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둘째 낳을지 말지 고민

현대자동차 · 김**
작성일04.25 조회수587 댓글21

둘째 낳을지 말지 고민인데 어디서 둘 되니까 하나보다 몇 배는 행복하다는 얘기를 봤어
형들 뭐가 그리 행복한지 자랑 좀 해주라
참고로 돌 좀 지난 아들 하나 있고 나는 외동임

댓글 21

신신제약 · 신*******

다시돌아가도 둘째는 꼭 낳을거임!

소노인터내셔널 · j*******

몆배로 행복한 만큼 힘든거도 사실.. 가끔 애들 없을때가 참 편했어 라는 생각ㅋㅋ 그런데도 후회는 안해

GE코리아 · i********

어떻게 몇배로 행복해? 두배 아니구? 예를 하나만 들어줘...

소노인터내셔널 · j*******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것같아ㅋㅋ 좀 커진 첫째보다가 둘째보면 손자손녀보는것처럼 귀엽다는 말을 계속하게 되더라. 그리고 입 하나 더 늘었지만 이세상에 내편이 하나 더 생긴것도 참 든든하고 첫째 칭얼거리고 감정적으로 힘든것들을 둘째의 귀여움으로 감정소모된 것을 채우고.. 쓸라다보니 많네ㅋㅋ 그리고 둘이 좀 크면 자기들끼리 노는 시간도 많아져서 육아의 쉬는시간도 생기지.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아

새회사 · 빼****

첫째가 아들이라 고민많이 될거야 난 둘다 딸이어서 고민은 덜했지만 두살터울로 둘째낳고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둘째가 두돌지나니까 이보다 더 좋을순없더라ㅎㅎ

추가로 애바애긴한데 최근에 첫째가 학원에서 친해진 외동 언니가 있는데.. 조금..외동 티가나서.. 둘째낳길잘했나 싶기도하고

새회사 · !*********

늦둥이 동생 있고 집안 사정으로 떨어져 산 기간이 길어서(난 한국 동생은 외국에 오래 있다가 들어옴) 외동이었던 시간이 더 길다보니 기억을 다 하는데 딱히 안행복함.
동생 태어난다고 할 때 솔직히 충격이었고 엄마 핑계로는 나 위해서 낳았다고 하는데 나는 동생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기억이 일절 없음.
내가 어디서 맞고 와서 내 편 생기라고 낳았다는데 그것도 말이 안되는 게 내가 초 1때 키가 이미 130cm였고 발육 상태가 초 좋았던 데다가 마당발이라 애들이 내 앞에서 기를 못폈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맨날 동생한테 양보해라 동생이 더 어리니 챙겨줘라 그러는데 아무리 나이 차 많이 나도 나도 부모 보살핌 필요한 미성년자인데 이해가 안가고 억울해서 나이 어려서 챙겨줘야하면 쟨 내가 먼저 죽지 않는 한 평생 나보다 어릴 텐데 그럼 난 죽을 때까지 쟤만 챙겨주다 죽으란 소리냐고 화낸적도 있음.
솔직히 둘 이상이라서 좋단 건 부모 욕심이지 자식 입장도 생각해주라.
어디서 보니 동생 태어날 때 첫째가 느끼는 감정이 배우자 외도시의 충격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그런듯.
참고로 우리 집 나만 빼고 다 전문직이라 형편 좋고 부모님이 위처럼 말했어도 다른 집들이랑 비교하면 공평하려고 엄청 노력하신 편이었고 동생이랑 사이 나쁘지도 않지만 걍 솔직히 생각했을 때 그럼.

소노인터내셔널 · j*******

자식 입장 생각해서 하나만 낳으라는건가. 글 내용으로 봤을때는 자라온 가정의 환경과 교육이 더 문제인거같은데? 나는 둘 있는데 결코 양보하란 말도 안하고 챙기라는 소리를 하지도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오히려 첫째한테 매번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더 챙겨줄려면 챙겨주지 덜 챙겨주진 않는데? 좀 독단적이고 자기 환경을 일반화하는 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회사 · !*********

그런 말을 몇 번 하신 적은 있지만 내 주변이랑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금전적인 혜택은 첫째란 이유로 내가 더 받았음. 썼잖아, 말만 그렇게 하셨지 주변이랑 비교하면 차별 안하신 편이라고.
난 옷도 다 백화점 신상으로만 입었고 비싼 사립 유치원 및 학교 다녔고 악기 그림에 하다못해 승마도 배워봄. 금전으로 갖고자 해서 못가진 건 없다. 부모님 말로는 둘째 낳을 생각 없었기 때문에 나한테 많이 쓰셨다고 함.
부모님 입장에서야 나이 한참 많은 내가 동생이랑 싸우거나 신경질 내면 당연히 그 말씀 하실 수밖에 없긴 한데 위 댓글 중 누구 말대로 큰 애 싫을 때 동생한테 위안 얻고 귀엽고 한대잖아. 애라고 그걸 못느낄 거 같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긴 한데 나는 계속 내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관심과 혜택을 동생이란 존재가 나타남으로 해서 나눠야했고, 그거 자체가 걍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오은영인가 누군가도 배우자 외도에 준하는 충격을 받는다고 표현한 거임.

새회사 · !*********

그렇다고 동생 입장에선 그게 좋으냐 하면 그건 아니지.
첫째 키워보니 부모님도 노하우가 생겨서 잘못된 건 고치고 더 잘 케어해줬기 때문에 억압도 안받았고 시행착오도 없고 정서적인 안정성은 걔가 더 좋지만 난 사립 다니고 걔는 걍 공립 다닌 거라든가, 비싼 거 사먹이고 입힐 필요 없더라 싶어서 걍 평범한 거 먹고 입고 명품이랍시고 내가 물려준 거 쓰고 그랬는데 걔라고 불만이 없었겠음? 그냥 가족이고 형제고 서로 사이 좋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암 생각 없이 사는 거지.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실 때 되면 다르다 하는데 우리 외가는 재산이 많아서 재산 분배 문제로 외조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싸워서 소송까지 갈 뻔했었고 친가는 반대로 재산이 너무 없다 못해 마이너스라서 조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혼자 다 함. 의지가 되긴 개뿔.. 고맙다고 말이야 하지, 근데 말로 해서 다 좋을 거면 명절마다 친인척들 모여서 싸움은 왜 나며 명절 끝나고 이혼율은 왜 급증하냐.

NHN커머스 · U*****

애들이 좀 크면 둘만 두고 하루종일 어디 다녀올수도 있죠~

SK쉴더스 · 내******

난 딸 하나한테만 주는것도 모자라서 서테이함🥺
아무리 줘도 더 주고 싶은데..

경찰청 · 2******

처음 맨땅에 헤딩할때보다야 한번 갔던길 다시 가는거니까 ㅎㅎ 아쉬웠던거는 보충하고, 좋고 재밌는건 똑같이 즐기고~ 그런느낌 아닐까함 ㅎㅎㅎ - 둘째 시도예정

SK이노베이션 · a*****

나도 고민하다 둘째낳았는데 안낳았으면 어쩔뻔
넘 사랑스러워♡ 힘들긴함

공무원 · 1********

둘째만 생기는게 아니고 셋째도 같이 생길 수 있다구!ㅋ

COUPANG · 쿠****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어. 둘 낳은 사람 중에 후회한다 말하는 사람 못본듯.... 난 외동 키우는데 좀 아쉽긴 하겠지만 한명한테 몰빵해주고 사랑 듬뿍주는게 더 좋아서 외동이 좋아!! ㅋㅋㅋ 그냥 본인이 선택하는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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