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덧붙이자면.
빨리 끝나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건지 물어보는거고.
문제가 있으니 건설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방향은 없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거임.
각자의 입장에서 이유를 이야기하는건 ok
무논리. 비꼬는 말투할꺼면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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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이제 보내는데 수업 끝나는 시간 12시??1시??
맞벌이 많은 시대에 이게 뭐야????
끝나고 학원 뺑뺑이 시켜야하는데...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건가? 아니면 합당한 이유가 있는건지?
어린이집 유치원 전부 최소4시까지는 봐주는데
갑자기 초등학생이라고 12시에 끝나니 이게뭔가 싶어.
뭔 이유라도 있는거야??
세금 어디에 쓰는건지??
선생님들 힘든긴 알지만 그러면 잠깐씩 과목 교사를 배치하고 쉬던가. 방학도 있고.
하..씨 방학 생각하니 또 스트레스네.
돌봄교실은 2대1 추첨이고...떨어지면 학원비로 백이상 방학에는 삼백이상 깨지겠네
이렇게 애들 키우기 힘들어서야 누가 낳겠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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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4
공무원 · i********
솔직히 방과후랑 돌봄으로 뺑뺑이 도는 애들 중 태반은 생활이나 인성, 학습 중 어딘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가정교육의 부족함 때문인지 학교에 오래 남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내 자식이면 가능한 절대 보내고 싶지 않음.
통일부 · 인****
사립초 4시까지 해주던데 사립초좀 많이 만들어주셈... 비싼거같지도 않네
LG전자 · I*******
국가가 키워서 20세때 만나게 해달라고 하겠네
공무원 · !*********
방과후 돌려
공무원 · l*********
수업 끝나고 예를 들어 8시까지 보는 거에 잉여 교사를 투입하면 선생님들이 보육 전문가가 아닌데.. 제대로된 보육이 되나..?
선생님들은 수업 교육을 하는게 맞구.. 회사는 육아시간 쓸수 있게 바뀌는게 맞구. 보육은 그 간극을 채우는 동안 지자체에 도움을 받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 놀이 시설있는 쉴수 있는 그런 공간제공에 보육전담사들 채용하면 취업률도 올라가겠넹..
국세청 · |***
회사도 좋은데 다니는구만 육휴써 ~ 돈아까워서 안쓰는거잖아 공짜 탁아소 찾지말고 있는제도나 잘 써라
별걸다 해달라하더니 이젠 애까지 키워달라네 ?
현대자동차 · .********* 작성자
하. 진짜 ㅈ도 모르는 아가가 와서 떠드는거 가소롭네.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 · D******
ㅋㅋㅋㅋ넌 뭐 아냐?ㅋㅋㅋㅋㅋㅋ
국세청 · |***
뭘 자꾸 ㅈ도 모른대 ㅋㅋㅋㅋㅋ 월급 풀로 안나오니 아까운거잖아 ??
서울특별시교육청 · l*********
수업 마치는 시간이 빠른 이유는 다른 댓글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가고
나는 돌봄교실 웬만하면 비추야... 1학년 담임 많이 했는데 돌봄교실 다니면서 인성 학업 에이스인 학생들을 본 적이 없어. 차라리 애가 배우고 싶은 수업이나 학원들 골라서 돌리는게 나아. 다른 친구들은 다 하교하는데 학교에 남아있는다는 자체가 애들한텐 되게 스트레스고(방과후교실은 그래도 괜찮음) 만약 그 안에서 본인이랑 사이가 안좋은 애나 괴롭히는 애가 있으면 더 힘들어 해. 돌봄교실 오는 애들 중에는 간혹 부모가 애한테 미안하니까 과잉보호로 굉장히 예민하다든가 (->예를들어 애들 둘이 사소한걸로 서로 놀리면서 다퉜는데 상대방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함...) 혹은 부모가 애한테 신경을 너무 안써서 방치되고 안정되지 못한 애들이 있어(->주로 관심 끌려고 과잉행동 많이함). 그런 애들은 생활하면서 문제가 드러나게 되어있는데 그런 애가 한두명이라도 있으면 아이가 방과후에도 그런 친구랑 계속 한공간에 있어야 하는게 스트레스임.
교사들은 주로 애들 1학년 들어가면 태권도, 피아노, 영어 이렇게 많이 보내. (+가능하다면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 도움과 함께) 형보다 훨씬 적게버는 월급 200따리 교사들도 돌봄 안보내고 학원 보내는 이유 잘 생각해보길 바람... 우리나라 정말 애키우기 너무 힘들다
현대자동차 · .********* 작성자
현실적으로 잘 써줘서 고마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돌봄 늘봄 정례화가 안되고 보통 맞벌이 중 일부가 보내니까 돌봄 교실에서 그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겠네.
