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살고있구요
집주인이 돈이없어서 건물 팔았다고
파는 조건이 9월까지 세입자 다 내보내는 각서 작성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계약이 12월, 이번주까지 제가 서명을 해야 건물 사는 사람이 산다고 했대요 ㅠㅠ)
제가 내년에 결혼이라 12월부터 살기로 한 신혼집이 있어요
그래서 9월에 방을 빼면 정말 이도저도 아니거든요 ㅠㅠ
근데 건물 새로 사시는 분이 9월에 세입자들 다 나가면 건물 부수고 새로 짓겠다고 해서 더 살 수가 없대요
집 주인은 모든 세입자들한테 50만원 복비 지원해주겠다는데 저는 이사비 50 복비 50 해서 총 100만원 요구하려고 하거든요 ㅠㅠ 괜찮을까요??
계속 집주인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받으려면 9월달에 나가는거에 사인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전세가 1억 4천인데 이 중 6천 5백은 대출이라, 대출받으면서 자동으로 가입한 보증보험이 있고 나머지는 없어요
제가 입주할때 등기부등본 떼서 대출 금액 +선순위 보증금 확인하고 안전해서 들어온거긴 한데..
이경우에도 9월 나가는거 서명 하는 것 밖에 방법 없은걸꺼요? ㅠㅠ 계속 자기 경매 직전이다 제가 서명 못하면 여기 건물 사람들 다 보증금 못받는다 협박(?) 하는데 ㅠㅠㅠ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3개월 살 집 구하는것도 일이고 월세로 구해야할것같은데 돈도 완전 많이 날릴 것 같아서 돈이라도 50만원보다는 더 받고 나가던지 3개월 더 살던지 하고싶어요..
댓글 21
태광산업 · 🐳**********
형너무착하네 집주인이 호구로보고있구만.
걍 개기고있으면서 복비는 당연히 받는거고 월세랑 이사비까지 받아야지.
형이 손해볼이유가 없어
사인막하는거 아니여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집주인이 계속 보증금 안전하게 받으려면 서명해야한다고 하니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감사합니다!!
태광산업 · 🐳**********
웃기는 소리하지말라고혀ㅋㅋ
새회사 · 골***
계약 12월까지면 버티기 가능하지않아?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제가 계속 버텼다가 보증금을 안줄까봐 걱정이 돼요 ㅠㅠ 계속 보증금 안전하게 받으려면 서명하시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이 건물이 진짜 경매 직전인건지 거짓말인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z*****
알 수 있지. 형이 안 나간다고 할 때 몸이 달아올라서 1,2천씩 막 금액을 올려서 제시하면 급한게 맞는거고. 별 반응없으면 건물 안 팔려도 그만인거니깐 먹고 살 만한거고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댓글 보고 용기 많이 얻었습니다!
집주인한테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않고, 제가 너무 손해보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 · I*******
내 알 바 아님으로 일관하고 나 계약기간까지는 살거니까 연락마쇼 하고 차단하면 지는 아무 방법 없다 문 따고 짐 뺄거냐 어쩔거냐ㅎ
보증금 못 받고싶냐 드립치면 임차권등기로 나중에 가서 대항해라
웰크론 · 에*****
문따고 들어오면 바로 고소 때려야지
공무원 · 1*********
경험상 법적권리 주장하지말고
빨리 받아서 나가라 그거 전세돈 받는것도 선착순이다
진짜 잘모르는애들이 권리챙기라하는데
그러다 니 전세금 다날린다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ㅠㅠ 그쵸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리 집주인이다보니까 걱정되네요,, 그럼 이사비 요구는 해봐도 될까요??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전화드려볼건데,, 잘 말해보겠습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 l*********
집주인이 나가라도 해도
전세자가 계약까지 권리가있음?
보통 복비 이사비로 다 퉁 칠걸
그렇게 따지면
계약 전에 나간다고 했을때
집주인이 계약까지 닥치고 있어 이러면 어째?
그때도 세입자가 왕임?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음?
나도 법적으로는 모름
새회사 · l*********
그래서 세입자 구하고 나가는거잖아요 돈 나올 구멍 만들어주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z*****
그거 보증금 최악의 경우에 마통 등등으로 못 구해?
구할 수 있으면 꽃놀이 패인데. 건물 매매가가 얼마인지 몰라도 어떻게든 돈 쥐어줘서 형 내보내야 하는게 임대인 입장인데.
심지어 계약 기간 지나고도 배째고 명도소송하든 알아서 하쇼하고 드러눕는 판인데
경매 직전인데 건물 사주신다는 분이 나타났으면 몸이 달아올라서 형한테 일이천도 주고 내보내고 싶어지겠네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보증금이 당장 필요한 돈은 아니야 ㅠㅠ 근데 나중에 못받을까봐... 지금 복비+이사비로 총 100만원 달라고 말하려는데 심장 벌렁벌렁 중인데, 용기가지고 말해봐야겠다!! 고마워!!
건물이 공시시가가 10억정도였나?? 근데 대출이 6억정도 있고 세입자 5명이 다 전세라서 경매가면 돈 받기 힘들것같긴 해 ㅠ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z*****
얼마달라고 말하지말고 그냥 못 나가겠다고 저는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살겠습니다… 라고 해. 그러면 급하면 알아서 그 쪽이 선제시하겠지. 도대체 왜 그러냐고하면 12월에 들어가야되는 집이 있어서 일찍 나가게되면 그 기간 동안 머물 호텔도 알아봐야되고 짐 맡길 곳도 알아봐야되고 힘들지. 호텔도 말이 호텔이지 내 집도 아닌데 얼마나 불편하겠어…
선순위라고 하지 않았어? 1,2천 주는게 아까워서 10억짜리 경매로 날려먹고 빚쟁이 되실 분이면 리스펙해야지.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들어올때 공시시가 *130% 금액안에 담보대출 + 선순위 보증금 다 계산해서 내가 안쪽으로 들어와서 입주 했긴 했어!
금액 정확히 말 안하고 못나가겠다고 말해볼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경찰청 · r*****
다가구 주택이야?
씨엔알리서치 · I***** 작성자
응응 다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