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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능력테스트 (Ver0.9_BLDK1901)(2)

포스코ICT · r*********
작성일2019.02.07. 조회수3,083 댓글77

(이어서 계속)

9.실전투자
주식투자에는 투자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넓게보면 금리 인상기(2015년12월~)와 일치합니다.
왜냐하면 FRB에서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모니터링하다가 경기가 과열될 것이 예상되면
양적완화를 중단(MBS자산매입 축소)하고 금리인상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정상상태인 중립금리를 넘어
다시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까지 지속적이고 일관된 통화정잭을 펼칩니다.
결국 경기가 좋아서 금리인상을 시작한다는 것은 기업들의 실적도 호전되고 주가도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실제로 기업실적이 호전되지 않더라도 대규모 양적완화(8900억 달러 --> 4조 5000억 달러)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주가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양적완화 -> 화폐가치 하락 -> 원자재 상승 -> 생산자 물가 상승, 임금상승, 설비투자 -> 소비자물가 상승)

유동성 장세
유동성은 캐리 트레이드(국가간 금리 차이를 이용한 투자) 형태로 공급되거나. 혹은 환차익을 목적으로 유입됩니다.
외국인 자금은 시장 자체에 투자되기 때문에 시가 총액이 높은 대형주에 집중 됩니다. (삼성전자가 실적이 좋아서 상승하는게 아닙니다)
이후 투자자금은 안전 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EMBI스프레드 축소, 베타B가 높은 종목으로) 이동하고 중형주/소형주가 순차적으로 상승합니다.

개인투자자 관점에서는
주식시장은 상승 초기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책이든 뉴스든 주변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비로소 투자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반 투자자들도 직접 수익을 내면서 주식시장에 확신을 갖게 됩니다.
KOSPI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종목들에서 투자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 누가 어떤 종목을 추천하더라도 시장 상승률에 맞는 수익을 내게 되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멈춰야 할 때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호황일 때는 주식시장이 영원히 상승할 것 처럼 생각되지만, 경기가 주기를 가지고 변동하는 것처럼 주식시장도 경기에 선행해서 등락을 반복합니다.
최근 FRB의 경제전망을 참고하세요.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

추가매수 목적
추가매수(물타기)는 자신의 평균매수가를 저항선 아래로 낮춰서 Exit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세요.
당초 글에서 KODEX 레버리지 ETF(122630)의 갭저항은 13670원에 있다고 했습니다. 매도를 결정했다면
자신의 평균매수가를 갭저항 아래로 끌어내린 후, 이익이 난 상태에서 Exit하는게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주당순이익(EPS)
재무분석시 Earning은 과거 실적이 아니라 올해 예상실적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희석주당이익(Diluted EPS)으로 전환사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재무제표 보기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유동자산 - 재고자산이 유동부채보다는 많아야 합니다.
현금흐름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당기 순익보다 커야 합니다.

투자자로서 알 수 있는 범위
그 종목의 지지선, 저항선. (상승범위, 하락범위)
뉴스, 미중 무역전쟁의 목표가 무엇인지(무역적자,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에서 위안화 환율문제로 귀결)

투자자로서 절대 모르는 범위
그 종목이 언제(몇 월 며칠) 상승하는지, 언제 하락하는지.
뉴스의 결과, 미중 무역전쟁의 실무자들이 언제 어떤 결론을 낼지.

요구수익률
당연한 말이지만, 주식투자는 (기대수익률 - 요구 수익률)의 차가 큰 종목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요구수익률 = 물가상승률 + 리스크 프리미엄
기대 수익률 = (미래의 주가 - 현재의 주가 + 배당 - 이자) / 현재의 주가

피해야 할 표현(생각)
어떤 종목에 "몇 년간 묻어둔다"
투자 수익에 대해 "돈을 땄다"
어떤 종목에 투자한 돈을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
매도하지 않았으니 "손실이 아냐"

10.행동지침
안다는 것의 의미
아는 것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내용을 이해하는 단계. 둘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단계. 마지막으로, 아는 것을 실천하는 단계입니다.
투자에서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자본의 세 요소가 모두 필요합니다.
잘 알지만 경험이 없으면 실수를 해서 손실이 나고, 경험이 있더라도 투자할 여력이 없으면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는 것에 만족하며 삽니다. 2000년 초반에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어떤 전문가도 직접 투자는 안합니다. 아무리 전문가여도 100% 확실한 투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투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마음 편하게 본업에 전념하면서 행복을 얻는게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투자성향이 어떤 타입인지 고민해 보시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택을 하십시오.

11.근원적 질문
"주식에 장기 투자했을 때, 채권 수익률을 이길 수 있을까요?
액티브 투자가 패시브 투자 수익률을 이길 수 있을까요?"
투자대회 수상 경력은 수익률을 보장하는가?

마침.

*KODEX 레버리지 ETF(122630) 갭저항 13670원

주식투자능력테스트 (Ver0.9_BLDK1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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