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으로 올립니다
Finance 채용연계형 인턴 면접을 보았습니다. 역삼역 포스코피엔에스타워에서 약 1시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면접비 대신 회사 제품을 주는것이 인상깊었습니다.
1차 실무면접: 사전에 공지가 없었던 필기시험을 보았습니다. 10분정도의 간단한 회계관련 질문이였습니다. 이후 재무팀 팀장, 차장, 인사팀 차장과 면접을 보았고 이력서 위주의 인성 면접 이였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2차 임원면접: 인사팀 팀장과 재무팀 상무와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력서에 작성된 경력을 꼼꼼하게 물어보셨습니다. 인사팀 팀장이 “부모님 뭐하시냐, 어떤 일 하시냐, 아버지 연봉은 어떻게 되느냐, 아버지 회사 규모는 어느정도냐, 아버지 회사 매출은 얼마냐” 등의 무례한 질문을 하였고, 다른 면접관이 “그런게 왜 궁금하시냐” 라며 옆에서 말리기도 하였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부모가 돈 잘 벌면 회사 다닐 필요가 없지않겠느냐 그래서 물어보는 것이다” 라고 제 앞에서 말했습니다. 면접동안 이런 무례함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무척이나 당황하였고, 제대로 반론하지 못하고 웃고만 있었던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가 하는 말을 비꼬는 등 태도가 매우 불쾌했습니다.
면접관의 실망스러운 태도에 합격을 하더라도 저는 입사하지않을 예정입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7
새회사 · 과*****
시리얼이랑 에너지바 주나요?
현대제철 · d***** 작성자
너무 많이줘서 호랑이기운 솟아난다고
새회사 · 기*****
하아....진짜....
한국체육산업개발 · 홀*********
농심 술심이라 어차피 가면 술 오지게 마셔야함.
LG화학 · l******
어휴 꼰대
한국전력공사 · 옥****
합격하더라도 입사안할맘이었으면 걍 막말하고나오지....바보같가
에스피씨삼립 · !*********
와 인사팀이 저모양이면 그냥 걸러야지
신입만 안타깝구만 ..
팀장이래 충격적이다
아직 저런 마인드로 근무하는 사람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