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일반 사원으로 에스엠 입사해서 현재 어도어 대표 자리까지 오름
즉 능력 개쩜

다들 직장생활하다 보면 능력 개쩌는 동료를 볼 수 있음
민희진도 그 중 하나고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적어도 민희진은 인성이 좋지 않은건 확실히 알겠음
정확히 말하면 자기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무시하고 도구처럼 대하나, 자기 이익에 부합하면 오히려 아양을 떨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함

이번 기자회견 보면서 나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듦
민희진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되는 뉴진스와 함께하는 영상을 보면 우리가 본 민희진 모습이 아님
물론 멤버들이 예쁘고 기특해서 나오는 애정도 있겠지만 민희진 성공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라 모든 걸 맞춰주려는 모습을 보임

반면, 방시혁과 사업적으로 트러블이 있었고
뉴진스 성공으로 방시혁은 자기보다 능력 없다고 취급하는 태도가 느껴짐
골프 치고 술 마시는 개저씨라고 표현하는 모습에서
방시혁은 개인적 사업적 능력 쩌는건 이미 다 증명했음
이런 사람조차도 민희진은 자기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면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임

능력 쩌는 상사한테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데 아랫사람들한테는 어떻게 대할까?
어도어 직원들은 과연 민희진을 어떻게 생각할까
능력 있는 직원들은 소수고 대다수는 평범할텐데 민희진은 적어도 인성 좋은 대표는 아닐거임
애정 있는 직원이 아니라 도구처럼 생각하겠지
단적인 예로
민희진이 농담이라고 했던 어도어 독립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굴까
의도적으로 어도어 실적을 악화시킨다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 그 피해는 어도어 직원들이 짊어지는거겠지
민희진 머릿속에는 어도어 직원들은 중요하지 않음
뉴진스만 중요할 뿐

근데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직장인으로서 속 시원하다 민희진 짱짱거리는데 솔직히 어이없음
대부분은 민희진처럼 능력 쩔지 않고 평범함
민희진은 한 회사의 대표이고 모회사 대표와 다툰거임 평범한 직장인이 상사 들이박은게 아니라

민희진 보면서 속 시원하다는 직장인들
정작 민희진 같은 대표 아래서 일해 보면
시원한게 아니라 매일 고구마 먹는 느낌일거임

민희진은 직장인 편이 아니라 직장인의 적임