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게임

로스트아크와 디아블로

투바앤 · (*********
작성일2023.07.21. 조회수244 댓글2

🟥그냥 혼자 생각해본 거라 반박시 모두 님 말이 맞음🟥

난 로아, 디아 둘 다 찍먹 유저임
로아는 점핑권으로 엔드컨텐츠 찍먹(로아 베타 때 좀 함)
디아는 캠페인 이후 엔드컨텐츠 찍먹
참고로 이 글을 적기 전에 각 게임에 대한 그 어떠한 리뷰도 찾아보지 않았고 100% 내가 플레이해보고 느낀점을 적음.

두 게임을 모두 해보면서 두 게임이 같은 쿼터뷰, 핵앤슬래시 장르지만 서로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느껴짐. 당연히 각 게임의 플레이어들이 추구하는 방향도 다른 것 같음.

로아
로아는 끊임없는 컨텐츠를 통해 유저의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 듯. 여기서 말하는 컨텐츠라 하면 보스전이나 새로운 대륙, 클래스 추가 등으로 유저가 새로운 컨텐츠를 시도하게끔 만드는 것 같음.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재미를 느끼고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성장’이라는 성취도 잘 느껴지는 것 같음.
대신 스토리는 아쉬움. 로아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음. 영광의 벽이나 바람의 절벽처럼 기존 국산 게임에서 보기 어렵던 재미있는 연출도 있었지만 그 뒤의 내용들은 유튜브에서 찾아볼만큼 게임 내에서 즐기기 어려움. 아마도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다보니 스토리가 길어지고 게임이라는 플랫폼에서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거겠지? 그리고 내가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라 더 크게 느껴지는 듯.

디아
게임 스토리, 세계관 명가 다운 스토리 전개. 사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고유의 세계관을 항상 잘 풀어내고 있다고 생각함. 요즘 맥을 못 추리고 있지만 블리자드가 게임의 세계관에 진심을 다한 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듯. 특히 이번 디아4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임 내의 아트 요소들(특히 배경)이 정말 게임 내에 몰입할 수 있게 잘 도와준 듯.
반면 디아는 게임을 하면서 ‘성취감’이 약한 듯. 앞서 말한 로아에서의 성장을 디아에서는 느끼기가 어려운 듯. 아마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디아에서는 성취감을 느끼긴 어려웠음. 그러다보니 유저 수가 줄어들고 게임이 활력을 조금씩 잃어가는 느낌인 듯. 그리고 그냥 강한 몬스터 빨리 때려잡는 것도 분명 성취가 느껴지겠지만 그 과정을 즐겨야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응 거라 생각함. 그걸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게 시각적인 만족도라고 생각함. 그 시각적인 만족도는 장비 디자인, 스킬의 이펙트 등에서 더 크게 느껴질텐데 디아는 게임의 컨셉 때문에 이 부분에 제약이 있을 듯. 그 정도를 지키면서 연출하기가 쉽지 않을 듯.

와 진짜 구구절절 너무 길게 적었다.
그냥 블로그에나 적을걸…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스토리 및 세계관 : 로아 < 디아
게임의 성취감 : 로아 > 디아

댓글 2

공무원 · o*****

맞는말인듯... 디아는 한번 캠페인 밀었는데 더 이상 손이안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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