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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형들에게 질문..

현대로템 · 현****
작성일2020.10.08. 조회수1,497 댓글12

3분기 삼전 실적기사 보고나서...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궁금증이 생겨서.

삼전형들 보기에도 회사인력들이 졸라 전문적인 것 같아? 저력이 뭔것 같아?
연구소, 영업, PM, 재경, 법무, 인사 등 여러부서가 있을텐데 잘 체계화된 느낌이 임직원 입장에서도 들어?

우리회사에 대해선 이런 생각이 전혀 안 들거든..
물론 좋은 경력, 학력의 사람들도 여기 있긴 하지만..회사체계를 보면 깜놀이야..

가끔은 와 이런일을 이렇게 대충해도 되는건가?
어떤 경우엔 와 나도 졸라 모르겠는데.. 윗사람은 더 모르고 있네.. 이러다 좆되는거 알기는 하나?

이런생각이 자주들어서 말야.. 삼전형들은 회사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 싶네..
당연히 우리(+현차그룹사)보단 훨씬 체계적이겠지만.. 내부사람이 봤을때도 그 생각에 동의하는지 궁금해..(특히 인사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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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댓글 12

삼성전자 · 4*********

그지같은데임

삼성전자 · 호********

222222

삼성전자 · i*********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회사가 안망하고 있다는게 놀라운 수준

한국가스공사 · 콩***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

대구경북과학기술원교직원 · i*********

모든 조직이던..
1%의 인재가 99%를 끌고 가는거지..

삼성전자 · .*********

모든 x 어떤 o

한국산업은행 · !*******

조직이던 x 조직이든 o

삼성전자 · j*********

비슷하긴 한데 우리 부서엔 박사가 30% 이상이야. 반도체가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라고는 생각함 진입장벽도 높고;;;

삼성전자 · 닉*********

파트를 여러번 옮기면서 여러파트봤는데
처음엔 왜 안망하나 했는데
이번파트는 아... 훌륭한 사람이 많구나 했음

대구경북과학기술원교직원 · i*********

우리 기관에 삼성 종기원 있다 많이 넘어오는데 얘기들어보면 정말 치열하게 경쟁하고 공부하고...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라고 그러던데. 봐도 고생한 티가 팍팍 남.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열심히 공부한게 느껴짐. 대화 수준이 다르더라.

회사에서도 엄청 지원 많이 해주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혜택도 많다고. 그런데 다들 힘들어서 넘어오는거지.

삼성전자 · 주****

캠퍼스라고 하는 이유가 있음. 공부시켜서 털어먹는 구조임

삼성전자 · 투*****

똑똑한 애들이 많다라기보단 안그런 사람들은 도태시켜서 공부하게 만들고 일이 되게하는데는 특화된 것 같아.

회사가 워낙 큰 조직이라 한마디로 정의할 순 없는데, 대충 10~15년전 쯤 처음 갤럭시 나왔을 때 무선사에 다녔던 사람들은 주7일 출근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일하면서 갈릴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한 분들이 많고... 반면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지금의 무선사는 워라벨도 많이 좋아졌고.... 대신 인력감축의 공포에 시달리고있고....

지금은 시스템반도체가 아직 1위랑 격차가 크고 쫓아가야할 산도 높으니 관련 조직에서 일하면 사람이 갈려나간다는게 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지ㅎ 좋게보면 거기서 많이 배울수도 있겠지만, 안되는데 실적 압박은 들어오니 말도안되는 소설 보고자료 만드는 것도 팽배해있고... 근데 또 마냥 그것만으로 버틸 순 없으니 계속 공부해야하고... 이런거 도돌이표랄까.

근데 이렇게 압박하잖아? 똑똑한건 사소한거야. 학벌좋아도 이런거 못견디면 나가는거고, 견디고 공부하고 워커홀릭되면 좋은 대학 안나오고 입사했어도 쭉쭉 승진하는거고. 가짜사나이2 보니까 몸 피지컬보다 중요한게 정신력이란 말이 나오던데 딱 그 느낌.

다른 회사다니는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열심히한다, 업무강도가 쎄다"의 기준점 자체가 다른 것 같아.

+ 근데 인사는 여기도 ㅆㄹ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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