀지만) 사람이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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