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디39 재직중이고 n개월 다녀보고 느낀점 찌끄려보겠음

입사전에 블라인드에 검색해보고
호불호가 강해서 이상한 회사인가 싶어서 면접도 안보려다가

브랜드가 뭔가 자기 주장이 강하더라고ㅋㅋㅋ
다른 곳에 없는 뭔가 특이한(?)
그냥 브랜드가 궁금해서 면접 봄

어딜가도 면접 기가막히게 잘 보는 스타일이라 합격하고
10.5초 정도 고민하다가 나쁘지 않아서 다니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 아래 있음)

1. 분위기
생각보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음 ,
얘기 들어보니까 회사 물갈이 한번 됐더라고
불만충들 별로 없어서 그런지 다들 밝고 괜찮았음

2.근태
가장 좋은 것중 하나야... 출퇴근 존나 확실하더라고 ㅋㅋㅋ 6시 칼퇴 문화..진짜 몇년만이냐ㅜㅜ 전 직장과 다르게 이거 너무 좋았고

3.연령대
전체적으로 영한 느낌 많음 90년대 생 비중이 한 70퍼 되는듯...? 그리고 여성 비율이 상당히 높음 7:3되는듯..?

4.업무 시스템
체계적적으로 아직 안 잡힌듯한 느낌...?업무하다보면 즉흥적인 업무가 좀 들어옴.... 오늘 마무리 해야하는데 ...갑자기 또 들어오면...ㅅㅂ
( 근데 나는 P라....😉)

5.애매한 교통
선릉과 한티 사이에 위치... 지하철을 내려서 마을버스를 두정거장 가야하는 ....ㅅㅂ 걸어서 15분 거리여서 그냥 나는 한티역에서 걸어다님
(사옥 이전 한다는 얘기 있음)

6.복지
커피 무한리필 , 과자 음료 무한리필 좋음
그 외에는....? 아직 잘

7.연봉
다른 사람 연봉은 모르겠지만... 나는 면접 봤던 곳중에 가장 잘 평가해줘서 이 회사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침

8.회사비전
가맹점 500개 넘었는데.. 확실히 브랜드 특색은 있음
뭐 이상한 건강식 음료 다른 곳에는 안하는 메뉴 만듬ㅋㅋㅋㅋ
근데 이게 소비자에게 먹힐지는 솔직히 모르겠음ㅜㅠ
가맹비가 좀 비싸서 이디야나 메가 처럼 엄청 폭발하진 않을거 같고..
내년 정도엔 1000호점은 찍지 않을까...?

이상 실제로 n개월 다녀보고 느낀점이고
솔직히 평생 다녀야겠다!!! 는 아직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