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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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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아기때문에 이혼을 못하겠음 다음달 돌 무렵 아기를 두고 이혼얘기가 나온다. 정확히 말해 난 그동안 속으로만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남편은 지금 이혼을 종용한다. 남동생 상견례날, 남동생이 차가없어서 우리집에서 남편 차를 타고 장소로 가기로 했는데, 새벽 3시까지 술마시고 온 남편은 늦잠을 잤다. 아기가 아파서 9시 오픈런하여 혼자 소아과갔다오고 재우고 들어올때까지 일어나지 않았고, 새차를 하고 출발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약속시간 2시간 전에도 일어나지 않았다. 술마시러 가기전 내일 지장없게하라고 약속도 받아둔 상태. 집에 들어와서 자고 있기에 가방을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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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살 날이 30년 정도 남은 듯... 놀리는게 아니라, 정말로 얼추 정확히 30년이 남은 생이라 생각 하니 기분이 좀 이상해서, 블라의 좋은점이 익명성 아니겠어? 그래서 그냥 편하게 글을 써 봐. 친 할아버지가 정확하게 70이실때 폐암에 걸리셔서 2년 정도 투병하고 돌아 가셨고 외 할아버지가 정확하게 68세 이실때 심근염으로 4년 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 가셨어. 그런데 어제 엄마 아빠 건강검진한 결과를 듣는데... 지금 엄마 나이는 68세이고 심근염에 부정맥이 심각한 상황이고 추가 검사를 곧 하는 중이고... 아빠는 올해 칠순인데 폐암이 의심되는 큰 크기의
- 대기업 영업마케팅의 고민 (긴글 주의 욕하지말고 귀찮으면 밑에 요약볼것) 한 10년되가네 삼전 해외 영마팀에서 일한지 물론 연봉 괜찮고.. 워라벨은 구리지만 사회적 평판 좋지. 사는것도 문제는없고 근데 나도 남자다보니 한번쯤 잘나가보고싶단말이야.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뒤쳐지는 사람도생기고 그러잖아 내가 이때까지는적당히 잘 나갔다고생각했는데 앞으로 해외 주재어딜 나갈수 있을까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아.. 능력 이외의 문제들도많아..(제품간문제 정치력 회사 임원자재 등등) 그래서 내가 잘나갈수있는곳으로 이직을 생각해봤는데.
- 이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느끼는 이유 1. 대기업으로 바로 가게 되면 좋지만 운때가 안 맞으면 사실 취준생으로 너무 오래가게 되서 안 좋은 경우가 많아짐 2. 근데 나도 결국 중요한 시기에 안정성 찾고 편하려고 진짜 집에서도 가깝고 업무 강도도 없고, 대신 그만큼 따라오는 페이의 문제가 있음 3. 그래서 부업을 고민하고 그걸로 사실 사는데 지장 없이 잘 살고, 회사가 터치 안 하는 자유로운 외근직이라 이걸 잘 활용해서 워라벨은 잘 사용함 4. 그렇지만 결국 고정된 돈을 주는 회사 + 이직을 경험해보니 연차가 쌓일수록 내가 이직하기 좋은게 아니라 이직하기가 어려워짐
- 외부에서 보는 삼성은 어떤 느낌일까? 기본앱에서 광고 뺀다는 소식에, 순수하게 광고가 빠지기보다는 광고가 들어간 앱(삼성페이, 날씨 등)을 기본앱에서 빼는게 삼성답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비뚤어지게 생각하는거 아니냐? 라고 해서 내가 겪고있는 삼성과, 밖에서 보는 삼성은 얼마나 다를까 그런 생각이 드네 개발은 해야되는데 돈아깝다고 개발중인 시료들 반납하게 하고 유출인지 노출인지 헷깔리게 뚫려놓고 직원들한테 보안 지키라고 하고 개발은 해야되는데 보안프로그램 덕지덕지 까느라 컴퓨터는 지독하게 느리고 핵심은 하드웨어에 있는것처럼 말해놓고 일터지면 소프트웨어탓하기 바쁘
