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블라블라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Wham! - Last Christmas.

안녕하세요!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클래식한 선정이기도 하지만 저는 크리스마스 노래 중 이 곡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바로 Wham!의 Last Christmas 입니다. 이미 지겨운 분들고 계실 것 같으나 오늘은 우리가 매년 듣는 이 곡에 대해 소개 드릴게요.

Wham의 두 멤버 George Michael과 Andrew Ridgeley는 영국 왓포드 지역 출신으로 중학교 때부터 친구관계였어요. 조지의 음악적 재능과 앤드류의 비주얼과 쇼맨쉽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며 18세가 되는 81년 듀오를 결성해요.

이후 83년 1집부터 큰 성공을 거두고 점점 각자의 역할이 뚜렷해지자 음악적 공헌이 적었던 앤드류의 중요성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그런 상황에서 84년 12월 3일 오늘의 곡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이 곡의 제작, 보컬, 연주는 조지 마이클 혼자...진행했고 앤드류는 뮤직비디오에만 출연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지의 솔로 활동의 욕심과 성공 가능성으로 그룹 해체를 결정하고 마지막 앨범을 내는데 86년작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이 바로 이 그룹의 마침표입니다.

Last Christmas의 제작 배경에는 조지와 앤드류가 조지의 부모님댁을 방문했고 조지가 어릴 적 쓰던 방에서 악상이 떠올라 작곡했다고 해요. 이 곡의 멜로디를 바로앤드류에게 들려주었고 앤드류는 이에 매우 잘될 것 같다고 응원했다고 해요.

이 곡은 영국 싱글차트에서 5주 연속 2위를 차지했지만 안타깝게도 1위를 한건 2021년 1월 1일이 처음이었네요. 안타깝게도 조지 마이클은 1위 순간을 지켜보지 못하고 2016년 12월 25일 본인의 최고의 곡의 제목이 상징하는 날 세상을 떠났어요.

#하루한곡

https://www.youtube.com/watch?v=E8gmARGvPlI&ab_channel=WhamVEVO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Wham! - Last Christmas.

댓글 0

인기 채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