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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이경민 전략 애널 팀장 코멘트.

작성일2021.02.26. 조회수1,532 댓글4

요약 :
3000 이하에서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IT 꾸준히 분할 매수 전략 유효.

판단은 각자 하고..
난 이게 맞다고 봄.

[장 중 시황] 금리 변수 자체가 부담요인. 당분간 속도 문제로 흔들릴 수 있음. 방향성/레벨의 문제만 아니면 조정시 비중확대 유효 [자산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RA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기관 동반 3조원 규모 순매도세에 3%대 하락세 기록. 전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증시 급락 여파로 매물 출회. 특히 미국채 10년물은 장 중 1.61% 기록. 이보다는 5년물이 0.8% 수준을 터치하며 증시 변동성을 자극. 금리 상승 요인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국건수, 1월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 기반한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바탕이 되었으나 1) 재무부가 실시한 620억달러 규모 7년물 국채 입찰에 대한 저조한 수요 2) 국채 금리 상승과 연계된 MBS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하락 위험 노출로 볼록성 헷지 움직임도 금리 상승폭 확대로 이어진 모습
 
- 금주 파월 연준 의장과, 연은 총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부담이 증시 변동성을 자극. 다만 금리 상승 자체보다는 가파른 상승 속도, 그리고 전일 특히 단기물이 더욱 큰 상승폭을 보이며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 원/달러 환율도 1,120원대로 급등하며 외국인 자금 유출을 야기. 외국인 선물 순매도세까지 이어지며 이는 금융투자의 현물 순매도세 자극. 금일 반도체, 2차 전지 등 대형 성장주들이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 금리 상승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늘 밤에 주목해야할 지표는 미국 1월 PCE. 12월 PCE는 전년대비 기준 +1.3% 기록. 현재 예상치(블룸버그)는 +1.4%. 해당 발표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금리 관련 부담이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 경계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 중국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는 각각 1.75%, 1.98% 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3.31%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큰 모습
 
-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상반기 5~7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예고, 위험회피 심리 강화, 외국인 증시 매물 출회 이어지며 1,120원대로 급등
 
- 업종 전반적으로 일제히 하락. 특히 기계(-4.85%), 화학(-4.15%), 전기전자(-3.96%) 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 기록. 화학은 LG화학(-6.07%), 삼성SDI(-4.4%) 등 2차 전지주, 전기전자는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5.72%)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세. 한편 기아차는 애플과 전기차와 별도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업 논의 소식에 1.56% 상승
 
- KOSDAQ도 외국인-기관 순매도세에 약 3.2% 하락. 업종별로는 통신장비(-4.97%), IT하드웨어(-4.0%) 약세. 반면 운송장비/부품(+0.63%) 강세
 
- KOSPI 3,000 ~ 3,100선 사이에서 열탕과 냉탕을 반복. 24일 -2.45%로 3,000선 이탈했다 25일에는 3.5% 급등하며 3,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은 3.35% 급락, 장 중 3,000선 이탈. 상승/하락 종목수도 80개 Vs. 800개를 반복하며 좀처럼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상승을 위한 변동성 확대인지, 추가 하락을 위한 반등인지 판단이 중요
 
- 그동안 여러 번 언급했듯이 중요한 것은 거래대금. 24일 급락시 거래대금은 21.5조원, 25일 급반등시 거래대금은 17.2조원, 26일(현재 장 중) 15.6조원 상회. 2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오늘 2시까지 거래대금 10.9조원 넘어섬. 전일 2시(10조원)보다 거래대금 증가. KOSPI 급등락, Fake가 난무하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일관되게 하방압력이 여전함을 시사
 
- 다음주 중국, 미국, 유럽 2월 PMI와 미국 2월 ISM제조업 지수, 고용지표 발표 예정. 한국은 1월 수출입 지표 발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운 가운데 중요한 것은 금리의 등락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여부. 필자는 그동안 금리 상승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금리 변수 자체가 시장 변동성을 자극한다고 언급해 왔음. 금리 상승은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 금리 하락은 경기불안,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즉, 펀더멘털 동력을 확보하기 전까지 금리 등락에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다만, 최근 금리 상승이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은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성, 레벨의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보다 금리 상승의 속도가 빠른 것. 따라서 금리 하락이 경제지표 부진에 의한 것이라면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더 클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금리 레벨에 있어서도 경기모멘텀이 우위를 보이는 구간이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 2021년 글로벌 GDP 성장률은 5.4%, 2022년 GDP 성장률 컨센서스도 4.1% 수준. 미국 채권금리가 몇 %대로 레벨업되었다는 점은 그 과정에서 금리상승 속도가 단기 조정 요인이 되겠지만, 레벨의 변화는 적응기를 거치면 펀더멘털 동력 강화로 해결될 수 있다는 판단
 
- 금리 변수에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호재보다 악재에 예민해진 시장 변화를 감안할 때 당분간 KOSPI 급등락,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것. 하지만, 이로 인해 KOSPI가 중장기 하락추세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금리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으로 흔들리는 것이지, 금리 상승흐름을 이겨낼 펀더멘털 동력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
 
- KOSPI 3,000선 이하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 최근 조정 국면에서 낙폭이 큰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이 1차 타깃.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시클리컬, 은행주도 매수 대응 가능. KOSPI 3,000선 이하에서는 매수관점에서 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단기 충격이 커질수록 매수 대응 강도를 높여가야 할 시점

댓글 4

효성인포메이션 · 시****

낙폭 큰 반도체나 2차전지 모가 있을까. 일단 눈에 띄는건 에이프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인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교직원 · 블**** 작성자

난 SKI 좋게 봄. 어차피 애네들 합의할거고 이미 악재 다 반영. 그리고 이 악재 때문에 다른 2차전지 업체들 보다 덜 올랐고..ㅋ

효성인포메이션 · 시****

이노도 나름 고가대비 20프로는 빠졌네.

NCSOFT · 경*******

SKC는 어떻게 보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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