- 한국 연애/결혼시장에 대한 고찰 블라 셀소를 보면 레쥬메 스펙 나열하듯이 본인 자가가 얼마인지 연봉이 얼마인지 정량화하여 PR하는 글이 대다수 이는 마치 고기등급이 USDA 프라임인지 초이스인지 차등화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조건은 그 사람의 성장배경, 가치관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라 분명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저런 글들을 볼 때 마다 조건이 사람보다 우선시되는, 마치 주객이 전도되는 꼴이 아닐까 싶다 본인의 가치관이나 삶의 철학을 드러내는 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한국 연애/결혼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각종 페르소나와 가면을 끼는
- 울산 여자 입장에서 보는 (핫글) 울산 여자 특징 후기 어느정도 맞말인건 인정 그치만 실제로 외모가 되거나 직업이 좀 되는 경우 만날 수 있는 생물학적 남자의 수는 한트럭이야 나만해도 울산 토박이에 조건은 4년제졸, 20중후, 외모 예쁘단 소리는 좀 듣는 편이고 대기업 협력사에서 법 관련 업무 보고 있는데 내 조건에도 불구하고 심심하면 소개 들어와 하지만...... 울산 여자는 눈이 높아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만나고 싶은 남자가 없다는게 결론이다 불금토에 핫플가면 심심찮게 헌팅함 이때 솔직히 경상권에서는 부산 다음으로 훈남들 꽤많다 생각... 근데 막상 연락하다 보면 다들
- 결혼 꼭해야돼? 김치녀라고 까는 영상을 유투브보다가 몇개 보게됬어. 10년전이더라. 알던거지만 가관이더라 결혼준비하는 커플들인데. 여자는 무직이 대부분이고. 아파트는 서울 24평(3억4천) 이상만 보는데. 남자가 8대2 정도부담하자 / 얼마도울수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데. 여자들 표정 썩고 짜증내더라. 그나마 제일 좋은 반응이 5천도와주겠단 누나였고. 다그런건 아니지만 10년전 누나들. 직업없이 모아둔 돈없이 남자키 180에 연봉6000 찾던 세대거든. 지금 맘충으로 자라났지. 근데 이누나들이 병이 있는거지만 10년보다 더 이전을 생각하면 남
- 우리나라 결혼적령기 여자들은 좀 읽어줘 먼저 난 결혼했고 와이프랑 잘살고있음 단지 와이프보면 느낀바가 있어서 글적음 1. 좋은남자 없어서 못만난다 - 도대체 좋은남자 기준 뭐임? 여자 본인들 객관화부터 되는게 맞지않나? 본인은 상대방남자한테 좋은여자임? 각상대방이 좋은사람인지 뭘로판단함? 시험점수처럼 연봉 몇점 학벌 몇점 재산 몇점 이런식으로 어디 되어있음..?? 제발 본인들 1살이라도 더먹기전에 시장에서 그나마 제값쳐줄때 맘에드는구석 있는남자면 백마탄왕자님은 tv나 영화로만보고 빨리만나세요.. 2. 주변말 - 주변사람들 말좀 적당히 걸러 제발.. 특히 여초집단
-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산 변화📈 KB부동산시세 가져옴 25년도 예상가격은 kb부동산 어플꺼 고대로 가져옴 (글쓴이는 폭등이도 폭락이도 아님) 검은색 마크칠한부분은 매수 간보는 아파트라서 지움ㅎ 여기서 알수있는것. 1. 지방 ㅈ소도시 아파트( 수도권 과밀화로 지방대장 부산 대구도 부동산으로 인플레방어는 어려움)는 예금수익보다 더 안좋음. 혹여나 지방에 아파트 산다고 레버리지 풀로땡겨서 매수했다면 당신의 자산 순위는 10년 20년후에 떡락한다봄.. ㅈ소도시살면서 그지역 아파트 대장아파트 샀다고 꺼드럭거리는 사람들 고멘이다 ㄹㅇ 2.아파트 가격은 우상향임(수도권 하
- 다들 어느정도 간절하게 사나요? 다들 얼마나 노력하면서 사시는지, 번아웃과 허슬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0대때 적성을 잘 못 찾아서, 20대 중반까지 방황을 하다가 지금 직장을 찾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정말 유서써놓고 공부할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수면질환때문에 고생하면서도 버티면서 20대를 공부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방황을 끝내고 현재 직장에 자리를 잡고나니 점점 저답지 않게 나태해지고, 노력하기 싫어지고 안주하고 싶어집니다. 20대때 너무 고생하고 아껴쓰고 살았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
