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대근무 소방관이고 평일에 시간이 많아서
다섯짤 아들 데리고 이마트 문센 다닌지 6개월 다되어가는디
슬슬 다른 엄마들하고도 눈인사하는 사이가 됐어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 엄마가 아닌 아빠가 저렇게 하면
”엄마가 안오고 아빠가 오네 아빠가 좀 유별나네“ 라고 생각할거같은 생각? 또는 엄마가 없나? 등등 별생각이 들면서 약간 주눅들기도 해 아닌 척 하지만 문센 클래스에 나혼자 아빠라 사실 좀 부끄럽기도 해 ㅠㅜ
덕분에 아들과 난 상호작용이 잘돼서 관계가 아주 좋은편이야
엄마하고 있을때도 날 찾아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아 엄마는 평일 06-17근무라서 문센 갈 시간이없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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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7
새회사 · ㅣ********
너냐?
너때문에 와이프가 나도 가라고 하잖아!!
순천향대학교병원 · ʕ*****
울 아들은 아빠랑 평일 문센 몇번 가더니 다른 친구들은 엄마랑 오는데 자기만 아빠랑 와서 속상하다고 얘기한 적은 있음ㅋㅋㅋㅋㅋ 주말로 바꾸고 결국 나랑 문센다니게 된 슬픈 결말🫠
암튼 울 아들은 엄마바라기+엄마껌딱지라서 그렇고 쓰니는 아들이랑 쭉 재밌게 잘 다니면 될 듯!
아주대학교의료원 · 가*******
저집아빠 좋다~ 직업이 모지? 정도 생각함
경찰청 · l*********
내 미래인거 같다 ㅋㅋㅋ
나도 파워 E체력좋고 교대해서 시간 많아서 내가
놀아주고 돌아댕기고 해야할거같은데
아파트 단지에 낮에보면 다 엄마들 뿐이다...
과연 육아하는 아빠들이랑 친해지고싶다
카카오게임즈 · b*****
엄청 멋진 아빠라고 생각함.
새회사 · 오******
엄마들이랑 수다떨면 재밌던데
새회사 · 즐*********
결혼까지 하고 애까지 있는데 아직도 남을 의식해?
SK · J*****
나도 가는데? 멋진 아빠야!
서울아산병원 · i*********
아빠가 왔네 부럽다 내 남편은 언제 와보라고 하지? 이 생각했음
롯데웰푸드 · e*****
부럽다 -->라는 생각 뿐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