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뭐 3대딸로 450정도 치는 중급자라인임(3rep기준)
키가 187이라 스쿼트나 데드가 생각보다 매우 안늘더라
근데 요새 진짜 생각드는게
진짜 적당한 운동 무게는 맥스 3대 300정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어
우리는 빌더가 아니라 좋은거 꽂지도 않고, 그사람들처럼 전업으로 충분한 휴식+마사지에 좋은거 꽂고 먹고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닌 직장인인데
그 사람들이 유튭이든 매체든 자극적으로 무게치는게 하도나오니까 다들 중량에만 미쳐있는 것 같다는 생각
2년간 3대 300칠때의 내 몸이 외형적으론 오히려 가장 예뻤던거같음. 지금은 오히려 약간 너무커진느낌도있고
중량딸이라는건 그냥 스트렝스 훈련을 계속하다보면 무조건 오르는건데(한계는 있지만) 이거 운동 몇달만 쉬어도 어짜피 무조건 돌아와버리는 무게고
특히 "지속가능한 운동"을 위해선 적정 중량인 300정도가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요새 드네
물론 사람마다 적정무게는 다르겠지.
하지만 그 누가해도 관절이든 인대든 골개든 혹사가 될 수 밖에 없는 무게인 400kg이상부터는 진짜 빌더 아닌이상 의미가 있나 싶은 요즘이야.
댓글 24
삼성전기 · 서****
진짜 즐길줄 아는 사람들은 중량에 욕심 안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 거** 작성자
이게 누적뎀이라 구력이 쌓일수록 더 무서워지는거같음..
나도 요새 많이내려놔서 450대인데 조만간 300까지 내릴까 진지하게 고민중
삼성전기 · 서****
내려도 충분하고 3대 무게가 올라갈 수록 몸이 더 예뻐진다? 그건 잘 모르겠네
공무원 · 살*******
유튜브 뜨기 전에 3대500 밈이 왜 나왔는지부터 생각하면 사실 형정도도 어마어마한거지.
CJ프레시웨이 · 몸****
3대 운동하는 사람은 이미 몸이 예쁘고 동작이 어떻고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 중량 올리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고 의미인 것 같아 ㅋㅋㅋ
공무원 · l*********
300은 좀 부족한듯. 400이면 충분하다고 생각.
직업군인 · l*********
벤치 80 스140 데140 정도까지 10회 할 수 있는 능력되면 몸 키우는데는 충분한거 같고 그 이상은 스트렝스 영역이라고 생각함
한국수력원자력 · l*********
지금 340인데 보고 무게조급함 사라짐 감사요^^
한국파마 · 점******
삼대630정도 일반 직장인인데 자기만족이지.. 혹사당하는거 알면서도 포기못하는
오 나도 요즘 딱 이생각 중이었는데 ㅋ
존심때문에 중량 욕심 생기는데, 막상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풀 가동범위에서 모든 순간 제대로 네거티브까지 자극 볼륨 다 챙기려면 1rm 대비 50-60%까지 내리는게 나을것 같음.
오토닉스 · 우****
지금 3대 640인데. 중량은 상황에 따라 다른듯. 자기가 콘트롤 되는 중량이 다른사람에게는 고중량일수도 있으니..콘트롤 안되서 어거지로 올리는 중량이 문제인듯. 고중량은 죄가 없음요.^^
삼성SDS · l*********
위의 형 말대로 고중량은 죄가 없어. 사람마다 운동 목적이 다른데 고중량 후려치기가 요새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음. 다치고 하는건 자연스럽지 않은 본인 자세 문제고
일단 고중량 자체가 점진적 과부하를 위해서는 필수임.
저중량 고반복으로 노가다훈련 하고싶은 사람은 그렇개 살면 되고 운동 효과 보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고중량 쳐야함.
형이 키가 커서 가동범위때문에 무게 손해를 보니까 그렇게 인식이 되는게 아닐까 스스로 생각해봐. 그리고 고중량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들었을때 무거울때가 고중량이야.
CJ프레시웨이 · 몸****
형 말이 맞다. 블라는 이상하게 고중량 내려치는 게 심한 것 같아. 지금 이 글이 그렇다는 긴 아니지만. 무게충은 자극충한테 뭐라고 안 하는데 자극충이 무게충 내려치는 걸 너무 많이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