우리아들은 적응도 잘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우리랑 홈워크 정해서 혼자서 척척 잘하는 녀석이라 고민 안해봤는데.. 형글 보니 앞으로도 돌봄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진다 ㅋㅋ 나는 분당인데 헝은 지역이 어디야?
그리고 양가에 도움은 못받는 상황이라 더 힘드네 ㅜㅜ 맞벌이라 아침 저녁으로 이모님 오시고 (200이상 드림) 거기다가 학원비까지 들어가면 태귄도 피아노 주5회 40 이고 영어까지 보내면 근 100이겠네. 돌봄 떨어지면 방학때는 사설돌봄 점심값 포함 300정도라 하고 ㅋㅋ
이러니 노인빈곤율 높고 맞벌이 그만두는가 싶기도 해. 나도 현실에 순응 하면서 사는게 맞는데 왜 우리나라는 선진국처럼 방과 후 창의개발활동 체육활동 안될까 답답해서 써봤어.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보단(나라가 문제다 선생님들이 왜 오래 안봐주냐 등등) 사회가 변하는데 거기에 대해 변화가 미비한게 참 아쉬워.. 그래도 현직에 형같은 선생님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차차 좋아지겠지.
위에 그냥 무작적 비꼬는 글들 있어서 좀 화났거든.
어쨋든 내가 원하는 정보들은 다 얻었으니 학업 커리큘럼 잘 보고 다른 정보도 좀 알아봐서 잘 짜봐야겠네. 화이팅하자.
서울특별시교육청 · l*********
나는 서울에 있는 학군지에서 근무해. 강남은 아니고 강남목동송파 다음 정도랄까? 아마 분당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초등학교 들어가면 아침에는 이모님 안써도 되지 않아? 아침 돌봄도 있고(->정규 일과 시간 전에 도서관에서 잠깐 봐줌) 시간 좀 지나면 혼자 알아서 등교하는 애들도 많아. 저녁은 사교육 몇개 보냈다가 퇴근하고 가서 봐주면 될것 같은데 야근하거나 늦게 들어가는 날은 문제겠다... 저녁 이모님만 쓰고 나머지는 예체능 보내자.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거 물어보고 보내면 좋을것 같아. 돌봄교실도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상관없지만 아마 그 시간에 태권도나 원하는 다른거 배우는게 더 효율적일거야.
그리고 애가 똘똘하다면 한 3학년 정도만 되어도 이모님 없이도 혼자 왔다갔다 잘 하니까 너무 걱정마!
서울교통공사 · s*****
그래서 맞벌이는 애 낳기가 힘들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l*****
아이가 학교갈때가 되서 이글저글 찾아보다 정독 후 댓담..
맞벌이부부로서 애봐줘, 해줘해줘가 논점이 아니고,
맞벌이는 무언가 정부차원에서 야무지게 해주지 않는 한 일을 유지할 수 없어.. 그에 대한 대책이 출산율이 이렇게 되드락 여직없으면서 애만 낳아라 하는게 문제라는거지…
아이의 보육과 교육 부모의 일과 육아의 양립이 확보되지 않으면, 앞으로 출산율은 올라갈 수 없어. 나부터 애 한명이상 안낳고 싶어 솔직히. 돌아간다면 결혼도 글쎄? 굳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나보다 일찍, 나보다 늦게 데려다주고 데려오는게 정말 못할짓이지만 매일 죄책감 속에서 했고,
이제 초등학교 하교이후에 돈이 안드는 돌봄이든, 돈이드는 학원이든 뺑뺑이를 돌려야하는게 현실이니까
남편과 내 육휴와 시간제를 다 끌어모아도, 아이가 길을 안전하게 혼자 다니고 밥을 제 의사대로 주문해서 사먹고, 부모없이 2-3시간을 친구와 지내는데 최소 초4는 되야하잖아. 12살이야… 12년을 그럼 정부에서 부모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뭔가를 정책으로 삼지않으면 어려워…
그 희생양이 그냥 초등학교 교사가 되길 바라진않아…
그냥 그렇다는거야. 당장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빠들은 어린이집의 보육시간과 초등학교의 교육시간의 갭이 제일 어렵기 다가오기때문에 초점이 글로 갈수 밖에없는거지만,,,
아무튼 무능하고 생각없던 정부탓이고, 노인들 표에만 의식한 죗값이라 본다. 우리도우리지만, 미래 우리아이들 어깨에 노인들 6명이 앉아있을 생각하면 그것도 맘 편치않아. 그래서 극상류는 미국시민권에 목숨거는걸수도… 내아이 커리큘럼짜러 이만…쯧
공무원 · i*********
유치원이 이상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