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대 초반이라 준비해서 입사하면 30대 중반인데 조합원으로 남아서 쭉 다니는건 어때?

내가 나이들면 정년 만65세 일텐데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정년까지 꼭(!!) 다녀야하니까 공기업, 공공기관 준비하고 있어

나는 지금 회사에서 몇 년 뒤 승진하면 조합원 신분 사라지는데 노조 욕 해도 조합원이랑 비조합원이랑 느끼는게 정말 천지차이야

몇 일 전 뜨거웠던 한전 이야기봐도 공기업이라도 조합원 신분 갖고 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

회사마다 분위기 다르고 자신이 하기 나름이지만 나이 먹고 진급 안해서 조합원 신분이어도 조직생활 잘 융화되서 큰 무리없이 다니는거 문제 없으려나 모르겠네

이미 같은 나이 또래들보다 길게는 입사가 10년 차이나니까 다 내려놓고 가는건데...

※ 여기서 정년까지 다닐수 있다 그런말은 모르는 소리야
그건 생산직 얘기고 사무직, 연구직은 정말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