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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승리한다

작성일02.26 조회수1,643 댓글73

주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애초에 보험사의 주가가 폭등했던 것이
정책의 수혜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보여줬던 겁니다.
정부가 구상중인 의료 민영화로는 의사도 국민도 피해자입니다.

3/1자로
기존 인턴,전공의,전임의 계약만료와
신규 인턴, 전공의, 전임의 임용포기로
대학병원 중증 필수 응급의료는 붕괴됩니다.

전공의들은 수련의 가치와 자긍심을 잃어서
돌아올 기미도 보이지 않네요.

대학병원 기능은 10%내외만 유지될 것이고
복구되는 데에는 5개월 이상 걸릴 겁니다.
의료붕괴보다 정부에겐 총선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지난주 내내 버텨왔지만
이제 저도 사직서를 냅니다.

과로 및 고소고발 위협 지긋지긋합니다.

의사가 승리한다

댓글 73

국립중앙의료원 · l***

관둬 누가뭐해? 너 관두는거 관심없으니까 자꾸 나 봐주세요 찡찡찡하지 말고 조용히 그만둬 퇴사자신고나 해야겠다

삼성전자 · l*********

ㅋㅋㅋ 글쓴이 주식 개고수네

의사 · 바****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포함 모든 의제가 대화의 대상"

입력 2024.02.26 11:19:09 수정 2024.02.26 11:19:09

https://www.sedaily.com/NewsView/2D5ID2FBJO

의사들은 0명 아니면 그냥 신규임용률 개박살날 것.

아니 0명이어도 이미 박살난 것 못 돌릴듯

에어코리아 · F*****

여러분 퇴사자 신고 ㄱㄱ ⭐️⭐️⭐️⭐️⭐️

댓글 이미지

고려대학교의료원 · 의*** 작성자

한달 후에 나갈 거

고려아연 · l*******

이 글에 교수형님이 대댓 2개 달았는데, 그중하나가 퇴사자 신고한다는 글에 대한 반박...
뭔가 급해보인다

신고에 의해 숨김 처리 되었습니다.

다이슨코리아 · l*********

너는 욕먹으면 흥분됨?
며칠째 이라고 있냐?
의사하지말고 다른직장 알아보렴 ^^

공무원 · 에******

의사들은 왜 자기들을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 생각함?
아시안컵4강에서 떨어진것도 의사탓이라 해봐

공무원 · l********

ㄴㄴㄴ 4강까지 올라간게 의사덕분이라 생각하실듯

고려아연 · l*******

교수형님, 사직은 다시 고려해주시면 좋겠네.
근데 궁금한게 전공의들이 '수련의 가치와 자긍심을 잃어서' 돌아오지 않는거 맞아요?
꽤 많은 글들에서 의사 아이디 달고 있는 애들이 그딴거 보다 밥그릇 맞다고 하던데.

형님이 의사 대표는 아니겠지만, 형님 생각으로는 사직인지 파업인지 모를 뭔가를 하면서 업무를 중단한 대부분의 인턴, 레지들이 무형의 가치를 위해서 지금 이러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가요?

고려대학교의료원 · 의*** 작성자

'수련의 가치'가 밥그릇임

고려아연 · l*******

앗!ㅋㅋㅋ
일관성 고마워요 형님
사직은 다시 고려해줘요!

씨에이에스 · l*********

지금 의사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싶어서 그런데 질문 좀 해도 될까요?
처음 정부 발표 나오고 나서 증원으로 인한 밥그릇 축소가 예측이 됨 > 미래의 수익이 줄어드니 고된 노동에 현재 투자하는 전공의 때려치우고 대신 일반의로 감

흐름으로 이해되는데, 증원 및 패키지 정책으로 일반의, 전공의 포함해서 모두 밥그릇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전공의 때려치우고 일반의 간다의 흐름이 이해가 잘 안되서요.

그리고 미래의 수익이라는것도 현재 일반의가 더 높은걸로 아는데 전공의를 간사람은 밥그릇보다는 자부심, 원하는과 등의 돈 외의 이유로 선택한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아닌건가요?

전공의 사직 이후 정부의 발언이나 강압적인 태도로 회의를 느껴서 사직을 한 의사들은 그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증원 정책 나오자마자 나온 의사들은 어떤점에서 불합리를 느낀건지, 어떤 정당성이 있는건지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어요

고려대학교의료원 · 의*** 작성자

현재시점에서 전문의와 일반의의 기대수익은 별 차이가 없음(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되고 박봉인 전공의 과정을 감내하여 전문의가 되는 것은 어느정도 사명감을 가진 봉사라고 인식해 옴. 특히 필수의료)
의대증원으로 의사 배출이 급증하여 배출되는 6-10년 후부터 기대수익이 급감하므로 한해라도 더 빨리 나와서 돈 벌자는 흐름.
결과적으로 의대증원으로 인해 오히려 필수의료 종사자는 줄어듬.
장래 출산율 감소 및 노령화로 건보재정의 지속성이 의문인데 보건의료자원 공급을 늘리는 것보다는 기존 자원을 효율화하고 수요를 관리해야하는 시점으로 생각.

씨에이에스 · l*********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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