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친정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주실 거 같은데

작성일05.23 조회수13K 댓글110

친정 아버지가 사업하시는데 법인 리스차이고 인수 예정입니다. 저희는 자차가 없어서 저한테 주신다고 하네요.

22년식 gv80이라 중고 시세가 그래도 꽤 나가는데요. 그래서 아버지는 그냥 주시려고 하시는데 저는 돈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남자분들 입장에서 와이프가 돈 드리고 차를 받자고 하면 싫으신가요? 사실 시세대로 드릴 수 없는 상황인지라 2000-3000 정도 최소한의 성의만 보이자고 하면 어떠신지,, 그냥 가격 다운해서 신차 뽑고 싶거나 그럴까요.

댓글 110

한전원자력연료 · j*********

쭉 다읽어봤는데 나였으면 돈도드리고 가족여행도 같이갈듯

대우건설 · 오**

3천정도 드려도 좋을듯 3천으로 gv80중고 못사자나

NCSOFT · 오*******

남편과 상의해서 드리고
아마 아버지는 다시 글쓴이에게 돌려주실꺼임
그럼 비자금으로 쟁여 놓으시게

카카오페이 · j*****

공짜면 공짜고 아니면 시세대로 다 주는게 뒷탈없음.
사람마음이 합리적이지 못해서. 돈주면 그 다음부터 권리 혹은 남탓하게 되어있음.

GS리테일 · l********

중고가도 못줄거면 유지는 되요?

새회사 · 0********

2-3000이 아니더라두 적은 금액이라도 꼭 성의표시 하는게 맞음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도 당연한건 없고 감사한건 감사한거임
당연하게 받다보면 나중엔 너네 부모님은 이 돈 없어도 잘 살잖아 우리가 받는게 당연하지 않아? 하고 받음
내가 그래서 이혼했어

우리 부모님은 각각 사업하시고 전남편은 선교사 집안이었는데
나는 쪼들리지 않는 사람이 내면 된다 생각했어서 전남편이 버는돈은 시댁 드리라하고 내 앞으로 된 건물에서 나온 월세로 생활비 하고 내 월급은 저축했어
초반엔 우리 부모님이 놀러오시면 안방침대 내주더니 나중엔 집에 오시는거 불편하다고 호텔 잡고 호텔비가 우리 부모님한테 내게하더라 ㅋㅋ
파리 여행가는데 그때 세금 내느라 현금이 별로 없어서 중국항공 예매했는데 아빠가 이왕 여행가는거 푹 쉬고오라고 나 천 남편 천 해서 2천 용돈 준다했는데 내가 맨날 받기만 하는게 미안해서 안받는다했더니 남편이 그걸 왜안받냐고 니네 아빠는 그 돈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지않냐고 그 돈 받아서 파리가서 맛있는거 좀 사와서 나눠드리면 되지않냐고 나한테 오히려 뭐라하더라고 ㅋㅋ
우리 부모님이 주는 돈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그돈으로 지네 부모님한테 효도하려 하길래 이건 아닌거같아 결국 이혼했어
차 받는것두 당연한거 아니잖아
성의표시 꼭 하고 배우자랑 같이 가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려

엔테크서비스 · j*******

대댓 보니까 2-3000 무조건 드리는게 좋을듯

카카오페이 · j*****

만약에 그차에 문제생기면 더 복잡해진다.
사람이 이성적이지 못함.

한국수력원자력 · i********

매달 시댁에 100이면 친정에 2~3000 정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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