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아 3년차입니다.
처음에 답없는 조직문화 속에서 고뇌했으나..

급여가 그래도 나쁘지 않고, 업무도 어려운 편은 아니니까..
또한 일반사무직이라도 사람 쉽게 안 자르는 안정성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 팀사람들 괜찮고,
그래서 존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급여 떨어지는 것 보고,
급여후려치기 지속
+ 일반사무직 모가지 숙청도 내가 40대되면 오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늦기 전에 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저는 중위권 경영학과(경제복전)나왔고, 나이가 만30세라.. 이제 사기업은 서류통과도 힘들 것 같아서 고려 안하고 있어요.
(경력이직도 있으나 제 직무가 경력으로 가기엔 어렵네요.)

그래서 만34세 이하는 나이 안 적고 지원할 수 있고,
서류 무조건 통과이거나 배수가 높아서,
필기시험 비중이 큰 곳으로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려 하고 있는 조건은 2가지
1. 급여 : 초봉 4천 이상인 곳.
2. 근무지 : 수도권 근무, 지방순환있어도 복귀가능한 곳.

목표 리스트 작성 중인데..
또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일단 목표 크게 잡고 필기 빡센 곳이라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ㅠㅠ

순서는 그냥 생각난 순서.
1. 서울보증보험
2. 서울신용보증재단
3. 수출입은행
4. 예금보험공사
5. 산업은행
6. 중소기업중앙회
7. 금융연수원
8. 교직원공제회(각종 조합, 공제회)
9. 새마을금고/농협/수협중앙회
10. 한국신용정보원
11. 금융결제원
12. kist(서울소재정출연)
13. ...

또 어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