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직·커리어

이직/퇴사 사유가 권고사직이라고 하면 안 좋게 보는 게 일반적인 건가?

스타트업 · I*********
작성일03.29 조회수3,381 댓글71

얼마 전에 권고사직 받고 회사에서 대거 나오게 됐거든? 능력이랑 상관 없이 회사 경영도 어렵고 경영진이 접기로 한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내가 거기에 속했던 거지.

면접 때 이렇게 얘기하니까 안 좋게 생각하는 티를 내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핵심 인력이 아니셨나요?" 이렇게 물어봄... 아니 사업을 접겠다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 ㅠㅠ

여하튼 형들 생각이 궁금했어. 저게 퇴사 사유가 맞는데 구라칠 생각은 없지만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많나 싶네

댓글 71

동아ST · 땅****

웅 핵심인력이면 단부서 전배보내거든ㅠ
중소는 그런거없음 여기대부분 중견대겹이라서 모르는거지
중소는 걍짜르고, 물어보는거보면 초년생같은데
그럼더모르지

한화솔루션 · ㅊ***

와 글쓴이가 쓴 댓글들 보니까 존나 답답하네……. 조언주는 애들 말좀 들어라

스타트업 · I********* 작성자

윗분들이 뭐라고 조언을 해주는 건데? 그냥 중견대기업에서나 있을 법한 핵심인력, 부서배치 같은 말들만 늘어놓는 거 같은데. 형도 보니까 대기업 밖에 안 다녀본 거 같네, 부럽다.

한화솔루션 · ㅊ***

다 너같은 상황에 있는건 아니니까 말을 좀 유하게 잘하라는거야……. 그게 방점이지 다른건 곁다리고;;;;;…………. 어휴

농심 · 아***

좀 벽창호 스타일이네...
충청도 화법을 좀 배워바바....
꼭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자신을 포장할줄도 알아야지!
형들이 하는 말이 고깝게 들려도 받아들이고 내것으로 만들 생각을 해야지 답정너식의 대댓글은 싸우자는거지...
스타트업을 겪어보지 못했냐는둥 이런식 좋지 않아!

HD현대중공업 · i******

난 형도 이해되고 면접관도 이해되지만... 나라면 이직할때 해당 프로젝트/산업쪽으로 욕심이 있었고 그회사에서 해당 업무를 지속할수 없는 상황이어서 협의하에 나오게되었다 정도로 말할듯 ㅠㅜ 면접에서 너무 솔직할 필요는 없잖아

한신공영 · c*********

나도 딱 면접관처럼 생각할 거 같아
근데 내가 너였어도 권고사직 받고 나올 거 같긴 해
그렇지만 면접관들도 채용담당자로서의 직무가 있는건데 물어볼 수도 있지
한번 긁어볼까? 같은 악랄한 놈이었을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다 경험이지 뭐

삼성디스플레이 · 하*****

핵심인력에대해 오해하는것 같은데
대기업, 스타텁의 문제가 아니라
고깃집에서도 고깃집접고 주점으로 업종변경해도 일잘하는 홀써빙이나 주방인력은 데려가려고 물어보지
"내가 새로 ~~에...."
근데 그 정돈 아니란거지

한국알콘 · 거*

하 딱밤마렵네 ㄹㅇ ...

스타트업 · I********* 작성자

ㅋㅋ 그냥 지나가~

LX세미콘 · l*********

질문이 ㅈ같긴한데 그냥 그런건 본인이 나와서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구라치셈.

오티스엘리베이터 · C*****

쓴이야, 구라를 쳐야지...그걸 그대로 말하면...하...

SC제일은행 · 기******

ㅋㅋ 형 고생했어
일반적으로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해고 라고하면 크게 안묻긴하는데 거기는 면접관(?)이 싹바가지가 없긴하네
나도 비슷한 경험(권고사직/명퇴) 겪긴했는데 궁금하면 쪽줘

골프존 · 골********

글쓴이가 개발직군이면 그럴수도 있지 먼 전환배치여.... 무선기술 개발하던 인력을 선로팀 보내서 뭐할것이며, 벤더사 부품개발사에서 완제품 개발한다고 데려온 인력 사업부 날리면 어디로 보내겠어..... 걍 위로금 주고 싹다 내보내는거지..... (난 뒷처리 해본 입장에서 기분 진짜 더러웠는데)

스타트업 · I********* 작성자

여기서 나보고 답답하다고 하는 형들 보면 오히려 내가 더 답답함;; 전문분야 막론하고 부서배치 하는 곳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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