- 셀소 나이가 좀 많은 편이지만 또래 여성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나이는 42이고 키는 177이고 몸무게는 78정도되요. 얼굴은 눈이 크고 쌍커풀이 있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옷은 깔끔하게 입고다니는 편이구, 머리숱 많아요. ^^ 회사는 첫직장으로 2004년도에 입사해서 15년째 다니고있어요. 연봉은 웬만큼 받고있어요. 특보랑 PS50받았구요. 서울에 30평대 아파트도 한채있구요. (연봉이랑 아파트 얘기는 의미는 크게 없을것 같은데 혹시나해서 올려요.) 차는 그랜져 TG에요. 취미는 영
- 결정사 비추글 난 원래 얼굴보고 능력은 안봤는데 노블사라 그런가 걍 보통 스펙이 아예없었어 (노블사 들어간건 부모님지인이 소개해준업체라 이케됨) 가입할때도 능력은 중소 5000이상 부모님 노후 준비되신분으면 된다 했는데 고스펙만 들어왔고 얼굴을 보다보니 고스펙에서 잘생긴사람만 만나게됐어 좋아하는 스타일은 이상우, 김무열, 소지섭 이런 남자다운타입 1여년간 70명정도 만났고 그중 얼굴 내스타일은 6명 정도 3명은 내가 까이고 3명 연애 스펙은 당시 나이 및 벌이 34 178 개룡검사 누가봐도 매우 잘생겼음 연락하는 내내 뜬근없이 연락안될때
- 차알못 차사고싶은데 골라줘 올해 결혼할 예정인 94년생이야. 예비와이프랑 계속 논의하고있는데 차알못이라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 나랑 와이프랑 같은회사이고 집도 회사 근처살거라서 매일타지는 않을거고 주말에 데이트, 장보고 하는 용으로만 쓸거같아. 차량은 suv로 생각하구있구 난 차 보다보니깐 자율주행을 좀 중요시 생각해. 후보 1. 테슬라 모델 5699 모델y 11월에 계약했구 보조금 받으면 아마도 5월 6월쯤에 5천 초반대로 살수있음. 사고싶은이유: 자율주행, 전기차라서 유지비용 안듬. 장거리 운전 여행할때 편할거같음. 사지 말아야하는이유: 어차피 주말에만
-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서른두살 직장인이야 아이는 미취학아동 사정이 있어서 혼자 외벌이 무주택자 연봉도 엄청 높은편도 아냐 솔직히 말하면 지금 직장 적성에 맞는다기보단 그냥 돈이 필요해서 다니는데 예전 직장이 적성에 맞고 내가 참 빛나고 멋진 슈터로서의 역할을 했었는데 업 자체 특성이 약간 가방끈 길고 계약직이 많아서 안정 추구로 현재 회사에 들어왔어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는데 참 요새 우울하다. 배우자는 아이 케어 전담해주는데 돈 버는건 아무래도 글른거같고(능력부족) 집도 서울 하급지 전세인데 집주인이 계약기간 한달 남기고 1억 올려달래서 답답한 맘
- 아파트 1채+아파텔 1채 매도전략에 대해 조언 구함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은데, 1번이 현재 기준 보수적으로 보면 16억 정도 예상되고 대내외 경제 상태에 큰 이벤트만 없다면 주변에 호재가 많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여... 1. 투기과열지구에 분양권 (분양가 8억초반, 내년 1월 입주 후 실거주 예정/ 대출 40프로/ 부부공동명의) 2. 일산더샵엘로이 전용 84 아파텔 분양권( 3단지 11층 분양가 6.8억, 25년 입주/ 대출 60프로/ 남편단독명의) 3. 기타 요소 - 현재 기준 부부합산 연봉 세전 1억 후반 - 내명의 신용대출 1.25억(3개월변동금리 1.95, 1억 초
- 육휴 vs 스테이 3줄 요약 - 쌍둥이 태어남. 와이프는 같이 육휴했으면 함 - 회사에서 스트레스 한계치 - 연차사용불가. 다니면서 이직준비 어려움. 7년차고, 쌍둥이 낳아서 와이프랑 시터랑 케어중임. 근데 시터비로 월 300 우습게 나가고 육아 자체도 힘들다보니 와이프가 나랑 같이 육아했으면 함 지금 다니는 회사 급여는 외벌이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 하지만 육아를 전혀 참여할 수 없음 새벽 출근해,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있어 늦게 와서 돕긴 하는데 서비스타임 자체가 적으니 와이프가 만족해하지 않아 더군다나 최근 팀 내부 일
