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대단한 기업이라서 자부심 느껴서 국가부도란게 아닙니다.
한전채의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전은 채권을 발행해서 전력구입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한전채는 국가에서 지급을 보증한다고 보아
한국의 국채와 동일한 등급을 갖고있는 채권
한전채가 발행되면서 금리는 올라갑니다.
(한전채가 5프로를 주면 사기업 채권은 금리를 더 줘야하죠)
시중금리도 올라갑니다.
그럼 아파트 대출 금리도 상승하겠죠
고정금리를 제외하곤 이자비용이 상승합니다.
건설사에서 돈을 고금리에 빌리기 때문에 분양가도 상승합니다.

한전채 발행은 한계에 다왔습니다.
지금 하루 이자비용만 50억? 30억?이라네요

한전이 파산을 선언합니다 -> 국가에서 지급보증하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파산 -> 국가 신용등급 강등
-> 환율 급등 -> 물가폭등 -> 부동산 폭락 -> 영끌대출자들 자금상환 압박
사기업 회사채 금리 폭등 -> 사기업 파산 -> 국가부도의 프로세스를 따라 국가부도입니다.
사기업이든 공무원이든
한전 전기요금 사태를 낄낄대고 웃을게 아닙니다.
국가부도위기와 직결되어있는데 비웃고있는 사람들은 안전불감증이에요

지금 전기요금 올리라고 시위가 일어나야하는 시기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는 전기요금 인상분 이상을 다른 곳에서 지불하고 있으며 전기요금으로 돌아올 한국전력의 이자는 늘어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자비용 한전이 파산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 국민이 지불해야할 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조금만 더 내면 될 것을 정치인들의 자리보존 문제 때문에 더 큰 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고있습니다.

언론사 태그는 제발 기자님들 성과급 잔치니 방만경영이니 하는 기사말고 마주한 현실을 기사로 내주세요
진짜 나라 망하고 있어요
기자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자가 되신 분들도 있을텐데 사명감을 발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