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중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일부러 쌀쌀맞게 대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해가 안돼.
내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의 팀장이 저랬어.
내가 말걸면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고 말투도 쌀쌀맞은데다
다른 팀원들이랑 나제외한 다른 부서 직원들한테는 농담도 잘하고 잘웃고 그랬는데 내앞에서는 웃지도 않고 차가운 말투로 대했거든.
그리고 피드백도 유독 나한테만 길게하고(그것도 회의실가서) 작업물 봐준다고 늦게까지 남으라고 한적도 종종 있었어.
종종 나를 좀 만만하게 여기는 느낌이 있어서 '내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데 경력이 훨씬 딸려서 한심하고 우습나?' 이런 생각 들었거든. 사람 봐가면서 강약 조절하는 느낌?
근데 내가 그회사 거의 처음 왔을때부터 날 짝사랑했대.
나만빼고 다른 팀원들은 다 알고있었나봐.
그러면 평소에 왜저렇게 쌀쌀맞은 태도에 날 만만히 보는 태돌 견지했던거야?
아무리 회사라서 다른 사람들 눈이 많다고는 해도...
과하게 쌀쌀맞은 태돌 보여서 날 멸시하나 하고 생각했거든.
지인과 얘기해보니 저사람은 어려서 자기 마음을 표현 못한것 뿐이라는데...
저런 경우의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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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공무원 · i*********
초딩심리인가..
새회사 · 냐**** 작성자
그런데 30대 초반이란게 함정
한화건설 · 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일부러 반대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ㅋㅋ
대구환경공단 · 私*********
이러면 널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삼성전자 · C*****
자기 마음 들킬까봐 오버 하는건가?
공무원 · i*******
나도약간 그런것같은데.. 관심있으면 일부러 쌀쌀맞게굴어 애정결핍인가;;
NCSOFT · ٩******
안 들키려고 한걸까? 이해가 안되네
새회사 · 냐**** 작성자
근데 눈치 빠른 사람은 다 알더라.
삼성전자 · C*****
근데 그건 있겠네 어차피 안될.사람이라도 평생에 기억에는 남겠네 나쁜 기억이지만
그리고 쓴이.같은 경우는 오히려 좋아하는 마음이 강해서 편애 할까봐 역으로 행동한거 같기도 함
새회사 · 냐**** 작성자
남자팀원 한명이 이거 눈치채고 불만 터뜨린적 있었대
NCSOFT · i*********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호의적으로 대하다가 그런게 얼굴이나 태도에 드러날까봐, 팀장이란 자리나 회사 일이나 분위기 걱정해서, 그런 것 때문에 다가가진 못하니 자기 나름 거리를 두려고 과하게 액션을 취했을 수 있겠지. 자기가 그걸 강하게 의식하니 반대로 행동하는게 오버액션이 되었을 수도. 좋은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새회사 · 냐**** 작성자
이게 정답인가보네
한국자산관리공사 · 네******
그런거 개시룸 지 마음 주체 못해서 일적으로 피해주는거나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