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한지 18년차 접어드는 직장인인데... 꾸준히 오래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헬스장 갔더니 사람이 나포함 세명밖에 없어서, 남들이 뭐하는지 잘보였음
헐벗은 응꼬레깅스 입은 여자가 체스트 프레스 머신(경사있는것)을 하는데 어깨랑 팔라인이 180된상태(T자)된 상태에서 손잡이는 가슴중간에 두고 하길래
흘깃흘깃 보다가 물마시러 가면서 알려줌.. 의자를 올려서 손잡이가 명치약간 위까지 오기 만든다음에 팔은 살짝 내려서 어깨힘풀고 위에서 아래로 디클라인 하듯이 밀어야 한다고. 그렇게 하면 어깨 아프다고.
ㅓ
하니까 바아로 " 가슴중앙에 오는게 맞는데요?" 하길래 당황해서 내가 도망감.
다시 물마시러오니 헬스장 트레이너들하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것 보니 ... 빌런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친다고 이른듯...
얼른 씻고 나와서 짐싸서 도망가는데, 그 여자 다른운동하면서 개 씩씩대서 쳐다보길래. 얼른 도망나옴.
뭔가 훈수 한번 둿다가 캐 빌런된거 같은느낌이라 기분 머같음... 주둥이 조심해야지... 암튼 그랫다고.
댓글 18
LG디스플레이 · l********
근데 맞는 말 했는데?? 나중에 어깨 박살나고 후회하겠지.
그때 그 고릴라 말 들을걸..
공무원 · i*********
헬트들은 니가 고인물인거 아는데 뭐 ㅋㅋㅋㅋ 똥밟았느ㅔ
라인플러스 · I*****
다른 것보다 부상 신경 쓰여서 말 해줘도 이상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지 ㅋㅋㅋ
공무원 · l*********
몸이 18년차가 아니었나봄
고려대학교의료원 · i*******
이거네 ㅋㅋㅋ
고려대학교의료원 · i*******
좋은맘으로 말해줬는데 오지랖처럼 느껴질수도 있징 뭐 ㅠ 걍 오지랖 부리지말아야함
NAVER · B*****
어깨 다치는 것도 남의 일이다
저 분이 어깨 다쳐도 나는 아프지 않다
국세청 · 세*****
회전근개 회전시키기 재미있겠는데요
KISTI · w*******
쪽팔려서 자존심상했을수도있어 모든사람이 나랑같은생각이 아니니까.
좋은뜻에서 알려줬겠지만 그사람한테는 뭔데 지적질이야라고 받아들일수도있는일이라 조심조심해야해.정알려주고싶으면 의사물어보고, 이렇게하세요가 아닌 이렇게하는게좋겠다 수준으로 돌려서 말해주는게 어떨까싶은데..그래서 대부분 걍 신경끄고 자기운동만하는거지
공무원 · 피*****
와..알려주는분있으면 넘 좋을것같은데...
넘 상처받지망
새회사 · t*****
저라면 고마웠을 것 같아요. 듣는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