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여행·먹방

씨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이마트 · 익*****
작성일2018.10.17. 조회수3,492 댓글18

어머님과 장모님 그리고 와이프랑 5박6일 다녀왔어.
100퍼 자유여행
실제로 시엠립에 있던 시간은 풀 4일.
사진이랑 영상정리중인데 이것저것 쪽지로 물어보는 분들이 꽤 있어서 여행내용 정리해봐.
나도 여행정보는 네이버, 구글, 트립어드바이져 3개로 검증을 거쳐서 보통 짜. 구글지도 만들어가고 오프라인지도 다운받아가고 ㅎ 그리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는 태사랑이라는 곳에 정보 많아 ^^
내용 엄청길거같아 ㅋㅋ 다른데 공유하면서 붙여넣기 하는거라.. 긴거 싫어하면 나가요 ㅋㅋ

비용은 항공숙박 다 합쳐서 1인당 80안되게 들었어.
항공권 1인 23만, 와이프는 늦게결정되서 43만..ㄷㄷㄷ
숙소는 트윈퀸베드 2개 4박 32만원.
마사지 매일 2시간씩. 마지막날은 5시간 피부관리까지 포함.

제일먼저.. 입국할때 비자받는데(30불, 여권용사진1장필요. 풀챙겨가면 요긴함. 쓰는법은 네이버에 사진으로 있으니 핸드폰에 다운받아가) 이때 1불내지말자. 요구해도 안줘도 되는건데. 요구하지도 않는데 그냥 끼워서 주는 사람들 많더라.. 이러니 한국사람 봉으로 보지.
참고로 앞사람 1불 추가내고 난 안냈는데. 내 비자가 더 빨리 나옴

1. 날씨
건기와 우기가 있지 당연.. 12~3월까지가 좋고.. 비도 안오고 그냥 여름날씨. 4월~8월은 비도 오고 쪄죽는 날씨 9,10월은 우기중에 우기. 우리는 10월 갔는데 월평균 26일 비온다 했는데.. 우린 낮시간에 20분정도 스콜 만나고 저녁공연볼때 20분 스콜이 다였어.. 우리가 항상 날씨운이 정말 좋은편. 일출은.. 흐렸지만 볼만 했어. 날씨가 좋은대로 나쁜데로 분위기가 달라서 좋으니 걱정하지 말도록. 하지만 정말 덥고 습해.. ㅠㅠ

2. 환전&유심
달러로 환전하가면 돼.
현지통화 리엘쓰는데 4천리엘을 1달러로 잡으면 되고 남는 리엘은 난 다 주고 왔어.
1달러 많이 가져가고. 100달러 가져가면 길거리 환전소에서 소액권 환전해주니까 걱정마.
참.. 2달러는 안받아. 럭키몰기준 마트나 매표소외에는 안받음.. 참고해.
유심은 공항나오자 마자 일주일 5달러 인터넷무제한. 통화조금 넣어두는게 좋아. 혹시나 호텔이나 마사지샵등 전화할일 있을테니. 합쳐서 7불
시내나오면 이게 1불 2불로 가격이 내려감 ㅋㅋㅋ
밤에 공항픽업 나오면 굳이 공항에서 할필요 없고 시내에서해

3. 교통
앙코르와트 사원구경때는 3일중 툭툭이 2일빌리고 하루는 차량 섭외했는데. 가격은 기사따라 거의 같아. 툭툭 15불 차량 30불. 빅투어 스몰투어에 따라 추가금 있고 일출일몰 추가금 있어. 한국말 잘하는 기사분도 있고 영어가능한 기사도 많아. 한국에서 카톡으로 몇분이랑 얘기하다 그래도 한국말 가능한분이 나을거 같아서 선택했어. 가격은 같아.
차가운생수랑 시원한 레몬그라스향 물수건 사원갔다올때마다 꺼내줘서 정말 좋아. 무겁게 물안챙겨도 되고. 이외 나머지 올드,나이트마켓이나 마사지다니거나 할때 식당가거가 할때 툭툭은 흥정하기 나름인데..
이것들이.. 자꾸 한국사람 만만하게 보고 가격 높게 부르길래 흥정하기 귀찮아서 3일째부터는 PassApp 사용했어. 한국에서 깔고 갔고 카카오택시앱이랑 사용방법이 같아. 쉬워. 비용은 바가지 걱정할 필요없어 사용하면 아래와같이 매일이 옴. 목적지 도착하면 나랑 기사 화면에 리엘로 가격이 나와. 사진은 제일 짧게탄건데.. 1불이 최소금액인거 같아.