- [네이버포트폴리오-B2BSaaS]개발자 모십니다. 저희는 네이버 D2에서 투자받은 클라우드 데이터파이프라인을 B2B SaaS 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세우고 한국에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두었습니다. 헤드헌터를 이용하기보다 괜찮은 개발자 분들이 모여계시는 블라인드에 회사를 소개드리고 대화를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뭐하는 제품인가요?] Fivetran이나 Segment를 들어보셨다면 친숙한 분야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전송하는 기술을 SaaS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저희는 실시간성 데이터를 쉽게 다루기 위해 인프라
- 정말 결정사 고민... 나이 30대중후반 키는 평균이고 덩치 좀 있는 타입인데 3억 모았고 서울 자가 있고 부모님 노후 다되어있고 내 노후도 다 되어있어 솔직히 회사는 취미로 다니는 거라고 봐도 무방한데 그래도 어떤 일에 대한 열정이나 마음가짐은 꺼뜨리지 않으려 하고 있지 성격 자체는 유순하고 둥글둥글하고 이해심이 넓어 연애할때는 오로지 상대방만 바라보는 바라기야 여태 연애하면서 내가 배려해주는 모든 것에 대하여 고마워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여기는 사람을 만났던거 같아 그래서 아무리 마음이 넓다해도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아왔고 참는 연애를 하다보니
- 업무 안알려주고 갈구는 사수는 새회사에 많음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블라 글만 봐고 그렇고 내 경험도 그렇고 좆소가 확률 높음. 나도 대표포함 총원 15인 좆소 출신인데 거기도 다 갈구기만하고 업무 진짜 안알려줬음ㅜ 내 생각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구조적 문제 2가지가 있음. 1. 좆소는 한명한명이 1인분 이상을 해야하고 여유인력이 없으므로 그만큼 내 포지션도 큼. 그말은 누가 날 대체할수 있으면 바로 밥그릇 뺏김. 굳이 나보다 연봉싸고 젊은애한테 가르쳐줘서 내 목에 칼들어오는짓 할 필요가 없음. 2. 그러한 개개인의 성향을 커버해줄 사내 교육 시
- 다들 맞벌이부부 돈관리 어떻게해 아까 지출내역 정리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두서없이 돈이 안모인단 글을 썼는데ㅠ 맞벌이 부부고 아이도 있어 5세 회사어린이집을 다녀서 보육료는 따로 크게 들지않아 문제는 1. 내가 돈관리를 해. 내돈에서 남편 용돈. 내용돈. 생활비 나가 2. 남편 계좌에선 대출이자랑 이모님 비용이 나가 문젠 남편이 용돈을 나보다 많이 쓰고 생활비는 철저히 같이 쓴거 혹은 애기보면서 쓴거인데도 .. 저 내역을 분기별로 내가 정리해서 주면서 내가 마통 혹은 개인돈으로 부족한 카드대금 메꿨던거 청구하면 마치 나혼자 쓴돈인것처럼 나한테 그럴
- 흙수저로 여기까지 왔다. 기생충에 나오는 집보다 더 작은 반지하 원룸에 한 식구가 살았다. 실제로 장마철엔 바가지로 물을 퍼내야 했고 화장실도 공용이고 야외에 있었다. 추운 겨울밤에 휴지들고 밖에 나가는게 어찌나 싫던지.. 중학생때 생리 시작하고 화장실 가는게 더더욱 고통스러워져서 집근처 큰 빌딩 개방화장실에서 해결했었다. 학원은 당연히 못다녀봤고 문제집도 친구한테 받아서 연필로 적혀있는 필기 다 지우면서 공부했다. 다행히 시험머리는 좋아서 인서울 장학금 받고 들어갔고 생활비는 한국장학재단 대출받고, 평일엔 과외하고, 주말엔 올리브영 풀로 뛰면서 생활비를
- 나같은 사람도 있겠지? 어릴때도 꽤나 맞으면서 커야했고 다혈질 아버지에 어머니 만나서 내 비밀번호는 무조건 20살이 되는 해였었고 고등학교부턴 내가 일해서 학비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이랑 연끊고 나와서 산지가 10년이 넘었다.다행인지 불행인지 집가는게 죽기보다 싫어서 그나마 눈치 덜주는 서점에서 책보다가 느즈막히 집가는게 일상이였고 그래서 인지 부모보다는 조금 다른 삶을 꿈꿀수 있었어. 대학 입학하고 휴학하고 취업하면서 간신히 졸업하고 간간히 이직도 했고 어디가서 성격모나지 않았다는 평판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 작년에 신입때 목표로
