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28개월 청개구리 아기

간호사 · e****
작성일05.08 조회수344 댓글31

도움이 필요한 것도 다 본인이 하겠다고 하고
(약 혼자 먹겠다고 해서 주면 질질 다 흘리고 다님, 양말 마음에 안든다고 준비 다 해놓으면 벗어버림. 막상 양말 고르라고 하면 딴짓)
또 집안일 할 때에는 귀신같이 쫒아외서 이것 저것
해달라는 건 많으면서

기저귀가는 것,밥먹는 것, 양치하는 것, 옷입는 것, 약먹는 것..뭐 하나 하려고 하면 싫다고 난리난리 나요.
뒤로 드러 눕고 아주 금쪽이가 따로 없음

밖에 나가자고 하면 집에 있겠다고 하고
밖에서는 집에 안간다고 하고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네요 아주

하지 말라고 하면 좀 안했으면 하는데 꼭 하고
위험하거나 더러운 것만 제재하는데도 저래요

정성스럽게 차린 밥도 안먹으니까 더 짜증 폭발이네요
맨날 간식만 달라고 하고
에휴 우리집 청개구리 어쩌면 좋죠

댓글 31

골든블루 · l********

놔두세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정상발달이고, 점차 규율과 체계가 잡힙니다.

간호사 · e**** 작성자

언젠가는 잡히겠죠..?후.. 다행이네요..우리 애만 이런 게 아니라니..

한국교직원공제회 · e*****

정상입니다. 비슷한 개월 아기아빠 올림.

간호사 · e**** 작성자

감사합니다..위로가 되네요….

공무원 · 공***

지나가는 예비아빠입니다
그럴때 엉덩이 팡팡 때리면 안되나요??

간호사 · e**** 작성자

네..저희 신랑도 팡팡 하고 싶어해요..

LG에너지솔루션 · 8*******

우리 애만 그런게 아니군요....지나가던 33갤 아들 아빠가...

간호사 · e**** 작성자

다행이네요..아직 자려면 한참인데 체력은 바닥입니다.. 화이팅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 · 8*******

그래도 4돌 지나면 말도 통하고 좀 나아진다더라구요....화이팅입니다!

스타트업 · i*******

안 그런 애도 있긴 하더라ㅋㅋㅋ 정도도 다르고. 우리애도 청개구리인데 안전동화같은거 읽어주면 다음에 한 번씩 혼자가면 엄마 잃어버려 이런 식으로 좀 배우는거같기는 해ㅋ

간호사 · e**** 작성자

좋겠다 우리 애는 말로는 “엄마 손 잡아야해. 안그러면 잃어버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손 놓고 뛰어가.. 알면서 안하는 것 같아서 더 화남

한국지멘스 · e*********

24개월 청올챙이 요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잇음...사리나오겟어

간호사 · e**** 작성자

정말 사리 나오겠어🥹

바이엘코리아 · 밍***

정상이그나... 내 미래같다..

간호사 · e**** 작성자

안그런 애들도 있대.. 희망을 걸어보자

국가철도공단 · I****

놀이치료쌤이 그시기땐 다 그렇고 오히려 본인의지가 없는게 문재랬어요 기다려줘야한대요 본인이 하고 성취감느끼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시간이 약인가봄... ㅠㅠ

공무원 · 1********

우리 애기도 24개월인데 지금 똑같이 저러고 있음.

뭐만 하자 그러면 이거 시여 저거 시여 이럼.
그래서 내가 하지 말자고 하면 갑자기 하겠다고 뒤집어지고 악쓰고 난리남ㅋㅋ

이 시기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하고 오늘도 수십번씩 참는다ㅎㅎ 힘내자 진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l*****

약병에 물 넣어서 주고 그거 먹는다 입벌릴때 약먹이기 처음부터 양말 스스로 고르게 하고 한쪽 주고 신으라 하고 다른 발 신기기 누가누가 빨리 신나 내기하면서 .. 집안일 같이 시키 기 청소기 돌릴때 돌돌이 쥐어줌 밥 안 먹으면 애기 식판에 있는거 뺏어먹으면서 음~ ㅇㅇ이 반찬이 제일 맛있어 엄마가 다 먹어야지~ 하고 약올리기 등등 애랑 밀당해야돼 쫓아다니지말고 슬슬 자존심 건들여야 행동함

새회사 · i*********

ㅋㅋㅋ아들키울줄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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