4. 숙소
일단 나는 치타타앙코르라는데에 묵었어. 나이트마켓 도보 3분... 아고다로 잡았어.
잠만잘거 같으면 요런데 괜찮어 1박 3만수준.
공항 픽드랍되는지 확인하고(왕복하면 20불이상나옴)
난 수영장 상관없다 했는데 연세있으신분들이랑 간다면 수영장 좀 괜찮은곳 잡는게 좋을듯. 너무 더워서 일정 빨리 끝내면 사실 할게 별로없어. 그래서 수영장이라도 있으면 좋지

5. 마사지
내가 밥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건데 ㅎ 로컬과 시설괜찮은곳 갔었는데.. 어머님들이 로컬이 제일 좋았다고 하셔서 거길 제일 많이 갔어. 로컬이라는 개념이 나는 길거리 마사지 제외야... 1불 3불도 아까움..
로컬 2시간 13불 팁따로 오일 2시간 18불 팁따로 였어. 깔끔했어. 꽃띄워주거나 발 안씻겨 주는거 외에는 말이지.
시설 괜찮은 곳은 2시간 기준 40불이었어. 미리 메일 보내서 할인받은곳도 있어서 30~40불 사이라고 보면돼.
마지막날에 풀코스로 했는데.. 역시 스크럽과 페이셜 그리고 wrap? 랩?? 이건 한국에서 하는게 나음. 돈 배림 ㅋㅋ 3시간 7만원 가격이었고 고급샵이었는데 ㅋㅋㅋ 개실망.

6. 식사
맛있는곳이 별로 없어... 진짜.. 난 정말 아무거나 잘먹는 스타일이라 괜찮았는데.. 이런 입에도 맛있다!! 한곳이 별로 없었어.. 비싼곳은 나으려나 유명한곳은 나으려나 했지만 깨끗하냐 에어컨 있느냐 정도의 차이였을뿐...
프렌치레스토랑까지 갔지만.. 절래절래..
그나마 포용 쌀국수 괜찮았고. 수프드래곤이랑 몇몇 베트남식당은 문을 닫았었어.. 의외로 비바레스토랑이라는 멕시코 식당이 제일 맛있었어 ㅋㅋ 타코랑 퀘사디아 더 조지고 왔어야 하는데 ㅠㅠ
길거리는 바나나팬케잌이라는 로띠, 볶음쌀국수 미챠, 반미같은 놈빵빠떼정도가 먹을만해. 쉐이크랑 쥬스는 계속 먹어댐 ㅋㅋㅋ
참.. 나는 휴가기간이라 못간 ㅠㅠ sala bai 레스토랑은 꼭 가도록해... 런치 12불코스 가성비 최고야. 에피타이져, 메인,디저트 코스야. 시엠립 직업학교 같은곳이기도해. 맛있고 좋은 음식도 먹고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좋은일도 되고. 월~금 런치만 가능해
당연히 물은 사먹어야 하는데 마트에서 빨간 십자가 표시 있는 물들만 골라거 사드셔. 믿을만해.

7. 관광&쇼핑

♡툰레삽호수투어.
그냥 현지여행사 이용해. 시내에 여행사 깔렸음. 1인 18불 예전에는 1인 12불까지 갔어.. 당일 아침에 오후꺼 한다해서.. ㅎ 2시정도에 숙소에서 버스타고 영어가이드와 툰레삽 구경하고 수상가옥 구경후 맹그로브숲 쪽배투어 2인1조 1인 5불. 팁 2불은 복불복.. 어떤팀은 안준다고 화내는 사공도 있더라. 난 안줌. 중간에 드링크 사라고 막붙잡는데 니 팁2불줄께 그냥 가자하면 공손히 지나가고 길벗어나서 조금 도 돌어줌 ㅋㅋㅋ
건기때는 쫑크니어(도보수상가옥구경, 맹그로브쪽배x)
우기때는 깜퐁플럭(배타고수상가오구경,맹그로브쪽배O)
우기때 꼭가 2번가.

♡ 앙코르와트 구경
3일권 62불.. 작년에 올랐데 쓰벙 ㅠㅠ
사원이 몇백개가 넘어 그중에 큰것만 보면돼. 난 가이드 없이 돌았고 불편함 없었어. 그냥 돌덩이같이 보이면 설명들으나 마나 ㅋㅋ 의미 없어 ㅋㅋ 나랑 와이프는 좋은데 어머님들은 그게 그거 같았나봐 ㅋㅋ 하지만 앙코르톰, 타프롬과 앙코르와트일출 니악뽀안은 좋았다고 하셨어 ㅎㅎ
그래서 우리는 일정 오전중에 끝내버리고 호텔들어와서 씻고 쉬다가 점심느지막히 먹고 마사지 받고 저녁에는 나이트 마켓이랑 펍스트리트 돌아다녔어 ㅎ
가이드는 1일 50불 동일해. 한국어 하는 캄보디아 가이드 많아. 참.. 기사랑 가이드 구한다면 꼭 기사랑 가이드 따로 구해. 하루 2만원 아끼다가 동선 꼬일 수 있으니까.

