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이게 잘못 한 건가요?

LG유플러스 · i********
작성일04.28 조회수4,961 댓글102

안녕하세요
아내와 이견이 있는게 있어 의견 문의 드립니다

근처에 사는 아들 친구네가 있습니다
아이는 5살이고 어린이집에서 서로
잘 놀고 그래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가끔(1-2개월에 한 번) 그 집과
같이 동네에서 만날 일이 있는데요

만날 때마다 아이들 간식을 사주었어요
대단한건 아니고 가게가서 3-5천원 내외로
지출 했습니다( 누적 4-5회 )

근데 아내는 왜 자꾸 만날 때 마다
뭘 사주냐고 합니다. 상대쪽 아내는 그런건
엔빵 하거나 먼저 지출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저는 이게 몇만원도 아니고
몇 천원 수준에서 애들 사주는게
문제냐는 입장이고요

나서서 그만 사라는데
수십번 산 것도 아니고
다해서 (우리집 아이가 먹은 거 까지)
2만원 내외를 4-5회에 나누어 쓴걸로
그러지 말라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댓글 102

LG이노텍 · 므*****

진짜 븅신들 존나많네;;

삼성의료원 · :********

쓰니가 이때까지 아내한테 불만이 많았나?라는 생각이 드는글이네

삼성전자 · 앜*

사주지마. 지금 여자들끼리 기싸움 중인데, 왜 저쪽집에 천사짓을 해.
안사주는거 어려운거 아니니깐 본인 집에나 잘해

신세계 · i*******

진짜 피곤하게들 사네... 솔직히 아빠들끼리 가면 아무생각 없는데 정말 여자들의 세계는 어렵구나

동진쎄미켐 · ¤*****

별거 가지고 지ㄹ 한다
그냥 내가 애들 이뻐서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건데
그런 것 까지도 신경전 해가면서 와이프 눈치까지 봐야하냐

국가철도공단 · i*********

서로 적당히 사주고 얻어먹고 하면서 유지되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서로 안사주고 안얻어먹으면서 유지되는 관계도 있음.

와이프들이 관계의 중심이라면,
그들의 역학관계를 존중해주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i*******

귀여운 유치원생 둘이서 과자 맛있게 나눠먹음서 하하호호 할 거 생각하면 맨날 사줘도 안 아까울 것 같은데, 그 돈 얼마나 한다고 한쪽은 얻어 먹기만 해, 또 한쪽은 그게 꼴보기 싫으니까 아예 사주지 말라고 해.... 참 인격적으로 성장이 덜 된 것 같다. 그리고 쓴이도 애들 과자 사주면서 나름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텐데 그저 상대편 엄마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남편의 소소한 지출에 간섭하는 것도 이해안됨.

공무원 · ㅇ*****

애기 과자는 사줘도 안 좋은 말 들을 때가 있어서 그럴지도?
우리 애는 초콜릿 안 먹이는데 우리 애는 음료수 안 먹이는데 등등

새회사 · 오******

안하면 됨

통일부 · 1*********

그집엄마가 어지간히 돈안쓰고 얻어먹는거 당연시하는데 님이 거기에 더 얹으니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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