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 달에 한두번은 기록을 남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다.
그래도 틈나는대로 남겨보자!

우선 그동안의 헬스라이프는 성공적이다.
기본적으로 주6일 운동중이지만
그간 못해도 평균 주5일은 운동을 했고, 3일이상 쉰적은 없었다.

원래도 술자리를 자주 갖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는 헬스에 재미를 붙이면서 더더욱 술자리는 피하고있다가
어제는 미루고미루던 친구와의 만남으로 한 잔 거하게 적셨다.

그래서 적어보는 헬린일지, 술먹은 다음날 헬스 첫경험편

어제 못한 운동까지 묶어서 오늘은 등가슴 같이 조질생각에
쓰린속을 부여잡고 헬스장 문을 박차고 출근

어시스트 풀업 첫세트 부터 컨디션이 구데기임을 직감했다
이것이 숙취헬스인가..? 헬린이를 점점 벗어나는듯한 기분에 괜시리 뿌ㅡ듯

랫풀다운 앉자마자 아랫배에 느낌이왔다.
흐름끊기는거 싫어하는데ㅠ 화장실에 앉아서 오지말고 쉴걸그랬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왠걸?
속이 편안해지니 해장버프인걸까 컨디션이 바로 돌아와서
평소수준으로 운동강도를 뽑아낼수있었다

헬스가 해장에도 좋다는걸 느낀 하루ㅎㅎ
그치만 술먹은 담날 하체는 좀 빡셀수도..?
여튼 날씨도 좋고 헬린이의 주말 오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