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누님들 개발팀 신입 기계과 남입니다.

작년 공기업 사기업 병행 준비하다가. 창원이라는 지역적 이점과 연구원이라는 타이틀에 솔깃해서 엘전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1.너무 바쁜 팀에 들어가 주65시간? 정도 일하고
2.운동을 좋아하는데도 하루 종일 몸쓰는 업무를 하면 힘이 드네요.
3.지극히 개인주의인 사람이라 좋은 선배님들이지만 회식문화도 좀 힘듭니다.
4.신입 연봉은 ㄱㅊ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다른 대기업들과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것도 걱정입니다.
5.개발업무, 전공 살리는 업무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스공사 / 부교공 / 인국공 / 한국전력기술 / 발전소 / 조폐공사 / 도로공사 이 정도를 목표로 잡고 이직을 노려볼까 합니다.

제 고민은
1.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엘전에서 버텨야하는건지
2.위의 목표 기업을 가도 어딜가나 힘든건지
3.퇴사는 리스크가 크니까 공부시간이 부족해도 다니면서 준비해야하는지
4.팀을 옮겨달라고 떼를 써봐야하는지입니다.

현재 갖춰놓은 것은 일반기계 / 토익920 / 오픽IH / 컴활1급 / 한국사1급 이고
운이 좋게 한전kps_필합 한전기_필합 경험 있습니다.
모아둔 돈은 3천정도입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ㅜㅜ 요새 이직 생각 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푸네요. 형누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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