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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vs 월세 (안심전세가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다!?)

경찰청 · l******
작성일2022.02.11. 조회수1,601 댓글11

대학가에서 구축 오천따리 원룸 다가구주택 전세 살다이제 신축이나 투룸 빌라 전세를 갈려고 알아보는데
알아볼수록 이 법 체계가 문제가 너무 많은거 같아ㅜㅜ
(최근에 발품팔고 검색하면서 알게된 거라 정확한건 아니야)

일단 나는 수도권이야
확정일자받고 전입신고하고 익일 0시에 효력이 생긴다는건 너무 유명하고 특약으로 방지할 수 있다치지만
이거부터가 너무 큰 문제인 거 같아

요즘 핫한
허그 안심전세 or각종 보증보험)
기본적으로 kb시세나 공시지가의 150퍼 이내에 들면
대출과 동시에가입이 가능, 나는 안심대출이 금리가(3.7-8% 부터 4% 넘는다는 글도 봄) 너무 높아서 버팀목or카카오대출 가능 집만 알아봄 대출/보증보험 따로 가입이 가능하기에

보증보험은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길 시
100% 반환을 해준다며 중개사들이 매우 강조
이게 전세가가 매매가를 뛰어넘는 문제를 발생시킴
(공시지가 150%까지 안심전세가 가능하기에)
하지만 보증금 반환이 백프론데 걱정없다는 설명을 되풀이함

여기서 안심전세 매우 찾기 힘들거 같지만, 매물이 꽤 있었음

하지만 요즘 매물을 팔려는 집주인들이 워낙 많아
전세 계약을 진행하면서 매매계약을 진행한다든지
전세를 내주고 한달 뒤 전세끼고 매매를 하는 집주인이 많다는 걸 알게됨

전세계약과 동시에 매매 계약의 경우
다음 소유주와 계약을 체결을 하라는데
계약 당시 아직 법적인 소유주가 아닌 사람과
계약을 했다가
매매계약이 파기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사고 터진다는 생각에 이런 매물을 전부 제낌

보증보험 가입 후 소유주가 집을 판 경우
소유주가 바꼈기때문에 보증보험 변경을 해야함.
이 경우 리파인에서 연락이 온다고 하는데
이걸 받거나 소유주 바뀐 걸 알고 변경 진행해서
승인떨어지면 그나마 한시름 놓을 듯
하지만 보증보험 가입했다고 그냥 살다가
부동산컨설팅하는 애들한테 당하거나
처음부터 사기치려는 애들이 바지 소유주구해서
소유주변경해놓고 그 사람 잠수타버리면
골머리터짐
하지만 이경우도 해결은 가능한데 시간이 꽤 걸리고
다음 이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김
이것도 내 보증보험이 최우선으로 보호될 때 가능한 듯
요즘은 허그보증보험 신청하면 심사하는데 꽤 오래걸리더라(은행에서 보증보험 신청하면 당일 가능하다고도 함)

그런데 그 사이 근저당이나 등기에 문제가 생기면?
바보야 그래서 확정일자랑 전입신고랑 받아놓잖아!
-> 안심전세 명목으로 이미 전세가가 매매가를 뛰어넘어 집주인이 문제 생겨 경매로 넘어갈 시 7-80프로 낙찰받아도 전세가 충당이 안됨
* 애초에 전세가가 매매가의 7-80 이내에 있는 매물을 찾아서 계약하라는데... 완전 구축 한군데 봄..
그것도 정확한 건 아님

이런 사례들을 보고나니
안심전세라도 무조건 안심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며
차라리 맘편히 월세를 살까 고민이 커짐...

내일은 맘에 드는 오피스텔 전세 하나보러가기로 했는데 버팀목이나 카카오 대출은 되는데
공시지가 150% 넘어 보증보험이 안된다고 하더라
그러그러해서 주변 오피스텔 전세살이들에게 물어보니
보증보험 가입한 애가 없었음.
그래서 보증보험 안된다서 그냥 방 보러 안갈까 하다가
중개사가 외부감정을 받으면 보증보험이 가능하다
지금 탁상감정(?)을 통해 본감정 전에 먼저 예상해보니
전세가만큼은 감정이 나올 거 같아 보증보험 가입
가능(?) 할 거 같다며 말함
이것도 공부를 해볼 겸 + 오피스텔 입지나 주변 인프라가 좋아서 구경 가볼 예정
* 중개사가 매우 설명을 잘해주고 친절해서 덕분에 공부도 되지만 알수록 전세 가기가 무서움.

아파트로 가면 걱정이 덜 하지않나 할 수도 있는데
수중에 그만한 돈도없고 공무원 신용대출도 한도를 말도안되게 낮춰놔서 안됨...

그러던 중 오래된 1.5룸 오피스텔
보증금 x천/ 관리비포함 30정도 월세를 발견하고
전세대출 이자랑 비교해본 바
얼비슷해서 속편히 월세를 갈까 고민중

뭔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놔야 속이 편한 스타일이라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나 싶다가도
유튭이나 네이버만 봐도 전세사기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 큼.
일을 하다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못한 일 투성이다란
생각이 커져서 그런가 어떡할지 모르겟음...

혹시나 이 영양가 없는 글을 읽는다면
내가 잘못 아는 정보나 사고 방지tip 주면 고맙겟어

그리고 만약 이상황이라면 전세vs 월세 뭘 선택할래?
근데 월세 계약시 보증금 몇천도 보증보험 가입이 되나???되겟지...
후 타지생활 어렵당

tag

한국공인중개사협회SGI서울보증

댓글 11

삼성SDS · I********

나도 전세사기 직전까지 갔다가 계약 파기하고 열공했는데 아파트 제외한 현재 전세 제도 자체가 너무 리스키해 머 매물은 없지만 현재 택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옵션은 반전세밖에는 없는듯

경찰청 · l****** 작성자

반전세가 젤 안전하겟지 그나마???

스타트업 · |*********

세상에....

경찰청 · l****** 작성자

세상 무서워

이화여대의료원 · 1**

잠깐 살 쪼끄만 방에다가 전세금을 왜 넣어. 안전하게 월세 해
주인이 주네못주네 소리만해도 되게 피곤해

경찰청 · l****** 작성자

그 쪼그만 1.5룸 2룸이 억대..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살자니
관리비 포함 4-50은 우습고ㅜㅜㅜ

이화여대의료원 · 1**

공과금이야 어차피 나오는거고..
월세 40-50은 10년전에도 그정도는 했어
전세는 최소한 소형아파트쪽으로 업글할때 알아봐 가치도 제대로 산정안되는 방한칸에 목돈 묶어놓기 너무 위험한거 같아 특히 요즘같은때는

현대자동차 · u*****

나도이래서 월세가려고 생각중..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심텍 · i*********

집주인이 근저당 언제 설정됐냐에 따라 변제금액다르고 지역마다 다 다름요.. 저도 전세 알아보려다 포기

작성일2022.03.04.

경찰청 · j*******

전세사기/사고 다 합해서 비율보면
10명중 4명이 사기or사고 당한다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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