♡압사라 댄스
여러군데서 해.
스마일오브앙코르 - 웅장하다곤하나..비싸. 호불호갈림
뷔페까지 하면 50불.. 음식 화날정도 ㅋㅋ
쿨렌 - 뷔페+압사라공연. 정신사나움. 뷔페먹을만함. 한국사람들 제일 많이 감.
Apsara Theatre - 1인 29불 크메르정식+공연 우리가 본거. 80명정도 수용된다는데 우리는 제일 앞자리에서 한테이블뒤에 앉았고 메일로 예약했어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식사타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공연. 6개의 공연을 이어서 해. 가운데 언냐가 제일 이쁨. 밥은 입맛에 맞기 힘들어.. 음료 추가가능한데 비싼편. 조용하게 공연볼수 있는데.. 다 비슷비슷해서 지루할수도 있어.
이외에도 몇군데 더 있는데 금토일 간다면 캄보디아 민속촌 저녁공연도 괜찮아. 모기를 견딘다거나 비로 인해 취소가 안된다면.. ㅎ
하얏트호텔바에서 칵테일 한잔으로 공연보는것도 괜찮고 템플은 공연 안하드라.. 예전에는 했는데..

♡열기구타기
1인 예약하면 15불 현지가면 20불.
난 모르고 그냥갔는데 구글에서는 15불이라 했는데 20불씩 달래. 왜그러냐 했더니 예약해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지금 예약하겠다 사이트주소달라 했더니 1인 15불로 깍아줌 ㅋㅋㅋ 많이 올랐어.. 4년전만 해도 5불이었는데.
15분정도 공중에 뜸. 경주보문호에 있는 그런 열기구야. 날 맑은날 타볼만해 사원에서 50키로이상떨어진 툰레삽 수평선까지 보임 ㅎ 코끼리 타는거 보다 나음.

♡쇼핑
살거 없어 ㅋㅋㅋ 우린 항상 현지 먹거리로 캐리어 풀로채워오는데.. 없더라 ㅋㅋㅋ 알라딘바지(3불), 티셔츠(2불), 코끼리바지(2불), 랩스커트(3불), 원피스(3불).. 사원갈때 입을것들은 다 사서 입었어 ㅋㅋㅋ
일단 부르는 가격에서 반꺽고 돌아서면 더 깍을 수 있어 위의 괄호는 협상거의 안한가격 그이상은 절대 사지마.
펍스트리트 나이트 올드마켓 보다 신기하게 사원근처에 있는곳들이 더싸 ㅋㅋㅋㅋ 공예품이나 악세사리 같은건 몰라도 옷은 사원근처에서 사도 돼 ㅋㅋㅋ 훨씬싸 ㅋ 어딜가나 같은 디자인 옷들 다 파니까 한집에서 노력하지말고 쿨하게 돌아서릴. 처제선물로 은팔찌 같은건 3불에 샀어.. 진짜은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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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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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댓글 18

POSCO · 스*******

물가 진심 너무 싸네요 ㄷㄷ

이마트 · 익***** 작성자

아니야 흉아.. 캄보디아 물가 겁나 쎄...

교보생명 · |*********

캄보디아 맥주 맛있지 크..

이마트 · 익***** 작성자

앙코르비어~!!!! 0.5불!!!!

LG CNS · i*********

앙코르와트 구경할때 많이 걸어야 해?
부모님 모시고 갈려고 했는데 발이 좀 불편하셔.
그래서 많이 걷는건 힘들어 하셔서...

이마트 · 익***** 작성자

우리 어머님 다리 불편하셔서 계단 오르내리는데 힘들어 하셔.(무릎관절) 핵심유적은 중앙성소빼고는 계단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나 무리갈까봐 계단있는곳들은 많이 포기하셨어..
그래서 마음이 좀 아팠지...
평지 걷는데 큰무리 없으시다면 일정 앙코르톰 하루잡고 앙코르와트 일출이랑 타프롬 합쳐서 하루 그리고 니악뽀안은 완전 평지라서 제일 무난한 사원.
툰레삽호수는 다리 불편하셔도 충분히 가실만하고.
어머님 말씀으로는 역시나 경치가 멋있어서 볼만했다 하셨어.

어느정도 불편하신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보이동이 많은건 감안해야하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 각각의 사원내에서 걷는거리로 따지면 1키로 안돼... 사원내부 깊숙히 안들어간다믄 전제하에 말이야.

언덕오르고 이런건 아니지만 구석구석볼려면 계단 오르락거리는 코스 좀 많고 하지만 평지만 쭈욱 돌아서 봐도 충분해.

작성일2018.10.17.

LG CNS · i*********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이마트 · 익***** 작성자

아냐 흉냐
내가 어머님 모시고 가면서 제일 걱정한 일이라.....

삼성웰스토리 · i*********

고마워 꼭 가게되길 바라며 저장😝

LG디스플레이 · 보**

와 좋은정보 고마워

우리은행 · 슈*****

이글보고 salabai 어제 다녀왔는데 세상에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가장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ㅎㅎㅎ

이마트 · 혼***

우왕 ㅠㅠ 드셨어요???
좋은일 하고 오셨네요. 가격이 씨엠립에서 코스치고는 저렴한데 이게 전부다 재료비랑 교육비로만 이용이 되거든요.
서버부터 모든 인원이 학교 학생들인거죠.

만족도까지 높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작성일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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