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변형)
반응이 너무 뜨겁네요..
사명감 가지고 '원칙'대로 일하는 간호사가 대병에 국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만 위험해질테니까요.
이 글 보시는 일반인분들도 병원에는 투약사고나 의료사고 굉장히굉장히 많으니
지금 내 몸에 투여되는 약물이 뭔지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검색해보고 몇시에 어떤약물이 들어갈 예정인지 시간 맞춰 잘 들어가는지 빼먹진 않았는지 등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전문의한테 말해도 전혀 모르십니다
그래서 약전을 보여주면서 설명했더니
니가 뭘 아냐(?)는 식으로 말하고 항상 이렇게 줬는데 아무문제 없었다. 그렇게 약전까지 다 신경써서 일하면 일 못한다고 답변주셨습니다.
저포함 댓글에 계신 분들이 당연스레 알고 있는 이 사실을
의사도 모르고 간호사도 모르는 병원 많습니다. 알려줘도 알려고 하질 않아요.
다들 태도로 많이 지적해주셨는데, 이 글 속의 인성터진 간호사? 엄청 많아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ㅠ
그리고 선생님들과 다른 의견이 있는데
저는 의사도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요.
의사는 모를수도 있으니 우리가 알려주자 이런 건 또 오더거르기 같은 악습을 낳는 거예요.
의사가 전지전능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많은 의학적 지식을 배우기 때문에 처방을 내고 환자 치료계획을 세우고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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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6
분당서울대병원 · s*******
약전 들이대면서 의사한테 괜찮은지 물어봐라. 그럴 용기는 없지? 약품회사에 가서 따져요 수정하라고. 그 의사는 된다는데 너희는 왜 안된다 하냐? 논문 하나 쓰시던지? 아님 그 병원 근거기반간호 안하나? 근거기반간호로 괜찮다는거 증명하시던지
간호사 · d***** 작성자
들이밀면서 이런 단어는 좀 그렇고, 의사샘한테 약전 보여줬고 웃으면서 아이 ! 괜찮아요! 라고 했다니깐 ㅋㅋㅋㅋㅋㅋ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l*********
너 회사에서 친구없지? 말같은 소릴해라
그게 변명으로 먹힐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l*********
결정생겨서 안대....나두 아산다녔엌ㅅ는데
매뉴얼에 나와있잖아 멍청아
간호사 · d***** 작성자
그니깐 TPN+트리악손 공식 모르면 멍청이 인증한거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l*********
ㅋㅋㅋㅋㅋㅋ
응! 약전에 그렇게 써져있는데 같이주는게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규정위반이라고
알려줬음 그냥 외워
분당서울대병원 · ˃*********
멍청이라기보단 니 태도가문제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환자가죽었나요? 라고 말하던 후배생각나네 모를순있는데 알려주면 근거를 찾아보던지
서울아산병원 · v*****
ㅋㅋㅋㅋㅋ 아니 이 간호사 진짜 노답이넼ㅋㅋㅋ 다들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환자만 문제없으면 그만이잖아? 시전하고 의사가 괜찮다잖아~ 댓글 다 공격적이고 반박만 하면서 의사가 evidence 붙인거엔 친절하게 이미지까지 감사합니다 ~~ 고ㅋㅋㅋㅋㅋ 에비던스 다 무시할거면 그냥 간호사 하지마세요... 글쓴 간호사 사고면 NS 1L 40cc/hr 하루 종일 줄거 아예 드립해버리지? 환자 안죽잖아?? 그냥 물 많이 먹은거고? RBC도 타오자마자 30분만에 홀랑 빨리 줘버려? Hb 빨리 오르고 좋지뭐.. 그냥 선생님은 빨리 탈임상하시는 게 좋을듯...
서울아산병원 · !*********
진짜 사람들 댓글 다 개뮤시하고 의사가괜찮대자나~~~~ 시전
발암..저런후배 없어서 참 감사하다
서울아산병원 · i********
깜깜하다 너의 앞날이
삼성의료원 · 🙂*****
이거 완전 똘갱이네...
인하대병원 · !*********
와 기출변형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서울아산병원 · !*********
이제와서 기출변형인척 하는거아니야? 대댓글마다 말안통하고 똘끼충만인데 저정도로 기출변형한다고..?
간호사 · d***** 작성자
지금 내 상황이 똘끼충만한 상황이라^ㅁ^
서울아산병원 · h*****
기출변형이건 뭐건 모든 의사,간호사를 이렇게 후려치는거같아서 짜증남 정성스럽게 대댓글까지 컨셉잡고 단건지 원래 그런 말툰진 모르겠는데 직군 수준떨어지게만들지말고 일부의 일을 전부인냥 일반화 안시켰음좋겠어
간호사 · d***** 작성자
정말 일부라고 생각하는거야?
간호사 · d***** 작성자
제 방법이 잘못 됐다고 하시는 거 같아요 자극적이었던 것 인정합니다..
일단 제가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좀 설명드리자면
제가 이 병원에서 잠깐 사이에 눈으로 목격한 투약사고들이 많구요
tpn처럼 원칙을 지키지 않는 간호술기도 많이 봤고 랩 잘못 나가서 수혈한 환자도 보고, 하루전에 만든 영양제 놔주는 것도 보고...
저는 담당간호사, 수간호사, 전문의 등등 상급자를 바꿔가며 말씀드렸으나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으나)
환자 넘어가는 것 아니면 별로 개의치 않더라구요. 말해봤자 TPN+트리악손도 모든 환자가 동시에 투여받고 있고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올려서 직군 수준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이미 교육을 안/못 받은 간호사들이 다수로 포진해있어서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 글이 많이 퍼져서 전국에 있는 병원 간호사들이 본다면 최소한 tpn 관련은 지켜지지 않을까요...?
아산처럼 큰병원이든 작은 의원급이든 환자는 안전하게 동일한 간호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잖아요,,
간호사 · d***** 작성자
그리고 tpn+트리악손을 혹시나 같이 주는 곳도 있을까? 같이 주고선 실제로는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저는 본적 없으니까 궁금했어요
저는 같이 주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병상수가 꽤 되는 이 병원에서 관습처럼 같이 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제약회사랑 의사도 태그 걸었어요
서울대학교병원 · 일*****
우리 부서 신규가 이런 마인드였구나.. 역으로 알고 가네요…^^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 ✌*****
진쨔 ㅇㅈ ㅋㅋㅋ 보면서 얼마나 들끓었는짘 ㅋㅋㅋㅋ
간호사 · M****
정말 다행이야 기출변형이라서ㅠㅠ 만약 이런 사람들이 실재한다면 제발 환자 보지 말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