- 스펙 차이가 엄청 나는데 안 아쉬워하는 경우는 뭘까요? 여자는 20대 후반 연봉2억 치과의사 예쁨 부모님 의사 남자는 30대 중반 현재 백수 톨앤핸썸 부모님 공무원 시작은 작년 여름 서핑 강사로 만났는데 남자 외모(얼굴 키 몸 전부)가 너무 훌륭해서 여자가 한 눈에 반했는데 티는 안 냄. 근데 남자도 호감 있었는데 직업듣고 넘사라 티 안 냄. 둘이 연락하다가 여자가 살짝 여지 주니까 (데이트신청 받아줌) 남자가 이후로 'ㅇㅇ씨 꼬시기로 마음 먹었다'며 매우 매우 정성스럽게 대쉬했고 여자는 두어 달 썸타면서 고민하다가 아직 어리니까~ 연애만 할거니까~ 하면서 결국 사귐 저기 여자애가
- 소외된 대기업 계열사 VS 인지도 있는 1,000억매출 중소기업 거의 비슷한 연봉조건임을 가정 본인은 5년차 팀장(과장급 인정)임 1. 이름만 들으면 그룹을 알 수 없는 한진 계열의 계열사 -. 약간.. 좌천된 임원이 늘그막에 머물다 가는 그런 느낌의 회사임 A. 기업상태 -. 매출 100억 안됨, 영익이랑 당기순이익 약간 적자(-5억 정도?) -. 성장성보단.. 현상유지에 가까운 듯 B. 커리어 -. 고로 개인적인 커리어성장을 기대할 순 없음 -. 여긴 팀장이라기보다 거의 1인플레이로 다 해먹는 그런 느낌임 C. 워라벨 -. 널널하고 좋은 듯 D. 복지 -. 다른 자잘한건 차처하고 중식제공,
- 우울증 치료 회사 부적응 삼십대 후반 미혼여성이야 삼십대 초반 중반 두번 정도 결혼을 결심한 남친이랑 헤어진 이후로 뭔가 인생에 실패를 맛본것 같아ㅠ 대기업 까진 아니지만, 워라벨 괜찮고 연봉무난하고 나쁘지 않은 괜찮은 회사도 다니고 있고 어느정도 이루어 놓은 것들도 있는데 현재 지금 인간관계가 엉망 된듯해 특히 회사생활에서 나랑 동갑인 약아빠진 유부녀 직원이 있는데 애교부리고 오만 아양을 떨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비록 일도 못하고 실력은 부족하지만 사람들이 이뻐하더라구 근데 난 그꼴을 못보겠어 그X은 다른 사람에겐 온갖아양을 떨지만 동갑인 나에겐 라이
- 듀오 상담후기 그냥 심심해서 써봄. 쓰다보니 넘기네... 심심한 애들만 읽어 ㅋㅋ 나 지방살고 34살 여 안정적이고 선호하는 직업중 하나...일걸? 먼저 상담해주시는 매니저?분은 말을 잘함. 칭찬을 잘하고 같은말이라도 기분안나쁘게 잘하시는듯. 1시간정도? 상담한것같음. 가격 알고 싶어서 듀오 홈피 가입했다가 연락와서 상담예약하고 갔음. 처음에 카운터 계신분이 음료를 주심. 원래도 주셨겠지만 상담하다 음료 권하면 자연스레 얼굴볼수있겠다 싶었음. 여튼 물마셨는데 마스크 잠깐 벗고있었고 매니저님 들어오고 마스크썼음. 처음부터 계속 칭찬함..
- [사연 대신 올려주는 남자 #34] 20대 후반 예신입니다 저는 20대후반 예신입니다 이제 이번년도 12월에 결혼해야하는 예신이요 저에게는 6년째 사랑해온 예비신랑이있고, 예랑이는 절 정말 사랑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이 친구와 6개월만나고 헤어졌다가 6개월뒤에 다시 5개월 더 만나고 저번달에 헤어졌습니다. 네 전 바람폈어요 저는 어릴때 가정폭력을 당했었고,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다고생각합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다른 분들은 이렇게 살수는 없을거에요.. 제가 필요로할때 누군가가 반드시 있어야하고 절 외롭게 두어선 안되요 거의 강박증 수준이에요 저는 사귀면서 최대한
- 급. 추억. 예전 회사… 는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 웹툰/웹소설 관련 회사에서 일했는데, 평소 관심많아서 프리로 일하다가 피디로 취직하게 된거였다. 일단 연봉 말이 안되는데 프리 생활 지겨워서 아무 생각 없이 입사했던 거 같다. 솔직히 프리할때 돈 쪼들려 본 적이 없어서 (부모님 같이 살았었고 사치 안함) 안일하게 생각했던 듯. 중요한 건 일하면서 현타가 진짜 많이 왔음. 콘텐츠 만드는 회사인데도 마인드는 다 꼰대….. 내가 일해보니까, 전에 프리로 일할때 그 회사 대표나 팀장들이 나보고 기발하네 어쩌네 말했던 게 왜인지 알겠더라 직원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